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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2000, 2025 유란시아 재단
번역: © 2001, 2007 Urantia Society of Greater New York
THE CRUCIFIXION
제 187 편십자가에 못박히다
제187편: 십자가형
제 187 편: 십자가형
십자가에 못박히다
1955 187:0.1 AFTER the two brigands had been made ready, the soldiers, under the direction of a centurion, started for the scene of the crucifixion. The centurion in charge of these twelve soldiers was the same captain who had led forth the Roman soldiers the previous night to arrest Jesus in Gethsemane. It was the Roman custom to assign four soldiers for each person to be crucified. The two brigands were properly scourged before they were taken out to be crucified, but Jesus was given no further physical punishment; the captain undoubtedly thought he had already been sufficiently scourged, even before his condemnation.
2000 187:0.1 두 도적이 준비된 뒤에, 한 백부장의 지휘 하에 군인들은 십자가에 처형하는 장면을 향하여 떠났다. 이 군인 12명을 책임진 백부장(百夫長)은 겟세마네에서 예수를 붙잡으려고 전날 밤에 로마 군인들을 이끌었던 바로 그 지휘관이었다. 십자가에 못박힐 각 사람에게 군인 네 명을 배치하는 것이 로마인의 관습이었다. 두 도둑은 십자가에 못박히려고 끌려가기 전에 적절히 채찍을 맞았지만, 예수는 육체의 징벌을 더 받지 않았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 지휘관은 예수가 선고를 받기도 전에 이미 충분히 채찍질을 당했다고 생각했다.
2001 CM 187:0.1 두 강도가 준비된 후에, 병사들은 백부장{百夫長}의 인솔 하에 십자가형{十字架刑}이 있을 현장으로 출발했다. 이 열두 병사를 책임진 백부장은, 전날 겟세마네에서 예수를 체포할 때 로마 병사들을 인솔했던 그 지휘관이었다. 십자가에 못박히는 각 사람에게 네 병사가 배정되는 것이 로마 관습이었다. 두 강도는 십자가에 못박히려고 끌려가기 전에 절차대로 채찍질을 받았으나, 예수는 육체의 형벌을 더 이상 받지 않았으며;지휘관은 그가 유죄판결을 받기도 전에 이미 충분하게 채찍에 맞았다고 생각했다.
2007 URKA 187:0.1 두 강도들이 준비된 후에, 군인들은 백부장의 인솔 하에 십자가형이 벌어질 장소로 출발하였다. 12명의 군인들을 책임 맡은 그 백부장은 전 날 겟세마네에서 예수를 체포할 때 로마 군인들을 인솔하고 갔던 지도관이었다. 십자가에 못박히는 각 사람마다 4명의 군인들이 배정되는 것이 로마의 관례였다. 두 강도들은 십자가형에 처하기 위하여 끌고 가기 전에 절차대로 채찍질을 받았지만, 예수는 더 이상 육체적인 형벌은 받지 않았다; 지도관은 그가 유죄판결이 있기 전에 맞은 것이기는 하였었지만 그것으로 이미 충분하게 채찍에 맞았다고 생각하였다.
2025 187:0.1 두 도적이 준비된 뒤에, 한 백부장의 지휘 하에 군인들은 십자가에 처형하는 장면을 향하여 떠났다. 이 군인 12명을 책임진 백부장(百夫長)은 겟세마네에서 예수를 붙잡으려고 전날 밤에 로마 군인들을 이끌었던 바로 그 지휘관이었다. 십자가에 못박힐 각 사람에게 군인 네 명을 배치하는 것이 로마인의 관습이었다. 두 도둑은 십자가에 못박히려고 끌려가기 전에 적절히 채찍을 맞았지만, 예수는 육체의 징벌을 더 받지 않았다. 의심할 여지없이, 그 지휘관은 예수가 선고를 받기도 전에 이미 충분히 채찍을 맞았다고 생각했다.
1955 187:0.2 The two thieves crucified with Jesus were associates of Barabbas and would later have been put to death with their leader if he had not been released as the Passover pardon of Pilate. Jesus was thus crucified in the place of Barabbas.
2000 187:0.2 예수와 함께 못박힌 두 도둑은 바라바의 동료였고, 바라바가 빌라도의 유월절 사면(赦免)으로 풀려나지 않았더라면 그들의 지도자와 함께 처형되었을 것이다. 예수는 이처럼 바라바 대신에 십자가에 못박혔다.
2001 CM 187:0.2 예수와 함께 십자가형을 당하는 두 강도는 바라바의 동역자였고, 바라바가 빌라도의 유월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나지 않았다면, 그 지도자와 함께 나중에 처형됐을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바라바 대신 십자가에 달렸다.
2007 URKA 187:0.2 예수와 함께 십자가형을 당한 두 강도들은 바라바의 연관-동료들이었으며, 빌라도의 유월절 특사(特赦)로 풀려나지 않았다면 오히려 그들의 우두머리가 함께 사형에 처해졌을 것이다. 그렇게 예수는 바라바 대신 십자가형을 받은 것이었다.
1955 187:0.3 What Jesus is now about to do, submit to death on the cross, he does of his own free will. In foretelling this experience, he said: “The Father loves and sustains me because I am willing to lay down my life. But I will take it up again. No one takes my life away from me—I lay it down of myself. I have authority to lay it down, and I have authority to take it up. I have received such a commandment from my Father.”
2000 187:0.3 예수는 그가 이제 바야흐로 하려는 일, 십자가 처형에 자유의지로 순응한다. 이 체험을 미리 내다보면서 그는 말했다: “내가 목숨을 기꺼이 버리는 까닭에 아버지는 나를 사랑하고 붙드시느니라. 그러나 나는 내 목숨을 다시 찾겠고, 아무도 내 목숨을 내게서 빼앗지 못하느니라―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목숨을 버릴 권한이 있고 붙잡을 권한이 있노라. 나는 아버지로부터 그런 명령을 받았노라.”
2001 CM 187:0.3 이제 예수께서 하려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음을 감수하는 것이었고, 자유의지로 그렇게 했다. 그는 이런 체험을 예견하면서 말씀했었다:“내가 생명을 기꺼이 버리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고 격려하신다. 그러나 나는 내 생명을 다시 취할 것이다. 아무도 내 생명을 빼앗지 못한다--내가 스스로 버린다. 나는 생명을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취할 권세도 있다. 나는 그런 계명을 내 아버지로부터 받았다.”
2007 URKA 187:0.3 이제 예수가 하고자 하는 것은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을 감수하는 것이었으며, 그는 자신의 자유의지로 그것을 선택했다. 이러한 체험을 예고하면서 이렇게 말씀 하였었다: “아버지는 내가 내 생명을 기꺼이 버리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고 격려한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다시 취할 것이다. 아무도 내 생명을 빼앗지 못하며─내가 스스로 그것을 버리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버릴 권한도 있고, 그것을 취할 권한도 있다. 나는 그러한 계명을 내 아버지로부터 받아들였다.”
1955 187:0.4 It was just before nine o’clock this morning when the soldiers led Jesus from the praetorium on the way to Golgotha. They were followed by many who secretly sympathized with Jesus, but most of this group of two hundred or more were either his enemies or curious idlers who merely desired to enjoy the shock of witnessing the crucifixions. Only a few of the Jewish leaders went out to see Jesus die on the cross. Knowing that he had been turned over to the Roman soldiers by Pilate, and that he was condemned to die, they busied themselves with their meeting in the temple, whereat they discussed what should be done with his followers.
2000 187:0.4 이날 아침 9시 바로 전에, 군인들은 예수를 집정관 관저에서 골고다로 끌고 갔다. 그들 뒤에 예수를 남모르게 동정하던 많은 사람이 따랐지만, 2백 명 이상 되는 이 무리의 대부분은 적이든지, 아니면 호기심 있는 한가한 사람들이었고, 이들은 다만 십자가 처형을 구경하는 충격을 즐기고 싶어했다.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 겨우 몇 사람이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는 것을 보려고 나갔다. 빌라도가 그를 로마 군인들에게 넘겼고 그가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까, 그들은 성전에서 회의하는 데 바빴고, 거기서 예수의 추종자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 토론했다.
2001 CM 187:0.4 이날 아침 아홉 시 조금 전에, 병사들이 집정관 관저에서 골고다를 향한 길로 예수를 끌고 갔다. 예수를 몰래 동정하는 많은 사람도 그들을 따라왔지만, 200명이 넘는 이 무리 대부분은 그를 대적하는 자들이거나, 아니면 십자가형을 지켜봄으로써 짜릿한 충격을 즐기려는 호기심 많은 한심한 자들이었다. 유대인 지도자들 중에서는 단지 몇 명만이, 십자가 위에서 죽는 예수를 보려고 나왔다. 빌라도가 그를 로마 병사에게 넘겨줬다는 것과, 그가 사형 언도를 받았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그들은 성전에서 회의하느라 바빴고,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의논했다.
2007 URKA 187:0.4 군인들이 집정관 관저로부터 골고다를 향한 길로 예수를 끌고 간 것은 이 날 아침 9시 조금 전이었다. 드러내지 않고 예수를 동정하는 많은 사람들도 그들을 따라오기는 하였지만, 200이 넘는 이 무리들 대부분은 그의 적들이거나 아니면 십자가형을 지켜봄으로써 짜릿한 충격을 즐기려고 하는 호기심 많은 한심한 자들이었다. 유대인 영도자들 중에서는 단지 몇 명만이 십자가 위에서 죽는 예수를 보려고 갔다. 그들은 빌라도가 그를 로마 군인들에게 넘겨준 것과, 그가 사형 선고를 받은 것을 알면서, 성전에서 회의를 하기에 바빴으며, 그를 추종하는 자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하여 의논하였다.
2025 187:0.4 이날 아침 9시 바로 전에, 군인들은 예수를 집정관 관저에서 골고다로 끌고 갔다[3]. 그들 뒤에 예수를 남모르게 동정하던 많은 사람이 따랐지만, 2백 명 이상 되는 이 무리의 대부분은 적이든지, 아니면 호기심 있는 한가한 사람들이었고, 이들은 다만 십자가 처형을 구경하는 충격을 즐기고 싶어 했다.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 겨우 몇 사람이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는 것을 보려고 나갔다
[4]. 빌라도가 그를 로마 군인들에게 넘겼고 그가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까, 그들은 성전에서 회의하는 데 바빴고, 거기서 예수의 추종자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 토론했다.
1. ON THE WAY TO GOLGOTHA
1. 골고다로 가는 길
1. 골고다로 가는 길
1. 골고다로 가는 길
1. 골고다로 가는 길
1955 187:1.1 Before leaving the courtyard of the praetorium, the soldiers placed the crossbeam on Jesus’ shoulders. It was the custom to compel the condemned man to carry the crossbeam to the site of the crucifixion. Such a condemned man did not carry the whole cross, only this shorter timber. The longer and upright pieces of timber for the three crosses had already been transported to Golgotha and, by the time of the arrival of the soldiers and their prisoners, had been firmly implanted in the ground.
2000 187:1.1 관저의 안뜰을 떠나기 전에, 군인들은 예수의 어깨에 가로대를 올려놓았다. 선고받은 사람들에게 십자가에 못박힐 장소까지 가로대를 나르라고 강요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그렇게 선고받은 사람은 십자가 전체가 아니라, 이 짧은 재목만 날랐다. 세 십자가를 세우기 위한 더 길고 수직(垂直)으로 세우는 재목들은 이미 골고다로 수송되었고, 군인과 죄수들이 도착할 때가 되자, 땅에 단단히 박혀 있었다.
2001 CM 187:1.1 집정관 관저 안마당에서 떠나기 전에, 병사들이 가로 들보를 예수의 어깨에 메웠다. 사형수에게 가로 들보를 지게 하여 십자가 형장까지 운반하도록 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그런 사형수는, 십자가 전체가 아니라, 비교적 짧은 이 나무만 지게 했다. 세 개의 십자가를 위한, 길고 똑바로 세워질 나무들은 이미 골고다로 운반됐고, 병사와 죄수들이 도착할 무렵에는 이미 땅 속에 견고히 세워져있었다.
2007 URKA 187:1.1 집정관 관저의 안마당을 떠나기에 앞서, 군인들은 가로 들보를 예수의 어깨에 메웠다. 사형수에게 가로 들보를 지게 하여 십자가 형장까지 운반해 가도록 하는 것은 하나의 관습이었다. 그러한 사형수는 십자가 전체를 운반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짧은 나무를 지게 하였다. 세 개의 십자가를 위한 보다 길고 똑바로 세우는 나무들은 이미 골고다로 운반되어 있었으며, 군인들과 죄수들이 도착될 무렵에는 벌써 땅에 견고하게 세워져 있었다.
1955 187:1.2 According to custom the captain led the procession, carrying small white boards on which had been written with charcoal the names of the criminals and the nature of the crimes for which they had been condemned. For the two thieves the centurion had notices which gave their names, underneath which was written the one word, “Brigand.” It was the custom, after the victim had been nailed to the crossbeam and hoisted to his place on the upright timber, to nail this notice to the top of the cross, just above the head of the criminal, that all witnesses might know for what crime the condemned man was being crucified. The legend which the centurion carried to put on the cross of Jesus had been written by Pilate himself in Latin, Greek, and Aramaic, and it read: “Jesus of Nazareth—the King of the Jews.”
2000 187:1.2 관습에 따라서 그 지휘관은 행렬을 이끌었고, 작은 흰 판자들을 가지고 갔는데, 이 위에는 목탄으로 죄수들의 이름과 선고받은 죄목의 성질이 적혀 있었다. 두 도둑을 위해서 백부장은 그들의 이름이 적힌 게시판을 가지고 있었고, 그 밑에는 “도적”이라는 낱말이 하나 적혀 있었다. 희생자를 가로대에 못박고, 수직 재목 위에 제 자리로 들어올린 뒤에, 선고받은 사람이 무슨 죄로 십자가에 못박히는가 모든 증인이 알 수 있도록, 이 게시판을 십자가 꼭대기, 죄수의 머리 바로 위에 못박는 것이 관습이었다. 예수의 십자가에 붙여놓으려고 백부장이 가지고 간 설명문은 바로 빌라도가 라틴어ㆍ그리스어ㆍ아람어로 썼는데,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나사렛 예수―유대인의 임금.”
2001 CM 187:1.2 지휘관은 관습에 따라서 행렬을 인도했고, 죄인의 이름과 선고받은 죄목의 특질을 그 위에 목탄으로 기록한, 하얀 색의 작은 판자를 들고 있었다. 백부장은 두 강도를 위해서 그들의 이름을 쓴 후에, 그 밑에 “강도”라는 한 마디를 적은 팻말들을 지니고 있었다. 죄수가 가로 들보에 못박히고 똑바로 세워진 나무 위 제자리에 끌어 올려진 후에는, 죄수의 머리 바로 위 십자가 꼭대기에 이 팻말을 못으로 박아 놓아서, 그 사형수가 무슨 죄로 십자가형에 처해졌는지, 보는 사람마다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예수의 십자가에 붙이려고 백부장이 가져온 죄패{罪牌}에는 “나사렛 예수--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빌라도가 몸소 라틴어와 그리스어와 아람어로 기록했다.
2007 URKA 187:1.2 그 지휘관은 관습에 따라서 행렬을 인도하였으며, 죄인의 이름과 그들이 유죄 판결을 받게 된 죄의 성격을 숯으로 기록한 하얀 색의 작은 팻말을 가지고 있었다. 백부장은 두 강도들을 위하여 그들의 이름을 알려주고 그 밑에 “강도” 라는 한마디를 쓴 팻말들을 가지고 있었다. 죄수가 가로들 보에 못박히고 똑바로 세워진 나무 위의 그의 자리로 끌어 올려지고 난 후에는, 죄수의 머리 바로 위 십자가 꼭대기에 이 팻말을 못으로 박아 놓아, 그 사형수가 무슨 죄로 십자가형에 처해졌는지를 모든 보는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례였다. 예수의 십자가에 붙이기 위하여 백부장이 가져온 패 위에는 빌라도가 직접 라틴어와 그리스어 그리고 아람어로 기록하였으며, “나사렛 예수─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혀 있었다.
2025 187:1.2 관습에 따라서 그 지휘관은 행렬을 이끌었고, 작은 흰 판자들을 가지고 갔는데, 이 위에는 목탄으로 죄수들의 이름과 선고받은 죄목의 성질이 적혀 있었다. 두 도둑을 위해서 백부장은 그들의 이름이 적힌 게시판을 가지고 있었고, 그 밑에는 “도적”이라는 낱말이 하나 적혀 있었다. 희생자를 가로대에 못박고, 수직 재목 위에 제 자리로 들어올린 뒤에, 선고받은 사람이 무슨 죄로 십자가에 못박히는가 모든 증인이 알 수 있도록, 이 게시판을 십자가 꼭대기, 죄수의 머리 바로 위에 못박는 것이 관습이었다. 예수의 십자가에 붙여 놓으려고 백부장이 가지고 간 설명문은 바로 빌라도가 라틴어ㆍ그리스어ㆍ아람어로 썼는데,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나사렛 예수 ― 유대인의 임금[6].”
1955 187:1.3 Some of the Jewish authorities who were yet present when Pilate wrote this legend made vigorous protest against calling Jesus the “king of the Jews.” But Pilate reminded them that such an accusation was part of the charge which led to his condemnation. When the Jews saw they could not prevail upon Pilate to change his mind, they pleaded that at least it be modified to read, “He said, ‘I am the king of the Jews.’” But Pilate was adamant; he would not alter the writing. To all further supplication he only replied, “What I have written, I have written.”
2000 187:1.3 빌라도가 이 설명문을 썼을 때 아직 자리에 있던 유대 당국의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유대인의 임금”이라 부른 데 맹렬히 항의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그러한 고발이 그가 선고를 받게 만든 죄목의 일부였다고 그들에게 상기시켰다. 유대인들이 빌라도에게 생각을 바꾸라고 밀어붙일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그들은 적어도 “그가 말하되, ‘나는 유대인의 임금이라’”고 고치라 탄원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완강했고 글을 고치려 하지 않았다. 더 계속된 온갖 간청에 그는 이렇게만 대답했다: “내가 이미 썼으니, 엎질러진 물이라.”
2001 CM 187:1.3 빌라도가 이 명패를 쓸 때, 아직 거기에 남아있던 유대인 권세자 몇 사람이, 예수를 “유대인의 왕”이라고 칭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그런 죄명{罪名}이 그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도록 한 기소 내용의 일부임을 그들에게 상기시켰다. 유대인들은 빌라도의 마음을 바꿀 수 없음을 알게 되자, 적어도 그 내용이, “그가 ‘나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했다”로 변경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흔들리지 않았으며;그 내용을 바꾸려하지 않았다. 계속 간청하는 그들에게 오직 “내가 써야 할 것을 썼다”고 대답했다.
2007 URKA 187:1.3 빌라도가 이 패를 쓸 때 아직도 그곳에 남아 있던 유대인 당국자들 몇 사람이 예수를 “유대인의 왕”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그러나 빌라도는 그러한 죄명이 그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도록 한 기소 내용의 일부분임을 그들에게 상기시켰다. 그 유대인들이 빌라도의 마음을 바꾸도록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 내용이 적어도 “그가 ‘나는 유대인의 왕이다’라고 하였다.”로 바뀌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빌라도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 내용을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 계속하여 간청하는 그들에게 오직 “내가 써야 할 것을 썼다.”라고 대답하였다.
2025 187:1.3 빌라도가 이 설명문을 썼을 때 아직 자리에 있던 유대 당국의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유대인의 임금”이라 부른 데 맹렬히 항의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그러한 고발이 그가 선고를 받게 만든 죄목의 일부였다고 그들에게 상기시켰다. 유대인들이 빌라도에게 생각을 바꾸라고 밀어 붙일 수 없음을 깨달았을 때, 그들은 적어도 “그가 말하되, ‘나는 유대인의 임금이라’”고 고치라 탄원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완강했고 글을 고치려 하지 않았다. 더 계속된 온갖 간청에 그는 이렇게만 대답했다: “내가 이미 썼으니, 엎질러진 물이라[7].”
1955 187:1.4 Ordinarily, it was the custom to journey to Golgotha by the longest road in order that a large number of persons might view the condemned criminal, but on this day they went by the most direct route to the Damascus gate, which led out of the city to the north, and following this road, they soon arrived at Golgotha, the official crucifixion site of Jerusalem. Beyond Golgotha were the villas of the wealthy, and on the other side of the road were the tombs of many well-to-do Jews.
2000 187:1.4 보통은, 큰 무리의 사람들이 선고받은 죄수를 구경하도록 가장 먼 길로 골고다까지 걸어가는 것이 관습이었지만, 이날 그들은 가장 가까운 길로 다마스커스 대문까지 갔는데, 이 대문은 도시 바깥으로, 북쪽으로 이끌었다. 이 길을 따라가서 금방 골고다에 다다랐으며, 이곳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처형하는 공식 장소였다. 골고다를 지나서 부자들의 별장이 있었고, 길 건너편에는 많은 부유한 유대인의 무덤이 있었다.
2001 CM 187:1.4 일반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사형수를 볼 수 있게 하려고, 가장 먼 길로 돌아서 골고다로 가는 것이 관습이었으나, 그들은 이날 성의 북쪽으로 나가는 다마스커스 문까지 가장 짧은 길로 갔고, 이 길을 따라서 곧 골고다에 도착했으며, 그곳은 예루살렘에서 공식 십자가 처형장이었다. 골고다를 지나가면 부자들의 저택이 있었고, 길 반대편에는 많은 부유층 유대인의 무덤이 있었다.
2007 URKA 187:1.4 일반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형수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가장 먼 길을 통해 골고다로 가는 것이 관습이었으나, 그들은 이 날 그 성의 북쪽으로 나가는 다마스커스 문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로 갔고, 그들은 이 길을 따라서 곧 골고다에 도착하였으며, 그곳은 예루살렘에 있는 공식적인 십자가 형장이었다. 골고다를 지나가면 부자들의 저택들이 있었으며, 길 반대편에는 많은 부유층 유대인들의 무덤들이 있었다.
2025 187:1.4 보통은, 큰 무리의 사람들이 선고받은 죄수를 구경하도록 가장 먼 길로 골고다까지 걸어가는 것이 관습이었지만, 이날 그들은 가장 가까운 길로 다마스커스 대문까지 갔는데, 이 대문은 도시 바깥으로, 북쪽으로 이끌었다. 이 길을 따라가서 금방 골고다에 다다랐으며, 이곳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처형하는 공식 장소였다. 골고다를 지나서 부자들의 별장이 있었고, 길 건너편에는 많은 부유한 유대인의 무덤이 있었다.
1955 187:1.5 Crucifixion was not a Jewish mode of punishment. Both the Greeks and the Romans learned this method of execution from the Phoenicians. Even Herod, with all his cruelty, did not resort to crucifixion. The Romans never crucified a Roman citizen; only slaves and subject peoples were subjected to this dishonorable mode of death. During the siege of Jerusalem, just forty years after the crucifixion of Jesus, all of Golgotha was covered by thousands upon thousands of crosses upon which, from day to day, there perished the flower of the Jewish race. A terrible harvest, indeed, of the seed-sowing of this day.
2000 187:1.5 십자가에 못박는 것은 유대인의 처형 방법이 아니었다.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이 집행 방법을 페니키아인으로부터 배웠다. 헤롯조차도, 온갖 잔인한 일을 했지만 십자가 처형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로마인들은 결코 로마 시민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았고, 오직 노예와 지배받는 민족들이 이 치욕스러운 방법으로 죽음을 당했다. 예루살렘이 포위된 동안,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뒤 꼭 40년이 되어, 온 골고다는 수천의 십자가로 덮였고, 그 십자가에 날이면 날마다 유대 민족의 청춘이 이슬로 사라졌다. 이날 씨 뿌린 것으로부터 정말로 끔찍한 수확이었다.
2001 CM 187:1.5 십자가형은 유대인이 처벌하는 방법이 아니었다.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페니키아인으로부터 이 처형 방법을 배웠다. 아주 잔인한 헤롯도 십자가형을 채택하지 않았다. 로마인은 로마 시민을 십자가에 못박은 적이 전혀 없었으며;노예와 피지배자들만이 이런 수치스런 방법으로 처형됐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린 지 꼭 40년 후에 예루살렘이 포위돼있는 동안, 골고다 전체가 매일같이 수천 개의 십자가로 뒤덮였고, 유대 종족의 활짝 폈던 영화{榮華}가 거기서 사라져갔다. 이 시대에 뿌려진 씨앗에 대한, 정말로 형편없는 수확이었다.
2007 URKA 187:1.5 십자가형은 유대인의 처벌 방법이 아니었다.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페니키아인들로부터 이 처형 방법을 배웠다. 헤롯마저도, 그의 잔인함에도 불구하고, 십자가형을 자주 쓰지 않았다. 로마인들은 결코 로마 시민을 십자가형에 처하지 않았다; 오직 노예들과 피지배인들 만이 이러한 수치스러운 방법으로 사형에 처해졌다. 예루살렘이 포위되어 있는 동안, 예수 십자가형의 꼭 40년 후에, 골고다 전역이 수천, 수 만개의 십자가로 뒤덮였으며, 매일같이, 그 위에서 유대 종족의 꽃이 사라졌다. 정말로, 이날 뿌려진 씨앗의 무서운 수확이 되었다.
2025 187:1.5 십자가에 못박는 것은 유대인의 처형 방법이 아니었다.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이 집행 방법을 페니키아인으로부터 배웠다. 헤롯조차도, 온갖 잔인한 일을 했지만 십자가 처형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로마인들은 결코 로마 시민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았고, 오직 노예와 지배 받는 민족들이 이 치욕스러운 방법으로 죽음을 당했다. 예루살렘이 포위된 동안,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뒤 꼭 40년이 되어, 온 골고다는 수천의 십자가로 덮였고, 그 십자가에 날이면 날마다 유대 민족의 청춘이 이슬로 사라졌다. 이날 씨 뿌린 것으로부터 정말로 끔찍한 수확이었다.
1955 187:1.6 As the death procession passed along the narrow streets of Jerusalem, many of the tenderhearted Jewish women who had heard Jesus’ words of good cheer and compassion, and who knew of his life of loving ministry, could not refrain from weeping when they saw him being led forth to such an ignoble death. As he passed by, many of these women bewailed and lamented. And when some of them even dared to follow along by his side, the Master turned his head toward them and said: “Daughters of Jerusalem, weep not for me, but rather weep for yourselves and for your children. My work is about done—soon I go to my Father—but the times of terrible trouble for Jerusalem are just beginning. Behold, the days are coming in which you shall say: Blessed are the barren and those whose breasts have never suckled their young. In those days will you pray the rocks of the hills to fall on you in order that you may be delivered from the terrors of your troubles.”
2000 187:1.6 죽음의 행렬이 예루살렘의 좁은 거리를 따라서 지나가는 동안, 다정한 많은 유대 여인이 예수가 그런 치욕스러운 죽음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고서 눈물을 그칠 수 없었으니, 그들은 격려하고 동정하는 예수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고 사랑으로 봉사한 그의 일생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가 지나가는 동안에, 이 숱한 여인들이 슬퍼하고 한탄하였다. 그들 가운데 더러가 감히 옆으로 따라오려고 했을 때, 주는 그들에게 얼굴을 향하고 말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오히려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 내 일은 거의 끝났으나―나는 곧 아버지께로 가노라―예루살렘이 끔찍하게 고통받는 시절이 바로 시작되느니라. 보라, 아이 없는 자와 어린것들에게 젖을 먹인 적이 없는 가슴이 복이 있도다 너희가 말할 날이 다가오고 있느니라. 그날에 너희가 끔찍한 고통에서 구원받도록 산에 있는 돌들에게 너희 위로 굴러 떨어지라 기도하리라.”
2001 CM 187:1.6 죽음의 행렬이 예루살렘의 좁은 길을 지나가자, 연민의 정과 즐거운 기운으로 가득한 예수의 말씀을 들었던, 그리고 사랑에 넘치는 그의 삶을 아는 인정 많은 다수의 유대인 여자가, 그런 야비한 죽음을 맞이하려고 끌려가는 그를 보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옆으로 지나갈 때, 이 여자들 대부분은 어쩔 줄 몰라 하면서 애통해 했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용감하게 그의 옆에서 따라가려했으나, 주님은 그들에게 고개를 돌리면서 말씀했다:“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오히려 너희 자신과 자녀를 위하여 슬퍼하라. 나의 일은 거의 끝났지만--즉 나는 곧 내 아버지께로 가지만-- 예루살렘에 극심한 고난의 때가 바로 시작될 것이다. 보라, 그날이 오면 너희가:아이를 낳지 못한 자와 자녀에게 젖을 먹여보지 못한 자가 복되다고 말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너희는 재난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언덕 위의 바위가 너희에게 굴러 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2007 URKA 187:1.6 죽음의 행렬이 예루살렘의 좁은 길들을 지나가자, 좋은 위로와 연민의 예수 말씀을 들었고, 사랑의 사명활동을 하셨던 그의 일생을 아는 부드러운 마음의 많은 유대 여인들이, 그러한 야비한 죽음을 맞기 위해 끌려가시는 그를 보자 눈물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가 옆으로 지나갈 때, 이 여인들 대부분은 비통하였으며 애도하였다. 그들 중의 일부는 용감하게 그의 옆에서 따라가려고 하였지만, 주(主)는 그들에게 고개를 돌리며 이렇게 말씀하였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서 울지 말고, 오히려 너희 자신과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슬퍼하라. 내 일은 거의 끝났지만─나는 곧 내 아버지께로 간다.─ 예루살렘에 극심한 고난의 때가 곧 시작될 것이다. 보라, 그 날이 오면 너희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이를 낳지 못한 자와 자녀에게 젖을 먹여보지 못한 자가 복되도다.” 라고 너희가 말할 날들이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날들에는 너희가 너의 재난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언덕 위의 돌이 너희에게 굴러 떨어지게 해달라고 너희가 기도해야 할 것이다.”
2025 187:1.6 죽음의 행렬이 예루살렘의 좁은 거리를 따라서 지나가는 동안, 다정한 많은 유대 여인이 예수가 그런 치욕스러운 죽음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고서 눈물을 그칠 수 없었으니, 그들은 격려하고 동정하는 예수의 말씀을 들은 적이 있고 사랑으로 봉사한 그의 일생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가 지나가는 동안에, 이 숱한 여인들이 슬퍼하고 한탄하였다. 그들 가운데 더러가 감히 옆으로 따라오려고 했을 때, 주는 그들에게 얼굴을 향하고 말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오히려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8]. 내 일은 거의 끝났으나 ― 나는 곧 아버지께로 가노라 ― 예루살렘이 끔찍하게 고통 받는 시절이 바로 시작되느니라. 보라, 아이 없는 자와 어린것들에게 젖을 먹인 적이 없는 가슴이 복이 있도다 너희가 말할 날이 다가오고 있느니라. 그날에 너희가 끔찍한 고통에서 구원받도록 산에 있는 돌들에게 너희 위로 굴러 떨어지라 기도하리라
[9].”
1955 187:1.7 These women of Jerusalem were indeed courageous to manifest sympathy for Jesus, for it was strictly against the law to show friendly feelings for one who was being led forth to crucifixion. It was permitted the rabble to jeer, mock, and ridicule the condemned, but it was not allowed that any sympathy should be expressed. Though Jesus appreciated the manifestation of sympathy in this dark hour when his friends were in hiding, he did not want these kindhearted women to incur the displeasure of the authorities by daring to show compassion in his behalf. Even at such a time as this Jesus thought little about himself, only of the terrible days of tragedy ahead for Jerusalem and the whole Jewish nation.
2000 187:1.7 십자가에 달리려고 끌려가고 있는 사람에게 친절을 보이는 것이 엄격하게 법에 어긋났기 때문에, 이 예루살렘 여인들이 예수에게 동정심을 보인 것은 정말로 용감한 일이었다. 구경꾼들이 선고(宣告)받은 사람을 놀리고 비웃고 조롱하는 것은 허락되었지만, 조금이라도 동정심을 표현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친구들이 숨어 있는 이 암울한 시간에, 동정의 표현을 고맙게 여기기는 했어도, 예수는 그에게 감히 동정심을 보여서 마음 착한 이 여인들이 당국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를 바랐다. 이와 같은 때에도 예수는 자신을 거의 생각지 않았고, 오직 예루살렘과 온 유대 민족에게 닥쳐올 끔찍한 비극의 날을 생각했다.
2001 CM 187:1.7 십자가형을 받으러 가는 자에게 친근감을 나타내는 것은 엄격히 법에 어긋났으므로, 예루살렘 여자들이 예수에 대한 동정심을 보인 것은 정말로 용감한 행동이었다. 사람들이 사형수를 조롱하고 비웃고 놀리는 일은 허용됐지만, 조금이라도 동정심을 표현하는 것은 금지됐다. 예수께서는 친구들이 숨어있는 이 암담한 때에 보여주는 동정심에 고맙게 생각했으나, 마음씨 고운 이 여자들이 그에게 감히 동정심을 나타냄으로써 권세자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를 원했다. 예수께서는, 이와 같은 때에도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예루살렘과 온 유대 민족에게 임할 극도로 비극적인 날들을 생각했다.
2007 URKA 187:1.7 이 예루살렘 여인들이 예수에 대해 동정심을 현시한 것은 정말로 용감한 행동이었는데, 왜냐하면 십자가형을 받으러 가는 자에게 친근감을 나타내는 자는 법을 어기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군중들이 사형수를 조롱하고 비웃으며 놀리는 일은 허용되었지만, 조금이라도 동정심을 표현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 자신의 친구들이 숨어있었던 이 어두운 시간에 동정심을 현시활동하는 것에 예수가 고맙게 여기기는 했어도, 그는 마음고운 이 여인들이 자신에게 감히 연민을 나타냄으로써 당국자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게 되기를 바라셨다. 이와 같은 때에도 예수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으며, 오직 예루살렘과 온 유대 나라에 임할 극도로 비극적인 그 때를 생각하였다.
2025 187:1.7 십자가에 달리려고 끌려가고 있는 사람에게 친절을 보이는 것이 엄격하게 법에 어긋났기 때문에, 이 예루살렘 여인들이 예수에게 동정심을 보인 것은 정말로 용감한 일이었다. 구경꾼들이 선고(宣告)받은 사람을 놀리고 비웃고 조롱하는 것은 허락되었지만, 조금이라도 동정심을 표현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친구들이 숨어 있는 이 암울한 시간에, 동정의 표현을 고맙게 여기기는 했어도, 예수는 그에게 감히 동정심을 보여서 마음 착한 이 여인들이 당국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를 바랐다. 이와 같은 때에도 예수는 자신을 거의 생각지 않았고, 오직 예루살렘과 온 유대 민족에게 닥쳐올 끔찍한 비극의 날을 생각했다.
1955 187:1.8 As the Master trudged along on the way to the crucifixion, he was very weary; he was nearly exhausted. He had had neither food nor water since the Last Supper at the home of Elijah Mark; neither had he been permitted to enjoy one moment of sleep. In addition, there had been one hearing right after another up to the hour of his condemnation, not to mention the abusive scourgings with their accompanying physical suffering and loss of blood. Superimposed upon all this was his extreme mental anguish, his acute spiritual tension, and a terrible feeling of human loneliness.
2000 187:1.8 십자가에 못박히려고 가는 길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주는 몹시 지쳤고, 기운이 거의 다하였다. 엘리야 마가의 집에서 마지막 만찬을 든 뒤로, 먹을 것도 물도 입에 대지 못했고, 한 순간 눈을 붙이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다. 게다가 가혹한 채찍질과 그에 따른 육체적 고통과 피 흘림은 말할 것도 없고, 선고받는 시간까지 연달아 청문회가 있었다. 이 모든 것 위에 극도의 정신적 고통, 날카로운 영적 긴장, 인간적으로 외로운 끔찍한 느낌이 겹쳐졌다.
2001 CM 187:1.8 주님이 십자가 형장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서 힘들게 걸음을 옮길 때 몹시 지쳐있었으며;거의 탈진한 상태였다. 엘리야 마가의 집에서 마지막 만찬을 나눈 후로 음식과 물을 조금도 섭취하지 못했으며;또한 한 순간도 눈을 붙이지 못했다. 더욱이, 사나운 채찍질로 육체적 수난을 당하고 피 흘린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선고 받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심문을 받아왔었다. 이런 모든 것 위에, 그의 극단적인 정신적 고뇌, 날카로운 영적 긴장감, 그리고 극심한 인간적 고독감이 덧붙여졌다.
2007 URKA 187:1.8 주(主)가 십자가 형장으로 향하는 길에서 힘들게 걸음을 옮기실 때, 그는 매우 지쳐있었다; 거의 탈진한 상태였다. 그는 엘리야 마가의 집에서 최후의 만찬을 나눈 이후로 음식과 물을 조금도 드시지 못하였다; 한 순간도 눈을 붙이지 못하였다. 더욱이, 사나운 채찍질로 육체적인 고통을 당하고 피를 흘린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선고를 받는 순간까지 계속적으로 심문이 있었다. 이러한 모든 것들 위에 그의 극단적인 정신적 고뇌와 날카로운 영적 긴장감 그리고 극심한 인간 고독감이 자리 잡고 있었다.
2025 187:1.8 십자가에 못박히려고 가는 길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주는 몹시 지쳤고, 기운이 거의 다하였다. 엘리야 마가의 집에서 마지막 만찬을 든 뒤로, 먹을 것도 물도 입에 대지 못했고, 한 순간 눈을 붙이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다. 게다가 가혹한 채찍질과 그에 따른 육체적 고통과 피 흘림은 말할 것도 없고, 선고를 받는 시간까지 연달아 청문회가 있었다. 이 모든 것 위에 극도의 정신적 고통, 날카로운 영적 긴장, 인간적으로 외로운 끔찍한 느낌이 겹쳐졌다.
1955 187:1.9 Shortly after passing through the gate on the way out of the city, as Jesus staggered on bearing the crossbeam, his physical strength momentarily gave way, and he fell beneath the weight of his heavy burden. The soldiers shouted at him and kicked him, but he could not arise. When the captain saw this, knowing what Jesus had already endured, he commanded the soldiers to desist. Then he ordered a passerby, one Simon from Cyrene, to take the crossbeam from Jesus’ shoulders and compelled him to carry it the rest of the way to Golgotha.
2000 187:1.9 도시 바깥으로 나가는 길에, 대문을 거친 뒤에 곧, 예수가 가로대를 지고 비틀거리자 육신의 힘이 잠시 빠졌고, 그는 무거운 짐의 무게에 눌려 쓰러졌다. 군인들이 그에게 소리를 지르고 발로 그를 걷어찼지만, 그는 일어날 수 없었다. 이것을 보았을 때, 예수가 무엇을 이미 견디었는가 알았기 때문에, 그 지휘관은 군인들에게 그만두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나서 지나가던 어떤 사람, 키레네에서 온 시몬이라는 사람에게, 예수의 어깨에서 가로대를 받아들라고 명령했고, 그에게 골고다까지 가는 남은 길을 가로대를 지고 가라고 강제했다.
2001 CM 187:1.9 성 밖으로 나가는 문을 통과한 후 얼마 안 되어, 예수께서는 가로 들보를 이겨내지 못해 비틀거렸고, 체력이 순간적으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무거운 짐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병사들이 소리 지르면서 발로 찼으나, 그는 일어날 수 없었다. 이것을 본 지휘관은, 예수가 이미 지탱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을 알고, 병사들에게 그만두라고 명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구레네로부터 와서 지나가던 시몬이라는 사람에게 명령하여, 예수의 어깨 위 가로 들보를 내려서 골고다까지 남은 길을 강제로 지고 가도록 했다.
2007 URKA 187:1.9 그 성 밖으로 나가는 문을 통과한 후 얼마 안 되어서, 예수는 가로 들보를 이겨내지 못하여 비틀거리셨고, 체력이 시시각각으로 떨어지셨으며, 무거운 짐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군인들은 소리를 지르며 발로 찼으나, 그는 일어날 수 없었다. 이것을 본 지휘관은 예수가 이미 지탱하실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을 알고, 군인들에게 그만두라고 명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는 키레네에서 온 시몬이라는 지나가던 사람에게 명령하여, 예수의 어깨 위에 있는 가로 들보를 내려서 골고다까지 남아 있는 길을 강제로 지고 가도록 하였다.
2025 187:1.9 도시 바깥으로 나가는 길에, 대문을 거친 뒤에 곧, 예수가 가로대를 지고 비틀거리자 육신의 힘이 잠시 빠졌고, 그는 무거운 짐의 무게에 눌려 쓰러졌다. 군인들이 그에게 소리를 지르고 발로 그를 걷어찼지만, 그는 일어날 수 없었다. 이것을 보았을 때, 예수가 무엇을 이미 견디었는가 알았기 때문에, 그 지휘관은 군인들에게 그만두라고 명령했다. 그 다음에 지나가던 어떤 사람, 키레네에서 온 시몬이라는 사람에게, 예수의 어깨에서 가로대를 받아 들라고 명령했고, 그에게 골고다까지 가는 남은 길을 가로대를 지고 가라고 강제했다[10].
1955 187:1.10 This man Simon had come all the way from Cyrene, in northern Africa, to attend the Passover. He was stopping with other Cyrenians just outside the city walls and was on his way to the temple services in the city when the Roman captain commanded him to carry Jesus’ crossbeam. Simon lingered all through the hours of the Master’s death on the cross, talking with many of his friends and with his enemies. After the resurrection and before leaving Jerusalem, he became a valiant believer in the gospel of the kingdom, and when he returned home, he led his family into the heavenly kingdom. His two sons, Alexander and Rufus, became very effective teachers of the new gospel in Africa. But Simon never knew that Jesus, whose burden he bore, and the Jewish tutor who once befriended his injured son, were the same person.
2000 187:1.10 이 시몬이라는 사람은 북 아프리카의 키레네에서 유월절에 참석하려고 먼 길을 왔다. 도시의 담 바로 바깥에서 다른 키레네 사람들과 함께 멈추었고, 로마인 지휘관이 그에게 예수의 가로대를 나르라고 명령했을 때, 그는 도시에 있는 성전 예배에 가는 길이었다. 시몬은 십자가에서 주가 돌아가시는 시간을 통해서 내내 남아 있었고, 주의 친구와 적들 중에 많은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부활이 있은 뒤에, 그리고 예루살렘을 떠나기 전에, 그는 하늘나라 복음을 믿는 용감한 신자가 되었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자기 가족을 하늘나라로 인도했다. 두 아들, 알렉산더와 루푸스는 아프리카에서 새 복음을 가르치는 아주 유능한 선생이 되었다. 그러나 시몬은 예수의 짐을 대신 졌는데, 이 예수와 한때 다쳤던 그의 아들과 사귄 유대인 선생이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결코 알지 못했다.
2001 CM 187:1.10 시몬이라는 이 사람은, 유월절에 참여하려고 북부 아프리카의 구레네에서 먼 길을 왔다. 로마 지휘관이 예수의 가로 들보를 지고 가도록 명했을 때, 그는 성{城} 안에 있는 성전으로 예배드리러 가던 도중에, 다른 구레네인과 함께 바로 성 밖에서 쉬고 있었다. 시몬은,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는 동안 내내 떠나지 않았고, 주님의 친구와 적들 가운데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다. 부활이 있은 뒤에, 그리고 예루살렘을 떠나기 전에, 그는 천국 복음의 훌륭한 신자가 됐고, 고향으로 돌아간 후에는 온 가족을 하늘나라로 인도했다. 그의 두 아들 알렉산더와 루포는, 아프리카에서 새 복음을 가르치는 매우 훌륭한 선생이 됐다. 그러나 시몬은, 자기가 짐을 대신 져줬던 그 사람, 그리고 부상당했던 자기 아들과 한때 친구로 지냈던 그 유대인 개인 교사가, 이 예수와 동일 인물이었음을 전혀 알지 못했다.
2007 URKA 187:1.10 시몬이라는 이 사람은 유월절에 참여하기 위하여, 아프리카 북쪽에 있는 키레네로부터 먼 길을 여행하였다. 로마 지휘관이 예수의 가로 들보를 지고 가도록 명령하였을 때, 그는 성(城)안에 있는 성전 예배봉사에 참가하러가던 도중에, 다른 키레네인 들과 함께 바로 성 밖에서 쉬고 있었다. 시몬은 주(主)가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는 시간 동안 내내 떠나지 않고 많은 그의 친구들과 그리고 적들과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부활 이후 그리고 예루살렘을 떠나기 전에, 그는 왕국 복음에 대한 훌륭한 신자가 되었으며, 고향에 돌아간 후에, 그는 그의 가족을 하늘왕국으로 인도하였다. 그의 두 아들들, 알렉산더와 루푸스는 아프리카에서 그 새 복음을 가르치는 매우 효력적인 선생이 되었다. 그러나 시몬은 예수가, 그의 짐을 그가 지었으며, 그리고 부상당했던 자기 아들과 한 때 친구로 지냈던 그 유대인 개인 교사와 동일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2025 187:1.10 이 시몬이라는 사람은 북 아프리카의 키레네에서 유월절에 참석하려고 먼 길을 왔다. 도시의 담 바로 바깥에서 다른 키레네 사람들과 함께 멈추었고, 로마인 지휘관이 그에게 예수의 가로대를 나르라고 명령했을 때, 그는 도시에 성전 예배에 가는 길이었다. 시몬은 십자가에서 주가 돌아가시는 시간을 통해서 내내 남아 있었고, 주의 친구와 적들 중에 많은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부활이 있은 뒤에, 그리고 예루살렘을 떠나기 전에, 그는 하늘나라 복음을 믿는 용감한 신자가 되었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자기 가족을 하늘나라로 인도했다. 두 아들, 알렉산더와 루푸스는 아프리카에서 새 복음을 가르치는 아주 유능한 선생이 되었다[11]. 그러나 시몬은 예수의 짐을 대신 졌는데, 이 예수와 한때 다쳤던 그의 아들과 사귄 유대인 선생이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결코 알지 못했다.
1955 187:1.11 It was shortly after nine o’clock when this procession of death arrived at Golgotha, and the Roman soldiers set themselves about the task of nailing the two brigands and the Son of Man to their respective crosses.
2000 187:1.11 이 죽음의 행렬이 골고다에 다다랐을 때는 9시가 조금 지났고, 로마 군인들은 두 도둑과 사람의 아들을 각자의 십자가에 못박는 일에 착수했다.
2001 CM 187:1.11 이 죽음의 행렬이 골고다에 도착한 것은 아홉 시 조금 지났을 때였고, 로마 병사들은 두 강도와 사람의 아들을 각자의 십자가에 못박는 일에 곧바로 착수했다.
2007 URKA 187:1.11 이 죽음의 행렬이 골고다에 도착한 것은 9시가 조금 지났을 때였으며, 로마 군인들은 두 강도들과 사람의 아들을 그들 각자의 십자가에 못박는 일에 직접 착수하였다.
2. THE CRUCIFIXION
2. 십자가에 못박히다
2. 십자가형
2. 십자가형
2. 십자가에 못박히다
1955 187:2.1 The soldiers first bound the Master’s arms with cords to the crossbeam, and then they nailed his hands to the wood. When they had hoisted this crossbeam up on the post, and after they had nailed it securely to the upright timber of the cross, they bound and nailed his feet to the wood, using one long nail to penetrate both feet. The upright timber had a large peg, inserted at the proper height, which served as a sort of saddle for supporting the body weight. The cross was not high, the Master’s feet being only about three feet from the ground. He was therefore able to hear all that was said of him in derision and could plainly see the expression on the faces of all those who so thoughtlessly mocked him. And also could those present easily hear all that Jesus said during these hours of lingering torture and slow death.
2000 187:2.1 군인들은 먼저 주의 팔을 노끈으로 가로대에 묵었고, 그리고 나서 두 손을 나무에 못박았다. 이 가로대를 기둥 위에 들어올렸을 때, 군인들은 가로대를 십자가의 수직(垂直) 재목에 단단히 못박은 뒤에, 발을 나무에 묶고 못박았으며, 두 발을 꿰뚫으려고 긴 못 하나를 썼다. 수직 재목은 적당한 높이에 끼워 넣은 큰 나무못이 있었고, 이 못은 몸무게를 떠받들기 위하여 일종의 안장으로 쓰였다. 십자가는 높지 않았고, 주의 발은 땅에서 겨우 90센티미터쯤 떨어져 있었다. 그러니까 그는 사람들이 비웃으며 그에게 뱉은 말을 다 들을 수 있었고, 아주 생각 없이 그를 놀려댄 모든 사람의 얼굴 표정을 뻔히 볼 수 있었다. 또한 거기 있던 사람들은 오래 지속되는 고통을 겪으며 서서히 죽는 이 시간에, 예수가 하신 모든 말씀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2001 CM 187:2.1 병사들은 먼저 주님의 팔을 끈으로 가로 들보에 묶었고, 그후에 그의 손을 나무에 못박았다. 그들은 이 가로 들보를 기둥 위로 끌어올리고, 똑바로 세워진 십자가 나무에 견고히 못박은 후에, 발도 나무에 묶고 못박았으며, 한 개의 긴 못으로 두 발을 관통하도록 했다. 똑바로 세워진 나무에는 큰 쐐기 못이 적당한 높이에 박혀있어서, 몸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했다. 그 십자가는 높지 않았으므로, 주님의 발끝에서 땅까지는 약 3피트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를 비웃는 모든 말을 들을 수 있었고, 인정머리 없이 조롱하는 모든 사람의 얼굴 표정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 또한 거기에 있던 사람들은, 오래 지속되는 심한 고통을 겪으면서 서서히 죽어가는 긴 시간 동안 예수께서 말씀하는 것을 전부 들을 수 있었다.
2007 URKA 187:2.1 군인들은 먼저 주(主)의 팔을 가로 들보에 끈으로 묶었으며, 그 후에 그의 손을 나무에 못박았다. 그들은 이 가로 들보를 기둥 위로 끌어올리고, 똑바로 세워진 십자가 나무에 견고히 못을 박은 후에, 그의 발도 나무에 묶고, 두 발을 관통하도록 한 개의 긴 못을 사용하여, 그의 발을 나무에 못박았다. 똑바로 세워진 나무에는 큰 쐐기 못이 적당한 높이에 박혀 있어서 몸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하였다. 그 십자가는 높지 않았으므로, 주(主)의 발끝에서 땅까지는 약 3피트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를 비웃는 모든 말들을 들으실 수 있었으며, 생각 없이 자기를 조롱하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확실하게 보실 수 있었다. 또한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시간을 끄는 고통과 이 시간들 동안 서서히 죽어 가는 예수가 말하는 것을 모두 들을 수 있었다.
2025 187:2.1 군인들은 먼저 주의 팔을 노끈으로 가로대에 묵었고, 다음에 두 손을 나무에 못박았다. 이 가로대를 기둥 위에 들어올렸을 때, 군인들은 가로대를 십자가의 수직(垂直) 재목에 단단히 못박은 뒤에, 발을 나무에 묶고 못박았으며, 두 발을 꿰뚫으려고 긴 못 하나를 썼다. 수직 재목은 적당한 높이에 끼워 넣은 큰 나무못이 있었고, 이 못은 몸무게를 떠받들기 위하여 일종의 안장으로 쓰였다. 십자가는 높지 않았고, 주의 발은 땅에서 겨우 90센티미터쯤 떨어져 있었다. 그러니까 그는 사람들이 비웃으며 그에게 뱉은 말을 다 들을 수 있었고, 아주 생각 없이 그를 놀려 댄 모든 사람의 얼굴 표정을 뻔히 볼 수 있었다. 또한 거기 있던 사람들은 오래 지속되는 고통을 겪으며 서서히 죽는 이 시간에, 예수가 하신 모든 말씀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13].
1955 187:2.2 It was the custom to remove all clothes from those who were to be crucified, but since the Jews greatly objected to the public exposure of the naked human form, the Romans always provided a suitable loin cloth for all persons crucified at Jerusalem. Accordingly, after Jesus’ clothes had been removed, he was thus garbed before he was put upon the cross.
2000 187:2.2 십자가에 못박힐 사람들의 옷을 모두 벗기는 것이 관례였지만, 유대인들이 벌거벗은 인간의 모습을 대중 앞에 노출하는 것을 크게 반대했기 때문에 로마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모든 사람을 위하여 적절한 허리감는 천을 반드시 마련해 주었다. 따라서, 예수의 옷이 벗겨진 뒤에, 십자가에 올려지기 전에 그는 이렇게 걸쳤다.
2001 CM 187:2.2 십자가형을 당하는 사람에게서 옷을 모두 벗기는 것이 관습이었으나, 벗겨진 육체가 모든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을 유대인이 완강히 거부했으므로, 로마인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사람마다, 적당히 허리 부분만 감추는 옷을 입혔다. 따라서, 예수의 옷을 벗기고 그런 옷을 입힌 후에 십자가에 매달았다.
2007 URKA 187:2.2 십자가형을 당하는 사람들로부터 옷을 모두 벗기는 것이 관례였지만, 유대인들은 벗겨진 육체가 대중들 앞에 노출되는 것을 완강하게 거부하였기 때문에, 로마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당히 허리 부분만 감추는 옷을 입혔다. 따라서 예수의 옷이 벗겨진 후, 그가 십자기에 달려지기 전에 그는 그런 옷이 입혀졌다.
2025 187:2.2 십자가에 못박힐 사람들의 옷을 모두 벗기는 것이 관례였지만, 유대인들이 벌거벗은 인간의 모습을 대중 앞에 노출하는 것을 크게 반대했기 때문에 로마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모든 사람을 위하여 적절한 허리 감는 천을 반드시 마련해 주었다. 따라서, 예수의 옷이 벗겨진 뒤에, 십자가에 올려지기 전에 그는 이렇게 걸쳤다.
1955 187:2.3 Crucifixion was resorted to in order to provide a cruel and lingering punishment, the victim sometimes not dying for several days. There was considerable sentiment against crucifixion in Jerusalem, and there existed a society of Jewish women who always sent a representative to crucifixions for the purpose of offering drugged wine to the victim in order to lessen his suffering. But when Jesus tasted this narcotized wine, as thirsty as he was, he refused to drink it. The Master chose to retain his human consciousness until the very end. He desired to meet death, even in this cruel and inhuman form, and conquer it by voluntary submission to the full human experience.
2000 187:2.3 잔인하고 오래 지속되는 징벌을 마련하기 위해서 십자가 처형이 이용되었고, 희생자는 때때로 며칠 동안 죽지 않았다. 예루살렘에는 사람들이 십자가 처형을 반대하는 감정을 상당히 가졌고, 유대 여인의 사회가 존재했는데, 이들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희생자에게 약물 넣은 포도주를 제공할 목적으로 반드시 한 대표를 처형 장소에 보냈다. 그러나 마취제 넣은 포도주를 맛보았을 때, 목이 마르기는 했어도, 예수는 마시려 하지 않았다. 주는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 의식을 지니기를 택했다. 처참하고 보기 어려운 이 모습으로도, 죽음을 마주하고 인간 체험의 끝까지 자진하여 복종함으로 죽음을 이기기를 바랐다.
2001 CM 187:2.3 십자가형은 오래 지속되게 하는 잔인한 형벌로서 이용됐고, 사형수가 며칠 동안 죽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다. 예루살렘에서는 십자가형을 상당히 반대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사형수의 고통을 덜어주도록 약을 탄 포도주를 마시게 하려고, 십자가 형장에 늘 대표자를 보내는 유대인 부인회{婦人會}가 있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마취제가 섞인 이 포도주를 맛봤을 때, 몹시 목이 말랐지만 마시기를 거절했다. 주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 의식{意識}을 유지하기로 선택했다. 이런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형식 속에서도 죽음에 대처하고, 충분한 인간 체험에 자발적으로 순종함으로써 그것을 극복하려했다.
2007 URKA 187:2.3 십자가형은 오래 지속되는 잔인한 형벌로 자주 이용되었으며, 사형수가 며칠 동안 죽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다. 예루살렘에서는 십자가형을 상당히 반대하는 정서가 있었으며, 사형수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약을 탄 포도주를 마시게 하기 위하여 십자가 형장에 늘 대리인을 보내는 유대인 부인회가 있었다. 그러나 예수는 목이 마르셨을 때 마취제가 섞인 이 포도주를 맛보시고, 마시기를 거절하였다. 주(主)는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 의식(意識)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그는 이러한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형태 속에서도 죽음에 대처하고, 충만한 인간 체험에 자발적으로 순종하심으로써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2025 187:2.3 잔인하고 오래 지속되는 징벌을 마련하기 위해서 십자가 처형이 이용되었고, 희생자는 때때로 며칠 동안 죽지 않았다. 예루살렘에는 사람들이 십자가 처형을 반대하는 감정을 상당히 가졌고, 유대 여인의 사회가 존재했는데, 이들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희생자에게 약물 넣은 포도주를 제공할 목적으로 반드시 한 대표를 처형 장소에 보냈다. 그러나 마취제 넣은 포도주를 맛보았을 때, 목이 마르기는 했어도, 예수는 마시려 하지 않았다[14]. 주는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 의식을 지니기를 택했다. 처참하고 보기 어려운 이 모습으로도, 죽음을 마주하고 인간 체험의 끝까지 자진하여 복종함으로 죽음을 이기기를 바랐다.
1955 187:2.4 Before Jesus was put on his cross, the two brigands had already been placed on their crosses, all the while cursing and spitting upon their executioners. Jesus’ only words, as they nailed him to the crossbeam, were,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know not what they do.” He could not have so mercifully and lovingly interceded for his executioners if such thoughts of affectionate devotion had not been the mainspring of all his life of unselfish service. The ideas, motives, and longings of a lifetime are openly revealed in a crisis.
2000 187:2.4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두 도둑은 이미 십자가에 올려졌고 그동안 내내 집행자들에게 욕을 퍼붓고 침을 뱉었다. 그들이 그를 가로대에 못박는 동안에 예수는 오직 말했다, “아버지여, 저희를 용서하소서, 저희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나이다.” 사랑으로 헌신하는 그런 생각이 사심 없이 봉사하는 전 생애에 주요한 동기가 아니었다면 그토록 자비롭게 사랑으로 집행자들을 위하여 탄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일생 동안에 가졌던 관념ㆍ동기ㆍ열망은 위기(危機)에 처했을 때 훤히 드러난다.
2001 CM 187:2.4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에, 두 강도가 이미 각자의 십자가에 달려있었고, 그동안 내내 형 집행자들을 저주하면서 침을 뱉었다.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을 때, 예수는 오직 “아버지여, 저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하니, 저들을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말했을 뿐이다. 애정 어린 헌신을 보여주는 그런 생각이, 애타적으로 봉사한 자신의 삶 전체의 주요 동기가 아니었다면, 형을 집행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토록 자비롭고 사랑스럽게 중보 기도를 드리지 못했을 것이다. 평소에 하던 생각과 동기와 동경은, 결정적 순간에 분명하게 드러나는 법이다.
2007 URKA 187:2.4 예수가 십자가에 박히시기 전에, 두 강도들은 이미 각자의 십자가에 달렸으며, 그 동안 내내 형 집행자들에게 저주를 퍼부으면서 침을 뱉었다.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 가로대에 못 박을 때, 그는 오직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이는 저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씀이었을 뿐이다. 그처럼 애정 어린 헌신에서의 생각들이, 사심-없이 봉사하는 모든 그의 일생의 주요한 동기가 아니었다면, 그가 자신의 형을 집행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토록 자비롭고 그리고 사랑으로 중재하는 일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평생 동안의 관념, 동기, 갈망은 위기에 처했을 때 훤히 계시된다.
1955 187:2.5 After the Master was hoisted on the cross, the captain nailed the title up above his head, and it read in three languages, “Jesus of Nazareth—the King of the Jews.” The Jews were infuriated by this believed insult. But Pilate was chafed by their disrespectful manner; he felt he had been intimidated and humiliated, and he took this method of obtaining petty revenge. He could have written “Jesus, a rebel.” But he well knew how these Jerusalem Jews detested the very name of Nazareth, and he was determined thus to humiliate them. He knew that they would also be cut to the very quick by seeing this executed Galilean called “The King of the Jews.”
2000 187:2.5 주가 십자가에 들어올려진 뒤에, 지휘관은 죄목을 그의 머리 위에 못박았는데, 이것은 세 나라 말로 적혀 있었다: “나사렛 예수―유대인의 임금.” 유대인들은 이것을 모욕이라 믿었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올랐다. 그러나 빌라도는 공손하지 않은 그들의 태도에 기분이 거슬렸다. 그는 위협과 모욕을 받았다고 느꼈고, 좁은 마음으로 복수하는 이 방법을 이용했다. “모반자 예수”라고 쓸 수도 있었지만, 그는 이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이 바로 나사렛이라는 이름을 얼마나 싫어 하는가 잘 알았고, 이렇게 그들에게 모욕을 주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처형되는 이 갈릴리 사람을 “유대인의 임금”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또한 그들이 몹시 아픈 곳까지 다치리라는 것을 알았다.
2001 CM 187:2.5 주님이 십자가 위로 끌어올려진 후에, 지휘관이 그의 머리 위쪽 십자가에 죄패를 못으로 박았고, 세 나라 말로, “나사렛 예수--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혀있었다. 유대인은 이것이 자기네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믿고 크게 분노했다. 그러나 빌라도는 그들의 무례한 태도에 약이 올랐으며;자기가 협박당하고 굴욕감을 맛봤던 것을 생각하고, 보잘것없기는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라도 보복하고자 했다. “예수, 반역자”라고 쓸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이 나사렛이라는 바로 그 이름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잘 알았으므로, 이렇게 해서 그들에게 굴욕감을 느끼게 하려고 작정했다. 처형되는 이 갈릴리인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부르는 것을 봄으로써, 그들이 골수까지 쓰리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2007 URKA 187:2.5 주(主)가 십자가 위로 끌어올려진 후에, 그 지휘관은 그의 머리 위쪽에 명패를 못박았으며, 세 나라 말로 “나사렛 예수─유대인의 왕”이라 적혀 있었다. 유대인들은 이것이 자기들을 모욕하는 것이라 믿고 크게 화를 내었다. 그러나 빌라도는 그들의 무례한 태도에 분노 하였다; 그는 그가 협박을 당했고 창피를 당했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는 이 작은 복수의 방법을 취했다. 그는 “예수, 반역자”라고 쓸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예루살렘 유대인들이 나사렛이라는 바로 그 이름을 얼마나 싫어하는 지를 잘 알았으므로, 그렇게 해서 그들에게 굴욕감을 느끼게 하려고 작정하였다. 사형 당한 이 갈릴리인이 “유대인의 왕”이라 불린 것을 그들이 봄으로서 그들의 급소가 찔림을 당하리라는 것을 그는 알았다.
2025 187:2.5 주가 십자가에 들어올려진 뒤에, 지휘관은 죄목을 그의 머리 위에 못박았는데, 이것은 세 나라 말로 적혀 있었다: “나사렛 예수 ― 유대인의 임금[17].” 유대인들은 이것을 모욕이라 믿었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올랐다. 그러나 빌라도는 공손하지 않은 그들의 태도에 기분이 거슬렸다. 그는 위협과 모욕을 받았다고 느꼈고, 좁은 마음으로 복수하는 이 방법을 이용했다. “모반자 예수”라고 쓸 수도 있었지만, 그는 이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이 바로 나사렛이라는 이름을 얼마나 싫어하는가 잘 알았고, 이렇게 그들에게 모욕을 주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처형되는 이 갈릴리 사람을 “유대인의 임금”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또한 그들이 몹시 아픈 곳까지 다치리라는 것을 알았다.
1955 187:2.6 Many of the Jewish leaders, when they learned how Pilate had sought to deride them by placing this inscription on the cross of Jesus, hastened out to Golgotha, but they dared not attempt to remove it since the Roman soldiers were standing on guard. Not being able to remove the title, these leaders mingled with the crowd and did their utmost to incite derision and ridicule, lest any give serious regard to the inscription.
2000 187:2.6 빌라도가 예수의 십자가에 이 비문(碑文)을 붙여놓고 어떻게 그들을 비웃으려 애쓴 것을 알았을 때,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골고다로 서둘러 갔지만, 로마 군인들이 서서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감히 비문을 떼어내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그 죄목을 없애버릴 수 없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그 비문을 심각하게 여길까 두려워, 이 지도자들은 군중과 함께 섞여 조롱과 비웃음을 선동하려고 있는 힘을 다했다.
2001 CM 187:2.6 유대인 지도자 가운데 다수는, 빌라도가 이런 기록을 예수의 십자가 위에 붙여서 자기들을 얼마나 조롱하려는지 알고, 서둘러 골고다로 달려갔으나, 로마 병사들이 지키고 서있었으므로 감히 그것을 없애려하지 못했다. 그 죄패를 제거하지 못하게 되자, 아무도 그 기록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게 하려고, 이 지도자들은 인파 속에 섞여서 비웃고 조소하도록 힘을 다해 선동했다.
2007 URKA 187:2.6 많은 유대인 영도자들은 빌라도가 이러한 기록을 예수의 십자가 위에 붙여서 자기들을 얼마나 조롱하려고 하는지를 알고서, 서둘러 골고다로 달려갔지만, 로마 군인들이 지키고 서 있었기 때문에 감히 그것을 없애려고 하지 못하였다. 명패를 제거하지 못하게 되자, 아무도 그 기록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이 영도자들은 군중들 속에 섞여서 비웃고 조소하도록 힘을 다하여 선동하였다.
2025 187:2.6 빌라도가 예수의 십자가에 이 비문(碑文)을 붙여 놓고 어떻게 그들을 비웃으려 애쓴 것을 알았을 때,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골고다로 서둘러 갔지만, 로마 군인들이 서서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감히 비문을 떼어내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그 죄목을 없애 버릴 수 없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그 비문을 심각하게 여길까 두려워, 이 지도자들은 군중과 함께 섞여 조롱과 비웃음을 선동하려고 있는 힘을 다했다.
1955 187:2.7 The Apostle John, with Mary the mother of Jesus, Ruth, and Jude, arrived on the scene just after Jesus had been hoisted to his position on the cross, and just as the captain was nailing the title above the Master’s head. John was the only one of the eleven apostles to witness the crucifixion, and even he was not present all of the time since he ran into Jerusalem to bring back his mother and her friends soon after he had brought Jesus’ mother to the scene.
2000 187:2.7 예수가 십자가에 제 자리에 들어올려진 바로 뒤에, 그리고 지휘관이 주의 머리 위쪽에 죄목을 못박고 있는 동안에, 사도 요한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룻과 유다와 함께 그 장면에 도착했다. 요한은 열한 사도 가운데 유일하게 십자가 처형을 구경한 사람이었고, 예수의 어머니를 그 장면에 모시고 온 뒤에 곧, 자기 어머니와 그 친구들을 데리러 예루살렘으로 달려갔기 때문에, 요한조차도 그 자리에 내내 있지 않았다.
2001 CM 187:2.7 예수를 십자가 위의 제 위치로 끌어 올린 직후에, 그리고 지휘관이 죄패를 주님의 머리 위편에 못으로 박고 있을 때,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룻 그리고 유다와 함께 사도 요한이 거기에 도착했다. 요한은 예수의 어머니를 거기로 모시고 온지 얼마 안 되어, 자기 어머니와 그 친구들을 데려오려고 예루살렘으로 달려간 후 한동안 거기에 없었으나, 열한 사도 중에서 십자가형을 지켜본 유일한 사람이었다.
2007 URKA 187:2.7 사도 요한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룻 그리고 유다와 함께, 예수가 십자가 위의 그의 자리로 끌어올려진 직후, 그리고 그 지휘관이 명패를 주(主)의 머리 위에 못박고 있을 바로 그 때, 현장에 도착하였다. 요한은 예수의 어머니를 현장에 모시고 온 후 얼마 안 되어서, 바로 자기 어머니와 그녀의 친구들을 데려오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달려갔기 때문에 계속 그곳에 있지 못하였지만, 열 한 명의 사도들 중에서 십자가형을 지켜본 유일한 사람이었다.
1955 187:2.8 As Jesus saw his mother, with John and his brother and sister, he smiled but said nothing. Meanwhile the four soldiers assigned to the Master’s crucifixion, as was the custom, had divided his clothes among them, one taking the sandals, one the turban, one the girdle, and the fourth the cloak. This left the tunic, or seamless vestment reaching down to near the knees, to be cut up into four pieces, but when the soldiers saw what an unusual garment it was, they decided to cast lots for it. Jesus looked down on them while they divided his garments, and the thoughtless crowd jeered at him.
2000 187:2.8 예수는 요한과 아우와 누이와 함께 어머니를 보았을 때 빙긋 웃었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그동안에 주의 십자가 처형에 배치된 군인 네 사람은 관습대로, 그의 옷가지를 자기들끼리 나누었는데, 하나는 가죽 신, 하나는 터반, 하나는 허리띠, 넷째는 외투를 가졌다. 이것으로 튜닉, 다시 말해서 무릎 가까이 내려오는 솔기 없는 옷을 네 조각으로 자르는 일이 남았지만, 군인들이 얼마나 보기 드문 옷인가 보고 나서 튜닉을 가지려고 제비를 뽑기로 작정했다. 그들이 그의 옷가지를 나누고, 지각없는 군중이 그를 놀려대는 동안에, 예수는 내려다보았다.
2001 CM 187:2.8 예수께서는, 요한과 남동생 및 여동생과 함께 있는 어머니를 보자 미소를 띠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주님의 십자가형을 집행하던 병사들은 관습에 따라 그의 옷을 서로 나눴으며, 한 사람은 신발을, 한 사람은 머리에 두르는 수건을, 한 사람은 허리띠를, 그리고 넷째 사람은 외투를 택했다. 무릎 아래까지 닿는 이음매 없는 남겨진 이 속옷 하나를 네 조각으로 나누려하다가, 흔히 볼 수 있는 옷이 아님을 본 병사들은, 제비를 뽑아서 갖기로 결정했다. 예수께서는 자기 옷을 나누는 그들과 자기를 조롱하는 경솔한 사람들을 내려다봤다.
2007 URKA 187:2.8 예수는 요한과 그의 남동생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있는 그의 어머니를 보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으나 아무 말씀도 하지 않았다. 한편, 주(主)의 십자가형에 선임되었던 네 명의 군인들은, 관례대로, 그의 옷들을 서로 나누었다, 한 사람은 신발을, 한 사람은 머리 두건을, 한 사람은 허리띠를, 그리고 네 번째 사람은 외투를 가졌다. 이제 네 조각으로 잘라야 될 웃옷, 혹은 무릎 근처까지 닿는 이음매가 없는 제복, 이 남았다, 그러나 군인들은 그것이 흔히 볼 수 있는 옷이 아닌 것을 보자, 그들은 그것을 위하여 제비뽑기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예수는 그들이 그의 옷들을 나누고 있는 동안 그들을 내려다보았으며, 그리고 생각 없는 군중은 그를 조롱했다.
2025 187:2.8 예수는 요한과 아우와 누이와 함께 어머니를 보았을 때 빙긋 웃었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그동안에 주의 십자가 처형에 배치된 군인 네 사람은 관습대로, 그의 옷가지를 자기들끼리 나누었는데, 하나는 가죽 신, 하나는 터반, 하나는 허리띠, 넷째는 외투를 가졌다[19]. 이것으로 튜닉, 다시 말해서 무릎 가까이 내려오는 솔기 없는 옷을 네 조각으로 자르는 일이 남았지만, 군인들이 얼마나 보기 드문 옷인가 보고 나서 튜닉을 가지려고 제비를 뽑기로 작정했다. 그들이 그의 옷가지를 나누고, 지각없는 군중이 그를 놀려 대는 동안에, 예수는 그들을 내려다보았다.
1955 187:2.9 It was well that the Roman soldiers took possession of the Master’s clothing. Otherwise, if his followers had gained possession of these garments, they would have been tempted to resort to superstitious relic worship. The Master desired that his followers should have nothing material to associate with his life on earth. He wanted to leave mankind only the memory of a human life dedicated to the high spiritual ideal of being consecrated to doing the Father’s will.
2000 187:2.9 로마 군인들이 주의 옷을 가져간 것은 잘된 일이었다. 그렇지 않고, 추종자들이 이 옷가지들을 손에 넣었더라면 그들은 미신에 사로잡혀 유물(遺物) 숭배에 의존할 유혹에 빠졌을 것이다. 주는 추종자들이 땅에서 그의 일생과 연결할 어떤 물질적인 것도 가지지 않기를 바랐다. 그는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데 거룩하게 바친, 높은 영적 이상에 전념한 인생의 기억만 인류에게 남겨주고 싶어했다.
2001 CM 187:2.9 로마 병사들이 주님의 옷을 가져간 것은 잘된 일이었다. 그러지 않고, 그를 따르는 자들이 이 옷가지들을 가졌다면, 유물을 미신적으로 숭배하는 유혹에 빠졌을 것이다. 주님은 이 땅에서 자신의 삶과 관련되는 어떤 물질도, 따르는 자들이 소유하지 못하게 되기를 바랐다. 아버지 뜻을 행하는 일에 바쳐지는 높은 영적 이상{理想}에 헌신된 인간 생애에 대한 그 기억만을 인류에게 남기려고 했다.
2007 URKA 187:2.9 로마 군인들이 주(主)의 옷을 갖는 것은 잘된 일이었다. 그렇지 않고, 그를 따르는 자들이 이 의복들을 가졌다면, 유물을 미신적으로 경배하는 유혹에 빠졌을 것이다. 주(主)는 자기를 따르는 자들이 이 땅에서의 자신의 일생과 관계되는 어떤 물질도 소유하지 못하게 되기를 바라셨다. 그는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일에 헌납되어지는 높은 영적 이상에 바쳐진 인간 일생에 대한 기억만을 인류에게 남겨두고자 하였다.
2025 187:2.9 로마 군인들이 주의 옷을 가져간 것은 잘된 일이었다. 그렇지 않고, 추종자들이 이 옷가지들을 손에 넣었더라면 그들은 미신에 사로잡혀 유물(遺物) 숭배에 의존할 유혹에 빠졌을 것이다. 주는 추종자들이 땅에서 그의 일생과 연결할 어떤 물질적인 것도 가지지 않기를 바랐다. 그는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데 거룩하게 바친, 높은 영적 이상에 전념한 인생의 기억만 인류에게 남겨주고 싶어 했다.
3. THOSE WHO SAW THE CRUCIFIXION
3. 십자가 처형을 구경한 사람들
3. 십자가형을 본 사람들
3. 십자가형을 본 사람들
3. 십자가 처형을 구경한 사람들
1955 187:3.1 At about half past nine o’clock this Friday morning, Jesus was hung upon the cross. Before eleven o’clock, upward of one thousand persons had assembled to witness this spectacle of the crucifixion of the Son of Man. Throughout these dreadful hours the unseen hosts of a universe stood in silence while they gazed upon this extraordinary phenomenon of the Creator as he was dying the death of the creature, even the most ignoble death of a condemned criminal.
2000 187:3.1 이 금요일 아침 9시 반쯤에, 예수는 십자가에 달렸다. 11시가 되기 전까지, 1천 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사람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는 이 광경을 구경하려고 모여 있었다. 주가 사람의 죽음, 아니 선고받은 범죄자의 가장 치욕스러운 죽음을 겪는 동안에, 창조자의 이 특이한 현상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한 우주의 보이지 않는 무리가 이 끔직한 시간 내내, 말없이 서 있었다.
2001 CM 187:3.1 이 금요일 아침 아홉 시 반쯤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렸다. 사람의 아들이 십자가형을 당하는 이 장면을 지켜보려고, 열한 시 전까지 1,000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들었다. 이런 소름끼치는 시간 내내,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 무리는, 피조물과 마찬가지의 죽음, 심지어 유죄 판결을 받아 가장 비참한 죽음을 창조주께서 맞이하는 이 엄청난 장면을 지켜보면서 아무 말 없이 서 있었다.
2007 URKA 187:3.1 이 금요일 아침 9시 30분경에. 예수가 십자가(十字架)에 매달렸다. 11시 이전에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람의 아들이 십자가형을 당하는 이 애처로운 광경을 지켜보기 위하여 모여들었다. 이러한 소름끼치는 시간 내내, 우주의 눈에 보이지 않는 무리들은 창조자께서 그 자신이 창조체의 죽음으로 죽어가고 있는, 심지어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로 가장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이 엄청난 현상을 지켜보면서 아무 말 없이 서 있었다.
1955 187:3.2 Standing near the cross at one time or another during the crucifixion were Mary, Ruth, Jude, John, Salome (John’s mother), and a group of earnest women believers including Mary the wife of Clopas and sister of Jesus’ mother, Mary Magdalene, and Rebecca, onetime of Sepphoris. These and other friends of Jesus held their peace while they witnessed his great patience and fortitude and gazed upon his intense sufferings.
2000 187:3.2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동안 어느 때인가 마리아ㆍ룻ㆍ유다ㆍ요한ㆍ살로메 (요한의 어머니), 그리고 열심 있는 한 무리의 여인들이 십자가에 가까이 서 있었고, 이 무리는 클로바의 아내 마리아, 예수의 이모,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한때 세포리스에서 살았던 레베카를 포함했다. 그의 큰 참을성과 인내를 구경하고 심한 고통을 바라보는 동안, 이들과 예수의 다른 친구들은 조용히 있었다.
2001 CM 187:3.2 십자가에 달린 동안 수시로, 마리아, 룻, 유다, 요한,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 예수의 이모이자 글로바의 아내인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전에 세포리에 살았던 리브가 등을 포함하여, 진지하게 믿는 여러 여신도가 십자가 옆에 있었다. 이 사람들 및 예수의 다른 친구들은, 그의 위대한 인내심과 꿋꿋함을 보면서, 그리고 그의 극심한 수난을 지켜보면서 침묵했다.
2007 URKA 187:3.2 괴로운 시련동안 때때로 십자가 옆에 마리아, 룻, 유다, 요한, 살로메(요한의 어머니), 그리고 예수의 이모이고 클레오파스의 아내인 마리아를 포함한 한 무리의 열렬한 여자 신자들,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전에 세포리에 있었던 레베카가 서 있었다. 이 사람들과 예수의 다른 친구들은 그의 위대한 인내심과 꿋꿋함을 보면서 그들의 평정을 유지 하였으며 그리고 그의 극심한 고난을 지켜보았다.
1955 187:3.3 Many who passed by wagged their heads and, railing at him, said: “You who would destroy the temple and build it again in three days, save yourself. If you are the Son of God, why do you not come down from your cross?” In like manner some of the rulers of the Jews mocked him, saying, “He saved others, but himself he cannot save.” Others said, “If you are the king of the Jews, come down from the cross, and we will believe in you.” And later on they mocked him the more, saying: “He trusted in God to deliver him. He even claimed to be the Son of God—look at him now—crucified between two thieves.” Even the two thieves also railed at him and cast reproach upon him.
2000 187:3.3 지나가던 많은 사람이 머리를 흔들고 그에게 욕을 퍼부으며 말했다: “성전을 무너뜨리고 사흘 안에 다시 지으려 하다니, 네 몸이나 구하거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어찌 네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못하느냐.” 마찬가지 방법으로 유대인 권력자들 가운데 더러가 그를 비웃으며 말했다: “저가 남은 구하였으되 자신은 구할 수 없구나.” 더러는 말했다: “네가 유대인의 임금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러면 우리가 너를 믿겠노라.” 나중에 그들은 그를 더욱 놀리며 말했다: “저는 하나님이 저를 구원하리라 믿었는지라. 저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주장하기까지 하였더니―이제 저를 보라―두 도둑 사이에 십자가에 못박혀 있구나.” 두 도둑조차 또한 그에게 욕을 퍼붓고, 그를 비난하였다.
2001 CM 187:3.3 지나가던 많은 사람이 머리를 흔들면서 그를 조롱했다:“네가 성전을 허물고 3일 만에 다시 세우겠다고 했으니, 너 자신부터 구원해 봐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왜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못하느냐?” 또한 어떤 유대인 관리들도 비슷한 태도로 조롱했다:“저가 다른 사람들은 구원했어도,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구나.” 더러는, “네가 유대인의 왕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라, 그러면 우리가 너를 믿겠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들은 그를 더욱 조롱하면서 말했다:“그는 하나님이 자기를 구출해줄 것이라고 믿었다.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는데, --자, 저를 봐라,-- 두 강도 사이에서 십자가에 달려있지 않느냐.” 심지어 두 강도 역시 그를 조롱하고 비난했다.
2007 URKA 187:3.3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고 그를 폭언을 퍼부으며 말했다: “성전을 허물고 그것을 삼일 만에 다시 세우겠다고 한 너다, 너 자신이나 구해봐라. 만일 네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왜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느냐?” 마찬가지 방법으로 유대인 통치자들은 그를 조롱하며 말했다: “그가 다른 사람들을 구했지만, 그러나 그가 자기 자신은 구할 수 없다.” 다른 이들이 말했다, “ 만일 네가 유대인의 왕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라, 그러면 우리가 너를 믿겠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들이 더욱 그를 조롱하면서, 말했다: “그는 하느님이 자기를 구원해 줄 것으로 믿었다. 그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까지 주장하였는데─이제 그를 보아라.─ 두 강도들 사이에서 십자가에 달려있는.” 두 강도들까지도 역시 그에게 욕을 퍼붓고, 그를 꾸짖었다.
2025 187:3.3 지나가던 많은 사람이 머리를 흔들고 그에게 욕을 퍼부으며 말했다: “성전을 무너뜨리고 사흘 안에 다시 지으려 하다니, 네 몸이나 구하거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어찌 네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못하느냐.” 마찬가지 방법으로 유대인 권력자들 가운데 더러가 그를 비웃으며 말했다: “저가 남은 구하였으되 자신은 구할 수 없구나.” 더러는 말했다: “네가 유대인의 임금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러면 우리가 너를 믿겠노라.” 나중에 그들은 그를 더욱 놀리며 말했다: “저는 하나님이 저를 구원하리라 믿었는지라[22]. 저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주장하기까지 하였더니 ― 이제 저를 보라 ― 두 도둑 사이에 십자가에 못박혀 있구나.” 두 도둑조차 또한 그에게 욕을 퍼붓고, 그를 비난하였다.
1955 187:3.4 Inasmuch as Jesus would make no reply to their taunts, and since it was nearing noontime of this special preparation day, by half past eleven o’clock most of the jesting and jeering crowd had gone its way; less than fifty persons remained on the scene. The soldiers now prepared to eat lunch and drink their cheap, sour wine as they settled down for the long deathwatch. As they partook of their wine, they derisively offered a toast to Jesus, saying, “Hail and good fortune! to the king of the Jews.” And they were astonished at the Master’s tolerant regard of their ridicule and mocking.
2000 187:3.4 그들이 놀리는 말에 예수가 아무런 대꾸를 하려 하지 않았고, 이 특별한 준비일의 한낮이 가까웠기 때문에, 11시 반이 되어서 시시덕거리고 놀려대던 군중은 제 갈 길을 가버렸으며, 그 장면에는 50명이 채 안 되는 사람들이 남아 있었다. 오랫동안 사형수(死刑囚)를 감시하려고 자리를 잡은 동안에, 군인들은 이제 점심을 먹고 신 싸구려 포도주를 마시려고 준비했다. 포도주를 마시면서 놀리는 말투로 예수에게 축하의 잔을 올리며 말했다, “만세와 행운을! 유대인의 임금에게.” 그들은 놀리고 비웃어도 주가 관대하게 여기는 것에 놀랐다.
2001 CM 187:3.4 그들의 조롱에 예수께서 대꾸하려하지 않았으므로, 그리고 특별한 예비일의 정오 시간이 가까워졌으므로, 열한 시 반쯤이 되자, 희롱하고 야유하던 인파 대부분이 돌아갔으며;오십 명 미만의 사람이 거기에 남았다. 병사들은 오랫동안 죽는 과정을 지켜볼 준비를 하고, 값싼 신 포도주를 마시면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다. 그들은 포도주를 마시면서 조롱하는 말투로 예수를 향해 건배하면서, “유대인의 왕 만세, 행운을 위하여!”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조롱하면서 비웃는데도 주님이 너그럽게 대하는 것에 놀랬다.
2007 URKA 187:3.4 그들의 조롱에 예수가 대꾸하려고 하지 않으시는 가운데, 그리고 특별한 준비일의 정오 시간이 가까워졌으므로, 11시 30분경이 되자 희롱하고 야유하던 군중들 대부분이 돌아갔으며; 50명 미만의 사람들이 현장에 남아있었다. 군인들은 오랫동안 죽는 과정을 지켜볼 준비를 하고, 값싼 신 포도주를 마시면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였다. 그들은 포도주를 마시면서 예수를 비웃듯이 건배하면서 “만세 그리고 유대인의 왕의 행운을 위하여!”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의 비웃음과 조롱에 대한 주(主)의 관대함에 놀랬다.
2025 187:3.4 그들이 놀리는 말에 예수가 아무런 대꾸를 하려 하지 않았고, 이 특별한 준비일의 한낮이 가까웠기 때문에, 11시 반이 되어서 시시덕거리고 놀려 대던 군중은 제 갈길을 가버렸으며, 그 장면에는 50명이 채 안 되는 사람들이 남아 있었다. 오랫동안 사형수(死刑囚)를 감시하려고 자리를 잡은 동안에, 군인들은 이제 점심을 먹고 신 싸구려 포도주를 마시려고 준비했다. 포도주를 마시면서 놀리는 말투로 예수에게 축하의 잔을 올리며 말했다, “만세와 행운을! 유대인의 임금에게[23].” 그들은 놀리고 비웃어도 주가 관대하게 여기는 것에 놀랐다.
1955 187:3.5 When Jesus saw them eat and drink, he looked down upon them and said, “I thirst.” When the captain of the guard heard Jesus say, “I thirst,” he took some of the wine from his bottle and, putting the saturated sponge stopper upon the end of a javelin, raised it to Jesus so that he could moisten his parched lips.
2000 187:3.5 그들이 먹고 마시는 것을 보았을 때, 예수는 내려다보며 말했다: “목이 마르다.” 경비대의 지휘관이 예수가 “목이 마르다” 하는 것을 듣자, 자기 병에서 포도주 얼마큼을 꺼내고 적셔진 해면(海綿) 마개를 창 끝에 꿰어, 타는 입술을 축일 수 있도록 예수에게 올려주었다.
2001 CM 187:3.5 먹고 마시는 것을 본 예수께서는 그들을 내려다보면서 말씀했다, “내가 목마르다.” 예수께서 “내가 목마르다”라고 한 말씀을 경비대 지휘관이 듣고, 자기가 가진 병에서 약간의 포도주를 따라서 스펀지로 된 병마개에 흠뻑 적신 후 창끝에 달아, 바짝 마른 입술을 적실 수 있도록 예수께 올려줬다.
2007 URKA 187:3.5 그들이 먹고 마시는 것을 보신 예수는 그들을 내려다보시면서 “내가 목마르다”라고 말씀하였다. 경비병들의 지휘관은 예수가 “내가 목마르다”라고 한 말씀을 듣고, 자기가 가진 병에서 약간의 포도주를 따라서 스펀지로 된 해면에 흠뻑 적신 후에, 창끝에 달아 올려서 예수가 바짝 마른 입술을 적실 수 있도록 하였다.
1955 187:3.6 Jesus had purposed to live without resort to his supernatural power, and he likewise elected to die as an ordinary mortal upon the cross. He had lived as a man, and he would die as a man—doing the Father’s will.
2000 187:3.6 예수는 그의 초자연 권능에 의존하지 않고 살려고 의도했으며, 마찬가지로 십자가에서 보통 필사자로 죽기를 택했다. 사람으로서 살았고―아버지의 뜻을 행하면서―사람으로서 죽고자 한다.
2001 CM 187:3.6 예수께서는, 자신의 초자연적 권능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기로 작정했었고, 마찬가지로, 보통 사람과 똑같이 십자가에서 죽기로 선택했다. 그는 한 사람으로서 살았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한 사람으로서 죽고자 했다.
2007 URKA 187:3.6 예수는 자신의 초자연적인 힘에 의존하지 않고 사시기로 작정하였었으며, 마찬가지로 보통 사람과 똑같이 십자가에서 죽기로 선택하였다. 그는 사람으로서 사셨으며,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한 사람으로 죽으려고 하였다.
2025 187:3.6 예수는 그의 초자연 권능에 의존하지 않고 살려고 의도했으며, 마찬가지로 십자가에서 보통 필사자로 죽기를 택했다. 사람으로서 살았고 ― 아버지의 뜻을 행하면서 ― 사람으로서 죽고자 한다.
4. THE THIEF ON THE CROSS
4. 십자가에 달린 도둑
4. 십자가 위의 강도
4. 십자가 위의 도둑
4. 십자가에 달린 도둑
1955 187:4.1 One of the brigands railed at Jesus, saying, “If you are the Son of God, why do you not save yourself and us?” But when he had reproached Jesus, the other thief, who had many times heard the Master teach, said: “Do you have no fear even of God? Do you not see that we are suffering justly for our deeds, but that this man suffers unjustly? Better that we should seek forgiveness for our sins and salvation for our souls.” When Jesus heard the thief say this, he turned his face toward him and smiled approvingly. When the malefactor saw the face of Jesus turned toward him, he mustered up his courage, fanned the flickering flame of his faith, and said, “Lord, remember me when you come into your kingdom.” And then Jesus said, “Verily, verily, I say to you today, you shall sometime be with me in Paradise.”
2000 187:4.1 도둑 하나가 예수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말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어찌하여 너 자신과 우리를 구하지 않느냐?” 그러나 그가 예수를 꾸짖고 나자, 주의 가르침을 여러 번 들었던 다른 도둑이 말했다: “너는 하나님도 무섭지 않느냐? 우리가 저지른 일로 우리는 마땅히 고통받고 있지만, 이 사람은 부당하게 고통받는 것을 너는 깨닫지 못하느냐? 우리 죄를 용서하고 우리 혼을 구원해주기를 청하는 것이 더 좋으니라.” 이 도둑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예수는 그를 향하여 얼굴을 돌리고 맞다는 뜻으로 빙그레 웃었다. 예수의 얼굴이 자기를 향한 것을 보았을 때 그 악인은 용기를 불러일으키고, 꺼질 듯하는 믿음의 불꽃에 부채질하며 말했다: “주여, 당신의 나라로 가실 때 저를 기억하소서.” 그러자 예수는 말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오늘 네게 이르노니, 네가 언젠가 나와 함께 파라다이스에 가리라.”
2001 CM 187:4.1 강도들 가운데 하나가 예수를 조롱하면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왜 너 자신과 우리를 구하지 않느냐?” 그러나 그가 예수를 비난하자, 여러 번 주님의 가르침을 들었던 다른 강도가 말했다:“너는 하나님조차 두려워하지 않느냐?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일로 마땅히 고통 받지만, 이 사람은 부당하게 수난당하고 있는 것을 모르겠느냐? 우리 죄를 용서하고 우리 혼을 구원하도록 요청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 강도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은 예수께서는, 그에게 얼굴을 돌리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었다. 예수께서 자기에게 고개를 돌린 것을 본 그 죄수는 용기를 내어, 꺼질 듯한 신앙의 불길에 부채질 하면서, “주님,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시면 나를 기억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진실로 진실로 내가 오늘 너에게 말하는데, 네가 언젠가 낙원에서 나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씀했다.
2007 URKA 187:4.1 강도들 중 한 명이 예수를 조롱하면서, 말했다. “만일 네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왜 너 자신과 우리를 구하지 않느냐? “ 그러나 그가 예수를 비난하자, 여러 번 주(主)의 가르침을 들었던 다른 강도가 이렇게 말하였다: “너는 하느님조차도 두려워하지 않느냐? 우리는 우리 행동에 대해서 마땅히 고난을 받지만 이 사람은 부당하게 당하고 있음을 너는 모르겠느냐? 우리 자신의 죄에 대한 용서와 우리 혼에 대한 구원을 구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강도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으신 예수는 그에게 얼굴을 돌리시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셨다. 예수가 자기에게 고개를 돌리신 것을 본 그 죄수는 용기를 내어, 꺼질 듯한 신앙의 불길에 부채질을 하면서, “주님, 당신의 왕국에 들어가시면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는 “진실로, 진실로, 내가 오늘 네게 말하겠는데, 네가 장차 파라다이스에서 나와 함께 있을 것이다.”
2025 187:4.1 도둑 하나가 예수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말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어찌하여 너 자신과 우리를 구하지 않느냐?” 그러나 그가 예수를 꾸짖고 나자, 주의 가르침을 여러 번 들었던 다른 도둑이 말했다: “너는 하나님도 무섭지 않느냐? 우리가 저지른 일로 우리는 마땅히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이 사람은 부당하게 고통 받는 것을 너는 깨닫지 못하느냐? 우리 죄를 용서하고 우리 혼을 구원해주기를 청하는 것이 더 좋으니라[25][26].” 이 도둑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예수는 그를 향하여 얼굴을 돌리고 맞다는 뜻으로 빙그레 웃었다. 예수의 얼굴이 자기를 향한 것을 보았을 때 그 악인은 용기를 불러일으키고, 꺼질 듯하는 믿음의 불꽃에 부채질하며 말했다: “주여, 당신의 나라로 가실 때 저를 기억하소서.” 그러자 예수는 말했다
[27]. “진실로, 진실로, 내가 오늘 네게 이르노니, 네가 언젠가 나와 함께 파라다이스에 가리라.”
1955 187:4.2 The Master had time amidst the pangs of mortal death to listen to the faith confession of the believing brigand. When this thief reached out for salvation, he found deliverance. Many times before this he had been constrained to believe in Jesus, but only in these last hours of consciousness did he turn with a whole heart toward the Master’s teaching. When he saw the manner in which Jesus faced death upon the cross, this thief could no longer resist the conviction that this Son of Man was indeed the Son of God.
2000 187:4.2 필사자로 죽는 아픔 한가운데서, 주는 믿음 있는 강도(强盜)의 신앙 고백에 귀를 기울일 겨를이 있었다. 구원을 향해 손을 뻗었을 때, 이 도둑은 구원을 얻었다. 이보다 전에 여러 번 그는 예수를 믿을 수밖에 없었지만, 오직 의식이 있는 이 마지막 시간에야 주의 가르침을 향하여 진심으로 돌아섰다. 십자가에서 예수가 죽음을 맞이하는 그 태도를 보았을 때, 이 도둑은 이 사람의 아들이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확신을 이제 더 떨쳐버릴 수 없었다.
2001 CM 187:4.2 필사자로서 죽어가는 고통 중에도, 주님은 믿음 있는 강도의 신앙 고백에 귀를 기울였다. 구원을 향해 손을 내밀었을 때, 이 강도는 구원을 얻었다. 이 일이 있기 전에, 그는 예수를 믿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여러 번 있었으나, 의식이 살아있는 마지막 순간에 와서야, 주님의 가르침을 향해 전심으로 돌아섰다.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를 봤을 때, 이 강도는 사람의 아들이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을 자각할 수밖에 없었다.
2007 URKA 187:4.2 주(主)는 육신이 죽어 가는 고통이 한창인 중에서도, 믿음을 가진 강도의 신앙 고백에 귀를 기울였다. 이 강도가 구원을 향하여 손을 내밀었을 때, 그는 해방을 찾았다. 이 일이 있기 전에 그는 예수를 믿으라고 여러 번 강요를 받은 바 있었지만, 의식이 살아있는 마지막 순간에 와서야 주(主)의 가르침을 향하여 전심으로 돌아섰던 것이다.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죽음을 맞으시는 태도를 보았을 때, 이 강도는 사람의 아들이 참으로 하느님의 아들이었다는 신념을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었다.
2025 187:4.2 필사자로 죽는 아픔 한가운데서, 주는 믿음 있는 강도(强盜)의 신앙 고백에 귀를 기울일 겨를이 있었다. 구원을 향해 손을 뻗었을 때, 이 도둑은 구원을 얻었다. 이보다 전에 여러 번 그는 예수를 믿을 수밖에 없었지만, 오직 의식이 있는 이 마지막 시간에야 주의 가르침을 향하여 진심으로 돌아섰다. 십자가에서 예수가 죽음을 맞이하는 그 태도를 보았을 때, 이 도둑은 이 사람의 아들이 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확신을 이제 더 떨쳐버릴 수 없었다.
1955 187:4.3 During this episode of the conversion and reception of the thief into the kingdom by Jesus, the Apostle John was absent, having gone into the city to bring his mother and her friends to the scene of the crucifixion. Luke subsequently heard this story from the converted Roman captain of the guard.
2000 187:4.3 도둑이 예수에게 감화를 받고 하늘나라로 받아들여지는 이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에 사도 요한은 자리에 없었고, 십자가에 못박히는 장면으로 어머니와 그 친구들을 모셔 오려고 도시로 가버렸다. 누가는 경비대의 개종한 로마인 지휘관으로부터 후일에 이 이야기를 들었다.
2001 CM 187:4.3 이 강도가 예수로 인해 개종하여 천국으로 받아들여지는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사도 요한은 거기에 없었고, 어머니와 그 친구들을 십자가 형장으로 데려오려고 성으로 들어갔었다. 누가는 개종한 로마 경비원 지휘관에게서 나중에 이 이야기를 들었다.
2007 URKA 187:4.3 그 강도가 예수로 인하여 전향하고 왕국으로 받아들여지는 이 에피소드가 일어나는 동안, 사도 요한은 그곳에 있지 않았으며, 자기 어머니와 그녀의 친구들을 십자가형의 현장으로 데려오기 위하여 도시로 들어갔었다. 누가는 개종한 그 로마 경비원 지휘관으로부터 나중에 이 이야기를 들었다.
2025 187:4.3 도둑이 예수에게 감화를 받고 하늘나라로 받아들여지는 이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에 사도 요한은 자리에 없었고, 십자가에 못박히는 장면으로 어머니와 그 친구들을 모셔오려고 도시로 가버렸다. 누가는 경비대의 개종한 로마인 지휘관으로부터 후일에 이 이야기를 들었다.
1955 187:4.4 The Apostle John told about the crucifixion as he remembered the event two thirds of a century after its occurrence. The other records were based upon the recital of the Roman centurion on duty who, because of what he saw and heard, subsequently believed in Jesus and entered into the full fellowship of the kingdom of heaven on earth.
2000 187:4.4 사건이 일어나고 1세기의 3분의 2가 지난 뒤에 그 사건을 기억한 대로, 사도 요한은 십자가 처형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다른 기록들은 근무 중이던 로마인 백부장이 한 이야기에 기초를 두었는데, 그는 보고 들은 것 때문에 후일에 예수를 믿었고, 땅에서 하늘나라의 완전한 친교에 가입하였다.
2001 CM 187:4.4 사도 요한은, 사건이 있은 지 약 65년 이상 지난 후에야, 기억을 더듬어서 십자가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른 기록들은, 근무하던 로마 백부장의 설명에 기초했는데, 그는 자기가 보고 들은 것 때문에 나중에 예수를 믿게 됐고, 이 땅에서 하늘 나라 공동체에 온전히 참여했다.
2007 URKA 187:4.4 사도 요한은 이 사건이 발생한지 65년 이 지난 후에 그가 사건을 기억하는 대로 십자가형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다른 기록들은, 당시 임무를 수행하면서 자신이 직접 보고 들었기 때문에 그 이후 예수를 믿었고, 그로서 지상에서 하늘의 왕국의 충만한 동료관계가 되었던 로마 백부장의 설명에 근거를 두었다.
2025 187:4.4 사건이 일어나고 1세기의 3분의 2가 지난 뒤에 그 사건을 기억한 대로, 사도 요한은 십자가 처형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다른 기록들은 근무 중이던 로마인 백부장이 한 이야기에 기초를 두었는데, 그는 보고 들은 것 때문에 후일에 예수를 믿었고, 땅에서 하늘나라의 완전한 친교에 가입하였다.
1955 187:4.5 This young man, the penitent brigand, had been led into a life of violence and wrongdoing by those who extolled such a career of robbery as an effective patriotic protest against political oppression and social injustice. And this sort of teaching, plus the urge for adventure, led many otherwise well-meaning youths to enlist in these daring expeditions of robbery. This young man had looked upon Barabbas as a hero. Now he saw that he had been mistaken. Here on the cross beside him he saw a really great man, a true hero. Here was a hero who fired his zeal and inspired his highest ideas of moral self-respect and quickened all his ideals of courage, manhood, and bravery. In beholding Jesus, there sprang up in his heart an overwhelming sense of love, loyalty, and genuine greatness.
2000 187:4.5 이 젊은이, 회개한 도둑은, 그러한 강도질하는 생애가 정치적 압력과 사회의 불공평에 대하여 효과적인 애국 항거라고 찬미한 사람들 때문에, 폭력과 악행을 일삼는 생활로 끌려들었다. 이런 종류의 가르침과 모험하려는 충동은, 다른 면에서 좋은 뜻을 가진 많은 젊은이를 이러한 대담한 강도질 파견에 지원하도록 이끌었다. 이 젊은이는 전에 바라바를 영웅으로 우러러보았다. 이제 그는 자기가 잘못했음을 알았다. 그는 옆에 여기 십자가에서 정말로 위대한 사람, 참된 영웅을 보았다. 그의 열심에 불을 붙이고, 도덕적 자존심에 대한 그의 가장 높은 관념을 북돋우고, 용기와 남자다움과 용감한 행위에 대한 그의 모든 이상을 되살린 영웅이 여기에 있었다. 예수를 바라보면서 사랑과 충성심과 진정한 위대함이 넘쳐흐르는 느낌이 그의 가슴 속에서 솟아올랐다.
2001 CM 187:4.5 이 젊은이 곧 참회한 강도는, 강도 행위야말로 정치적 압제와 사회의 부당함에 대항하는 효과적인 애국 항거라고 찬미하는 사람들 때문에, 폭력과 범죄로 얼룩진 인생 속으로 휘말려 들어갔었다. 이런 종류의 가르침은, 모험하고 싶은 충동과 함께 많은 선의의 젊은이를 이끌어서, 강도 원정대에 기꺼이 참여하게 했다. 이 젊은이도 바라바를 영웅으로 추앙했다. 그는 이제 자신이 실수했음을 알았다. 자기 옆에서 십자가에 달려있는, 정말로 위대한 한 사람, 참된 영웅을 봤다. 그의 열정을 불타게 하고, 도덕적 자존감이라는 가장 고상한 관념을 심어주고, 용기와 남자다움과 용맹에 대한 그의 모든 이상{理想}을 되살린 영웅이 여기에 있었다. 예수를 바라보면서, 사랑과 충성심과 참된 위대함에 대한 강력한 깨달음이 그의 마음 속에서 솟아났다.
2007 URKA 187:4.5 참회한 강도인 이 젊은이는, 강도 행위야말로 정치적인 압제와 사회적인 불공정에 대항하여 애국적으로 항거하는 효력적인 수단이라고 찬양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폭력과 그릇된 행동의 일생으로 인도 되였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가르침은, 모험심에 대한 충동이 더하여져, 많은 선의의 젊은이들을 무모한 강도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다. 이 젊은이도 바라바를 하나의 영웅으로 추앙하였다. 그는 이제 자신이 오류를 범하였음을 알았다. 그의 옆 십자가 위에서 그는 실제로 위대한 사람, 참된 영웅을 보았다. 그의 열성에 불을 질렀고 도덕적 자아-존중에 대한 그의 최고의 관념을 고무하였으며 용기와 성품과 용감성에 대한 그의 모든 이상들을 되살렸던 영웅이 여기 있었다. 예수를 바라보는 동안, 그의 가슴속에는 사랑과 충성심 그리고 참된 위대성에 대한 압도적인 감정이 솟아났다.
2025 187:4.5 이 젊은이, 회개한 도둑은, 그러한 강도질하는 생애가 정치적 압력과 사회의 불공평에 대하여 효과적인 애국 항거라고 찬미한 사람들 때문에, 폭력과 악행을 일삼는 생활로 끌려들었다. 이런 종류의 가르침과 모험하려는 충동은, 다른 면에서 좋은 뜻을 가진 많은 젊은이를 이러한 대담한 강도질 파견에 지원하도록 이끌었다. 이 젊은이는 전에 바라바를 영웅으로 우러러보았다. 이제 그는 자기가 잘못했음을 알았다. 그는 옆에 여기 십자가에서 정말로 위대한 사람, 참된 영웅을 보았다. 그의 열심에 불을 붙이고, 도덕적 자존심에 대한 그의 가장 높은 관념을 북돋우고, 용기와 남자다움과 용감한 행위에 대한 그의 모든 이상을 되살린 영웅이 여기에 있었다. 예수를 바라보면서 사랑과 충성심과 진정한 위대함이 넘쳐흐르는 느낌이 그의 가슴 속에서 솟아올랐다.
1955 187:4.6 And if any other person among the jeering crowd had experienced the birth of faith within his soul and had appealed to the mercy of Jesus, he would have been received with the same loving consideration that was displayed toward the believing brigand.
2000 187:4.6 놀려 대는 군중 속에 있던 어떤 사람이라도, 혼 속에 믿음이 태어나는 것을 체험하고 예수의 자비에 호소했더라면, 믿음이 있는 그 도적에게 나타난 것과 똑같은 인자한 배려로 영접을 받았을 것이다.
2001 CM 187:4.6 조롱하던 군중들 가운데 있던 어떤 사람이든지, 자기 혼 속에 신앙이 잉태되는 체험을 하고 예수의 자비에 호소했다면, 믿음을 가진 그 강도에게 보여준 것과 똑같은 애정 어린 이해심으로 영접 받았을 것이다.
2007 URKA 187:4.6 그리고 만약에 조롱하던 군중들 중에서 다른 어떤 사람이든지 자기 혼속에 신앙의 탄생을 체험하고 예수의 자비에 호소하였다면, 그는 믿음을 가진 강도에게 보여주신 것과 똑같은 사랑으로 배려를 받아들여지고 용납되었을 것이다.
2025 187:4.6 놀려 대는 군중 속에 있던 어떤 사람이라도, 혼 속에 믿음이 태어나는 것을 체험하고 예수의 자비에 호소했더라면, 믿음이 있는 그 도적에게 나타난 것과 똑같은 인자한 배려로 영접을 받았을 것이다.
1955 187:4.7 Just after the repentant thief heard the Master’s promise that they should sometime meet in Paradise, John returned from the city, bringing with him his mother and a company of almost a dozen women believers. John took up his position near Mary the mother of Jesus, supporting her. Her son Jude stood on the other side. As Jesus looked down upon this scene, it was noontide, and he said to his mother, “Woman, behold your son!” And speaking to John, he said, “My son, behold your mother!” And then he addressed them both, saying, “I desire that you depart from this place.” And so John and Jude led Mary away from Golgotha. John took the mother of Jesus to the place where he tarried in Jerusalem and then hastened back to the scene of the crucifixion. After the Passover Mary returned to Bethsaida, where she lived at John’s home for the rest of her natural life. Mary did not live quite one year after the death of Jesus.
2000 187:4.7 회개(悔改)한 도둑이 그들이 파라다이스에서 언젠가 만날 것이라는 주의 약속을 듣고 난 바로 뒤에 요한이 도시에서 돌아왔고, 그의 어머니와 거의 열두 여인 신도의 일행을 데리고 왔다. 요한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가까이 자리를 잡고 그 여자를 부축하였다. 그 여자의 아들 유다는 다른 쪽에 섰다. 예수가 이 장면을 내려다볼 때는 한낮이었고, 어머니에게 말했다: “여자여, 어머니의 아들을 보소서!” 그리고 요한을 향하여 말했다: “이 사람아, 네 어머니를 보라!” 그리고 나서 두 사람에게 말했다: “나는 두 사람이 이 자리를 떠나기를 바라노라.” 그래서 요한과 유다는 마리아를 모시고 골고다를 떠났다. 요한은 그가 예루살렘에서 묵던 곳으로 예수의 어머니를 모시고 갔고, 그리고 나서 십자가 처형의 장면으로 서둘러 돌아갔다. 유월절이 지난 뒤에 마리아는 벳세다로 돌아갔는데, 거기서 그 여자는 아무 사고 없이 여생을 요한의 집에서 살았다. 마리아는 예수가 죽은 뒤에 1년을 채 살지 못했다.
2001 CM 187:4.7 언젠가 낙원에서 서로 만날 것이라는 주님의 약속을, 회개한 강도가 들은 직후에, 요한이 성에서 돌아왔고, 예수의 어머니와 거의 열두 여신도가 따라왔다. 요한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곁에 서서 부축했다. 아들 유다는 다른 편에 서 있었다. 예수께서 이 광경을 내려다본 것은 정오 무렵이었고, “여인이여, 보십시오, 당신의 아들입니다!”라고 어머니에게 말했다. 그리고 요한에게는, “얘야, 보라, 네 어머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둘 다에게, “이 자리를 떠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요한과 유다는 마리아를 겟세마네에서 모시고 내려갔다. 요한은, 자기가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던 곳으로 예수의 어머니를 안내한 후에, 서둘러 십자가 형장으로 돌아왔다. 마리아는 유월절이 지난 후에 벳새다로 돌아갔고, 거기에 있는 요한의 집에서 여생을 보냈다. 마리아는 예수께서 돌아가신 후 1년이 되기 전에 죽었다.
2007 URKA 187:4.7 회개한 강도가 그들이 언젠가 파라다이스에서 서로 만날 것이라는 주(主)의 약속을 들은 직후에, 요한은 그의 어머니와 거의 12명이나 되는 여자 신자들의 무리를 데리고 도시로부터 돌아왔다. 요한은, 그녀를 부축하면서,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곁에 자리를 잡았다. 그녀의 아들 유다는 다른 편에 서 있었다. 때는 정오였고 예수가 이 광경을 내려다보시면서 그의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여인이여, 당신의 아들을 보십시오!” 그리고 요한에게는 “내 아들아, 네 어머니를 보아라! “ 그러고 나서 그는 둘 모두에게 말씀하였다, ”나는 너희가 이 자리를 떠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요한과 유다는 마리아를 골고다에서 모시고 내려갔다. 요한은 예수의 어머니를 자기가 예루살렘에서 머물고 있던 곳으로 안내한 후에 서둘러서 십자가형의 현장으로 돌아왔다. 유월절이 지난 후에 마리아는 벳세다로 돌아갔으며, 그녀는 그곳에 있는 요한의 집에서 그녀의 남은 생애를 살았다. 마리아는 예수가 돌아가신 후 채 1년을 살지 못하였다.
2025 187:4.7 회개(悔改)한 도둑이 그들이 파라다이스에서 언젠가 만날 것이라는 주의 약속을 듣고 난 바로 뒤에 요한이 도시에서 돌아왔고, 그의 어머니와 거의 열두 여인 신도의 일행을 데리고 왔다. 요한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가까이 자리를 잡고 그 여자를 부축하였다. 그 여자의 아들 유다는 다른 쪽에 섰다. 예수가 이 장면을 내려다볼 때는 한낮이었고, 어머니에게 말했다: “여자여, 어머니의 아들을 보소서!” 그리고 요한을 향하여 말했다: “이 사람아, 네 어머니를 보라!” 다음에 두 사람에게 말했다: “나는 두 사람이 이 자리를 떠나기를 바라노라.” 그래서 요한과 유다는 마리아를 모시고 골고다를 떠났다. 요한은 그가 예루살렘에서 묵던 곳으로 예수의 어머니를 모시고 갔고, 다음에 십자가 처형의 장면으로 서둘러 돌아갔다[28]. 유월절이 지난 뒤에 마리아는 벳세다로 돌아갔는데, 거기서 그 여자는 아무 사고 없이 여생을 요한의 집에서 살았다. 마리아는 예수가 죽은 뒤에 1년을 채 살지 못했다.
1955 187:4.8 After Mary left, the other women withdrew for a short distance and remained in attendance upon Jesus until he expired on the cross, and they were yet standing by when the body of the Master was taken down for burial.
2000 187:4.8 마리아가 떠난 뒤에, 다른 여인들은 조금 떨어져 물러났고, 예수가 십자가에서 숨이 끊어질 때까지 예수에게 시중들며 남아 있었으며, 장사 지내려고 주의 몸을 내려놓았을 때 아직도 옆에 있었다.
2001 CM 187:4.8 마리아가 떠난 후에, 다른 여자들은 조금 떨어진 곳으로 물러나서,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운명할 때까지 거기에 남아있었고, 주님의 몸이 내려져서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도 여전히 지켜봤다.
2007 URKA 187:4.8 마리아가 떠난 후에, 다른 여인들은 조금 떨어진 곳으로 물러나서,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절명할 때까지 그곳에 남아있었으며, 주(主)의 육신이 장례를 위하여 내려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2025 187:4.8 마리아가 떠난 뒤에, 다른 여인들은 조금 떨어져 물러났고, 예수가 십자가에서 숨이 끊어질 때까지 예수에게 시중들며 남아 있었고, 장사 지내려고 주의 몸을 내려놓았을 때 아직도 옆에 있었다.
5. LAST HOUR ON THE CROSS
5. 십자가에 달린 마지막 시간
5.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 시간
5. 십자가 위에서의 마지막 시간
5. 십자가에 달린 마지막 시간
1955 187:5.1 Although it was early in the season for such a phenomenon, shortly after twelve o’clock the sky darkened by reason of the fine sand in the air. The people of Jerusalem knew that this meant the coming of one of those hot-wind sandstorms from the Arabian Desert. Before one o’clock the sky was so dark the sun was hid, and the remainder of the crowd hastened back to the city. When the Master gave up his life shortly after this hour, less than thirty people were present, only the thirteen Roman soldiers and a group of about fifteen believers. These believers were all women except two, Jude, Jesus’ brother, and John Zebedee, who returned to the scene just before the Master expired.
2000 187:5.1 그런 현상이 있기에는 아직 철이 일렀어도, 12시 조금 지나서, 공중에 미세한 모래 때문에 하늘이 어두워졌다. 예루살렘의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아라비아 사막으로부터 뜨거운 바람을 실은 모래 폭풍이 온다는 것을 알았다. 1시가 채 못되어 하늘이 너무 어두워져서 해를 가렸고, 나머지 군중은 도시로 서둘러 돌아갔다. 그후 조금 있다가 주가 목숨이 다했을 때, 30명이 안 되는 사람들, 오직 로마 군인 13명과 신자들 약 15명이 자리에 있었다. 이 신자들은 두 사람, 예수의 아우 유다와 요한 세베대를 제외하고 모두 여자였고, 요한은 주가 숨이 끊어지기 바로 전에 그 장면으로 돌아왔다.
2001 CM 187:5.1 열두 시가 조금 지났을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에는 조금 이를 때이기는 했으나, 고운 모래가 바람에 날렸으므로 하늘이 어두워졌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아라비아 사막에서 뜨거운 바람과 함께 모래 폭풍이 다가오는 것을 예고하는 현상임을 알았다. 한 시가 채 못됐을 때 해가 가려져서 무척 어두웠고, 남아있던 인파도 서둘러 성으로 돌아갔다. 이 시각 후 얼마 안 되어 주님이 숨을 거뒀을 때에는, 30명 미만의 사람 곧 로마 병사 13명과 15명 정도의 신자 무리만 남아있었다. 이 신자들은 두 남자, 즉 예수의 형제 유다와, 주님이 숨을 거두기 직전에 돌아온 요한 세베대 외에는 모두 여자였다.
2007 URKA 187:5.1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기에는 계절적으로 조금 이른 때이기는 하였지만, 12시가 조금 지나자 공기 속의 고운 모래로 인하여 하늘이 어두워졌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이것이 아라비아 사막으로부터 뜨거운 바람의 모래 폭풍들 중 하나가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다. 1시 이전에 하늘은 무척 어두워졌으며 해는 가리어졌다, 그리고 남아있던 군중들도 서둘러 도시로 돌아갔다. 이 시간 조금 후에 주(主)가 숨을 거두셨을 때, 단지 13명의 로마 군인들과 15명 정도의 신자들 대략 30명 미만의 사람들만 남아 있었다. 이 신자들은 주(主)가 숨을 거두시기 직전에 그곳에 도착한 예수의 형제인 유다와 요한 세베대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인들이었다.
2025 187:5.1 그런 현상이 있기에는 아직 철이 일렀어도, 12시 조금 지나서, 공중에 미세한 모래 때문에 하늘이 어두워졌다[29]. 예루살렘의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아라비아 사막에서 뜨거운 바람을 실은 모래 폭풍이 온다는 것을 알았다. 1시가 채 못되어 하늘이 너무 어두워져서 해를 가렸고, 나머지 군중은 도시로 서둘러 돌아갔다. 그후 조금 있다가 주가 목숨이 다했을 때, 30명이 안 되는 사람들, 오직 로마 군인 13명과 신자들 약 15명이 자리에 있었다. 이 신자들은 두 사람, 예수의 아우 유다와 요한 세베대를 제외하고 모두 여자였고, 요한은 주가 숨이 끊어지기 바로 전에 그 장면으로 돌아왔다.
1955 187:5.2 Shortly after one o’clock, amidst the increasing darkness of the fierce sandstorm, Jesus began to fail in human consciousness. His last words of mercy, forgiveness, and admonition had been spoken. His last wish—concerning the care of his mother—had been expressed. During this hour of approaching death the human mind of Jesus resorted to the repetition of many passages in the Hebrew scriptures, particularly the Psalms. The last conscious thought of the human Jesus was concerned with the repetition in his mind of a portion of the Book of Psalms now known as the twentieth, twenty-first, and twenty-second Psalms. While his lips would often move, he was too weak to utter the words as these passages, which he so well knew by heart, would pass through his mind. Only a few times did those standing by catch some utterance, such as, “I know the Lord will save his anointed,” “Your hand shall find out all my enemies,” and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Jesus did not for one moment entertain the slightest doubt that he had lived in accordance with the Father’s will; and he never doubted that he was now laying down his life in the flesh in accordance with his Father’s will. He did not feel that the Father had forsaken him; he was merely reciting in his vanishing consciousness many Scriptures, among them this twenty-second Psalm, which begins with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And this happened to be one of the three passages which were spoken with sufficient clearness to be heard by those standing by.
2000 187:5.2 1시 뒤에 얼마 있다가, 사나운 모래 폭풍으로 어둠이 점점 짙어지는 가운데 예수는 인간의 의식을 잃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마지막 말씀, 자비와 용서와 훈계의 말씀을 하셨다. 마지막 소망을―어머니를 돌보는 것에 관하여―이미 표현하였다. 죽음이 가까워 오는 이 시간에 예수의 인간 정신은 히브리 성서, 특히 시편(詩篇)의 여러 구절을 되풀이하는 것에 의지하였다. 인간 예수가 의식하는 마지막 생각은 이제 20편ㆍ21편ㆍ22편으로 알려진, 시편의 한 부분을 머리 속에서 되풀이하는 것과 관계되었다. 입술이 때때로 움직이곤 했어도, 너무나 잘 알던 구절들이 머리 속을 지나가는 동안에 그 구절대로 낱말을 소리내어 말하기에 너무나 약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겨우 몇 번 이와 같은 말소리를 들었다, “주가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하실 줄 내가 아나이다,” “주의 손이 내 적을 모두 발견하리이다” 그리고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는 한 순간이라도 아버지의 뜻대로 살았다는 것을 티끌만큼도 의심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뜻대로 육체를 입은 목숨을 이제 버린다는 것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 그는 아버지가 그를 버렸다고 느끼지 않았다. 다만 사라지는 의식 속에서 여러 성서 구절을 외우고 있었는데, 그 구절 가운데 이 시편 22편이 있었고, 이것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로 시작되었다. 이것은 어쩌다가 곁에 있던 사람들에게 들리도록 충분히 뚜렷하게 말한 세 구절 중에 하나였다.
2001 CM 187:5.2 한 시 조금 지나서, 강한 모래 폭풍으로 점점 더 어두워질 때, 예수께서는 점차 인간 의식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자비와 용서와 훈계의 마지막 말씀을 이미 했다. 그의 마지막 소망--곧 어머니를 돌보는 것에 관한 소망--을 이미 표현했다. 죽음이 다가오는 동안에 예수의 인간 정신은, 히브리 성서 구절, 특히 시편에서 여러 구절을 반복해서 떠올렸다. 인간 예수께서는 마지막 의식 속에서 시편의 어떤 부분을 마음 속으로 되풀이했는데, 현재 시편 20편, 21편, 22편으로 알려진 내용이다. 입술을 가끔 움직이기는 했으나, 가슴에 잘 새겨진 이 구절들이 마음 속에 떠오르곤 할 때 소리 내어 말하지 못할 만큼 너무 쇠약했다. 그 가운데 몇 마디만, 서 있는 사람들에게 들렸는데, “기름 부은 자를 주께서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압니다,” “나의 모든 대적에게 당신의 손이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구절이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 뜻대로 살았음에 대해 한 순간도 의심하지 않았으며;지금 아버지 뜻에 따라서 육신의 삶을 마치고 있음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께 버림받았다고 느끼지 않았으며;다만 희미해지는 의식 속에서 여러 성서 구절을 기억했을 뿐이고, 그것들 중에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고 시작하는 시편 22편이 포함됐을 뿐이다. 그리고 이것은, 곁에 있던 사람들이 확실히 들을 수 있을 만한 소리로 말함으로써 우연히 들린, 세 구절 가운데 하나였다.
2007 URKA 187:5.2 1시 조금 지나서, 강한 모래 폭풍으로 점점 더 어두워지는 가운데, 예수는 점차 인간 의식이 희미해지기 시작하였다. 자비와 용서 그리고 훈계에 대한 그의 마지막 말씀은 이미 하였다. 그의 마지막 소원─자신의 어머니를 돌보는 것에 관한─은 이미 표명하였다. 죽음이 임박하는 이 시간 동안 예수의 인간 마음은 히브리 성서 구절들, 특별히 시편에서 여러 구절들을 반복하여 떠올리셨다. 예수는 마지막 의식 속에서 시편의 어떤 부분을 마음속에 되풀이하였는데, 인간으로서 예수님의 마지막 의식은 마음속으로 이제 시편 20편, 21편 그리고 22편이라고 알려진 시편의 구절의 반복에 관심이 있었다. 입술이 가끔 움직이기는 하였지만, 그가 가슴으로 그렇게 잘 알고 있었던 이 구절들이 그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대로 말로 하기에는 그는 너무 쇠약했다. 단지 몇 번만, 서있는 사람들이 “기름 부은 자를 주님께서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압니다,” “당신의 손이 나의 모든 적들을 찾아 낼 것 입니다,” 그리고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발언을 들었다. 예수는 자신이 아버지의 뜻대로 사셨다는 것에 대하여 한 순간도 의심하지 않았다; 지금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자신의 육신의 일생을 마치고 있다는 것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께서 자신을 버렸다고 느끼시지 않았다; 다만 사라져 가는 의식 속에서 많은 성서 구절들을 읊조릴 뿐이었고, 그것들 중에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고 시작하는 시편 22편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옆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들릴 수 있도록 충분히 분명하게 말하여진 세 구절 중에 하나일 뿐이었다.
2025 187:5.2 1시 뒤에 얼마 있다가, 사나운 모래 폭풍으로 어둠이 점점 짙어지는 가운데 예수는 인간의 의식을 잃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마지막 말씀, 자비와 용서와 훈계의 말씀을 하셨다. 마지막 소망을 ― 어머니를 돌보는 것에 관하여 ― 이미 표현하였다. 죽음이 가까워 오는 이 시간에 예수의 인간 정신은 히브리 성서, 특히 시편(詩篇)의 여러 구절을 되풀이하는 것에 의지하였다[30]. 인간 예수가 의식하는 마지막 생각은 이제 20편ㆍ21편ㆍ22편으로 알려진, 시편의 한 부분을 머리 속에서 되풀이하는 것과 관계되었다. 입술이 때때로 움직이곤 했어도, 너무나 잘 알던 구절들이 머리 속을 지나가는 동안에 그 구절대로 낱말을 소리 내서 말하기에 너무나 약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겨우 몇 번 이와 같은 말소리를 들었다, “주가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하실 줄 내가 아나이다,” “주의 손이 내 적을 모두 발견하리이다” 그리고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는 한 순간이라도 아버지의 뜻대로 살았다는 것을 티끌만큼도 의심하지 않았다
[31][32][33]. 아버지의 뜻대로 육체를 입은 목숨을 이제 버린다는 것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 그는 아버지가 그를 버렸다고 느끼지 않았다. 다만 사라지는 의식 속에서 여러 성서 구절을 외우고 있었는데, 그 구절 가운데 이 시편 22편이 있었고, 이것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로 시작되었다. 이것은 어쩌다가 곁에 있던 사람들에게 들리도록 충분히 뚜렷하게 말한 세 구절 중에 하나였다.
1955 187:5.3 The last request which the mortal Jesus made of his fellows was about half past one o’clock when, a second time, he said, “I thirst,” and the same captain of the guard again moistened his lips with the same sponge wet in the sour wine, in those days commonly called vinegar.
2000 187:5.3 필사자 예수가 동료들에게 한 마지막 요청은 1시 반쯤에 있었고, 그때 두 번째로 “목이 마르다”하고 말했는데, 경비대의 바로 그 지휘관이, 그 시절에 보통 식초라고 부른 신 포도주에 적신 똑같은 해면으로 입술을 다시 축여주었다.
2001 CM 187:5.3 필사자 예수께서 친구들에게 한 마지막 요청은, 한 시 반쯤 됐을 때 두 번째로, “내가 목마르다”고 한 말이었으며, 당시에 흔히 식초라고 불리는 신 포도주를 똑같은 스펀지에 적셔서, 바로 그 지휘관이 그의 입술을 적시게 했다.
2007 URKA 187:5.3 필사자 예수가 친구들에게 한 마지막 요청은 1시 반쯤, 두 번째로, “내가 목마르다”고 그가 말하고, 그리고 같은 경비 지휘관이 당시에 흔히 식초라고 불린 신 포도주에 적신 동일(同一)한 해면으로 그의 입술을 다시 적셔준 때였다.
1955 187:5.4 The sandstorm grew in intensity and the heavens increasingly darkened. Still the soldiers and the small group of believers stood by. The soldiers crouched near the cross, huddled together to protect themselves from the cutting sand. The mother of John and others watched from a distance where they were somewhat sheltered by an overhanging rock. When the Master finally breathed his last, there were present at the foot of his cross John Zebedee, his brother Jude, his sister Ruth, Mary Magdalene, and Rebecca, onetime of Sepphoris.
2000 187:5.4 모래 폭풍은 심해졌고 하늘은 점점 더 어두워졌다. 아직도 군인들과 작은 무리의 신자들이 곁에 있었다. 군인들은 십자가 가까이서 웅크리고, 살을 에는 모래로부터 몸을 보호하려고 한데 모여 웅크렸다. 요한의 어머니와 다른 사람들은 떨어진 곳에서 구경했고, 거기서 툭 튀어나온 바위로 얼마큼 보호를 받았다. 주가 드디어 마지막 숨을 내몰았을 때, 그의 십자가 밑에는 요한 세베대와 아우 유다, 누이 룻,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한때 세포리스에서 살던 레베카가 자리에 있었다.
2001 CM 187:5.4 모래 폭풍이 심해지고 하늘은 더욱 어두워졌다. 병사들과 작은 무리의 신자들이 여전히 옆에 서 있었다. 병사들은 날카로운 모래 바람을 피하려고 십자가 곁에서 서로 몸을 기대고 웅크리고 있었다. 요한의 어머니와 다른 사람들은, 조금 떨어진 곳에 지붕처럼 튀어나온 바위 밑에서 지켜봤다. 주님이 마지막 숨을 거둘 때, 그의 십자가 밑에는, 요한 세베대, 주님의 형제 유다와 자매 룻,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한때 세포리에 살았던 리브가가 있었다.
2007 URKA 187:5.4 모래 폭풍이 심해지고 하늘은 점점 더 어두워졌다. 군인들과 적은 무리의 신자들이 여전히 옆에 서 있었다. 군인들은 날카로운 모래를 피하려고 십자가 곁에서 서로 몸을 기대고 웅크리고 있었다. 요한의 어머니와 다른 사람들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지붕처럼 되어 있는 바위 밑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주(主)가 마지막 숨을 거두실 때, 그의 십자가 밑에는 요한 세베대, 주(主)의 형제 유다와 그의 자매 룻,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한때 세포리에 있었던 레베카가 있었다.
1955 187:5.5 It was just before three o’clock when Jesus, with a loud voice, cried out, “It is finished!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end my spirit.” And when he had thus spoken, he bowed his head and gave up the life struggle. When the Roman centurion saw how Jesus died, he smote his breast and said: “This was indeed a righteous man; truly he must have been a Son of God.” And from that hour he began to believe in Jesus.
2000 187:5.5 3시 바로 전에 예수는 큰 소리로 외쳤다, “끝났도다!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고개를 숙였고, 몸부림을 그만두었다. 로마인 백부장이 어떻게 예수가 죽었는가 보았을 때, 그는 가슴을 치며 말했다: “이 사람은 정말로 올바른 사람이었도다. 참으로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이 틀림없도다.” 그리고 그때부터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
2001 CM 187:5.5 예수께서 큰 소리로, “다 이뤘다! 아버지여, 나의 영을 당신 손에 맡깁니다”라고 소리친 때는 세 시 직전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씀한 후에 고개를 숙였고, 악전고투하던 생명이 끊어졌다. 예수께서 죽는 모습을 지켜본 로마 백부장은 가슴을 치면서, “이 사람은 참으로 의로운 자였으며;정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때부터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
2007 URKA 187:5.5 예수가 큰 음성으로 “이제 완결하였습니다! 아버지여, 당신의 손 안에 나의 영을 맡깁니다.”라고 외친 때는 3시 직전이었다. 이렇게 말씀한 후에 고개를 떨어뜨리시고 생명의 몸부림을 그만두셨다. 예수가 돌아가시는 모습을 지켜본 로마 백부장은 자신의 가슴을 치면서 “이는 진정으로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진실로 그는, 하느님의 아들이었음에 틀림이 없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 시간부터 그는 예수를 믿게 되었다.
1955 187:5.6 Jesus died royally—as he had lived. He freely admitted his kingship and remained master of the situation throughout the tragic day. He went willingly to his ignominious death, after he had provided for the safety of his chosen apostles. He wisely restrained Peter’s trouble-making violence and provided that John might be near him right up to the end of his mortal existence. He revealed his true nature to the murderous Sanhedrin and reminded Pilate of the source of his sovereign authority as a Son of God. He started out to Golgotha bearing his own crossbeam and finished up his loving bestowal by handing over his spirit of mortal acquirement to the Paradise Father. After such a life—and at such a death—the Master could truly say, “It is finished.”
2000 187:5.6 예수는―임금답게 산 것처럼―임금답게 죽었다. 그가 임금인 것을 거침없이 인정했고, 그 비극의 날 내내, 그 상황에 주인으로 대처하였다. 그가 택한 사도들의 안전을 보살핀 뒤에, 치욕스러운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말썽을 일으키는 베드로의 폭력에 지혜롭게 고삐를 잡았고, 필사 존재의 바로 끝까지 요한이 그에게 가까이 있도록 주선했다. 살인하려는 산헤드린에게 그의 참 성품을 드러냈고, 그의 군주 권한의 근원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빌라도에게 상기시켰다. 그는 자신의 가로대를 지고 골고다로 떠났고, 파라다이스 아버지께 필사자로서 얻은 그의 영을 넘겨줌으로 사랑으로 자신 수여를 마쳤다. 그러한 일생 뒤에―그러한 죽음을 닥쳐서―“끝났도다”하고 주는 참으로 말할 수 있었다.
2001 CM 187:5.6 예수께서는 --살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왕답게 죽었다. 그는 자신의 왕권을 거리낌 없이 인정했고, 그 비극의 날 내내, 그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주인이었다. 자신이 택한 사도들의 안전을 도모한 후에, 치욕스런 죽음을 기꺼이 맞이했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베드로의 폭력을 현명하게 제지했고, 요한에게는 자신의 필사자 실존이 끝나는 순간까지 곁에 있도록 했다. 잔인한 산헤드린에게 자신의 참 본성을 나타냈고, 빌라도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주권적 권세의 근원을 상기시켰다. 가로 들보를 지고 골고다를 향해 출발했고, 필사자 획득물에 속하는 자신의 영을 낙원 아버지께 위탁함으로써, 애정이 깃든 증여를 마쳤다. 그런 삶을 마치면서--곧 그런 죽음에 즈음하여-- 주님은 정말로 “다 이뤘다”고 말할 수 있었다.
2007 URKA 187:5.6 예수는 왕답게─사셨을 때와 마찬가지로 장엄하게 돌아가셨다. 그는 자신이 왕임을 거침없이 인정하였고 그리고 비극의 날 내내 상황에서의 주(主)로 계셨다. 그는 그가 선택한 사도들의 안전을 도모한 후에, 기꺼이 치욕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였다. 그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베드로의 폭력을 현명하게 제지하였고 요한에게는 그의 필사 실존의 끝까지 곁에 있도록 하였다. 그는 살의에 찬 산헤드린에게 자신의 참된 본성을 계시하셨으며 빌라도에게는 자신의 하느님의 아들로서의 주권 권한의 근원을 상기시키셨다. 그는 자신의 가로 들보를 지시고 골고다를 향하여 출발하였으며, 필사자로 획득한 자신의 영을 파라다이스 아버지께 위탁함으로써 자신의 사랑 넘치는 증여를 완결하셨다. 그러한 일생 이후에─그리고 그러한 죽음에 즈음하여─ 주(主)는 정말로 “이제 완결하였습니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다.
2025 187:5.6 예수는 ― 임금답게 산 것처럼 ― 임금답게 죽었다. 그가 임금인 것을 거침없이 인정했고, 그 비극의 날 내내, 그 상황에 주인으로서 대처하였다. 그가 택한 사도들의 안전을 보살핀 뒤에, 치욕스러운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말썽을 일으키는 베드로의 폭력에 지혜롭게 고삐를 잡았고, 필사 존재의 바로 끝까지 요한이 그에게 가까이 있도록 주선했다. 살인하려는 산헤드린에게 그의 참 성품을 드러냈고, 그의 군주 권한의 근원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빌라도에게 상기시켰다. 그는 자신의 가로대를 지고 골고다로 떠났고, 파라다이스 아버지께 필사자로서 얻은 그의 영을 넘겨줌으로 사랑으로 자신 수여를 마쳤다. 그러한 일생 뒤에 ― 그러한 죽음을 닥쳐서 ― “끝났도다” 하고 주는 참으로 말할 수 있었다[37].
1955 187:5.7 Because this was the preparation day for both the Passover and the Sabbath, the Jews did not want these bodies to be exposed on Golgotha. Therefore they went before Pilate asking that the legs of these three men be broken, that they be dispatched, so that they could be taken down from their crosses and cast into the criminal burial pits before sundown. When Pilate heard this request, he forthwith sent three soldiers to break the legs and dispatch Jesus and the two brigands.
2000 187:5.7 이날이 유월절과 안식일 모두를 준비하는 날이었으니까, 유대인들은 이 시체들이 골고다에서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은 빌라도 앞에 가서, 십자가에서 끌어내리고, 그래서 해지기 전에 범죄자들의 무덤 구덩이에 던질 수 있도록 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그들을 처치하기를 요구했다. 이 요청을 들었을 때, 빌라도는 예수와 두 도둑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이들을 처치하라고 당장에 군인 셋을 보냈다.
2001 CM 187:5.7 이날은 유월절과 안식일을 준비하는 날이었으므로, 유대인은 이 시체들을 골고다에 남겨두기를 원치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빌라도에게 가서, 십자가에서 끌어내려 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자신들을 보내어 해가 지기 전에 죄수를 묻는 구덩이로 던져 넣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요청을 들은 빌라도는, 다리를 꺾고 예수와 두 강도를 처리하도록 병사 세 명을 보냈다.
2007 URKA 187:5.7 이 날은 유월절과 안식일을 준비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이 시체들을 골고다에 남겨두기를 원치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그들을 보내어, 그리하여 그들을 그들의 십자가에서 끌어내려 죄수들을 묻는 구덩이로 해가 지기 전에 던져 넣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기 위하여 빌라도에게 갔다. 이 요청을 들은 빌라도는 예수와 두 강도를 다리를 꺾고 그리고 처치하도록 지체 없이 세 군인을 보냈다.
1955 187:5.8 When these soldiers arrived at Golgotha, they did accordingly to the two thieves, but they found Jesus already dead, much to their surprise. However, in order to make sure of his death, one of the soldiers pierced his left side with his spear. Though it was common for the victims of crucifixion to linger alive upon the cross for even two or three days, the overwhelming emotional agony and the acute spiritual anguish of Jesus brought an end to his mortal life in the flesh in a little less than five and one-half hours.
2000 187:5.8 이 군인들이 골고다에 다다랐을 때, 그들은 두 도둑에게 시킨 대로 따라서 했지만, 놀랍게도 예수가 이미 죽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가 죽은 것을 확인하려고 군인들 가운데 하나가 그의 왼쪽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다. 십자가에 처형된 사람들이 십자가에서 이틀이나 사흘 동안 산 채로 버티는 것이 보통이었어도, 예수의 압도적인 괴로운 감정과 격심한 영적 고통은 5시간 반이 조금 안 되어서, 육신을 입은 필사 생애를 그치게 했다.
2001 CM 187:5.8 이 병사들이 골고다에 도착했을 때, 두 강도에게는 그렇게 했지만, 예수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 아무튼, 그의 죽음을 확인하려고, 병사 가운데 하나가 창으로그의왼쪽 옆구리를 찔렀다. 십자가에 달린 죄수가 심지어 이틀 또는 삼일 동안 질질 끌면서 살아있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예수께서는 극심한 감정적 고통과 첨예한 영적 고뇌로 인해, 다섯 시간 반이 약간 못되어 육신을 입은 필사자 생애를 마쳤다.
2007 URKA 187:5.8 이 군인들이 골고다에 도착하여, 두 강도에게는 그렇게 하였지만, 예수는 이미 돌아가신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 아무튼, 그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하여, 군인들 중 하나가 그의 창으로그의왼쪽 옆구리를 찔렀다. 십자가에 달린 죄수들이 심지어는 이틀 또는 삼일 동안 산 채로 생명을 이어가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예수의 주체할 수 없는 감정적 고통과 극심한 영적 비통은 5시간 반이 약간 안 되는 동안에 육신으로서 그의 필사자 생명을 끝나게 했다,
6. AFTER THE CRUCIFIXION
6. 십자가 처형 뒤
6. 십자가형 이후
6. 십자가형 이후
6. 십자가 처형 뒤
1955 187:6.1 In the midst of the darkness of the sandstorm, about half past three o’clock, David Zebedee sent out the last of the messengers carrying the news of the Master’s death. The last of his runners he dispatched to the home of Martha and Mary in Bethany, where he supposed the mother of Jesus stopped with the rest of her family.
2000 187:6.1 모래 폭풍이 부는 어두움 한가운데서, 3시 반쯤에, 다윗 세베대는 주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하는 마지막 사자들을 내보냈다. 마지막 주자들을 베다니에 있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으로 보냈고, 거기서 예수의 어머니가 나머지 가족과 함께 멈추었다고 생각했다.
2001 CM 187:6.1 모래 폭풍으로 어두워진 가운데, 세 시 반쯤 됐을 때, 다윗 세베대는 예수의 죽음을 알리는 심부름꾼들을 마지막으로 내보냈다. 마지막 심부름꾼을 베다니에 있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으로 보냈는데, 거기에 예수의 어머니와 다른 가족이 머물고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2007 URKA 187:6.1 모래 폭풍의 어둠 속에서, 3시 반경에, 다윗 세베대는 주(主)의 죽음을 알리는 마지막 메신저를 보냈다. 그는 그의 전령들 중 마지막을 예수의 어머니와 다른 가족들이 머물고 있으리라고 생각된 베다니에 있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으로 보냈다.
1955 187:6.2 After the death of the Master, John sent the women, in charge of Jude, to the home of Elijah Mark, where they tarried over the Sabbath day. John himself, being well known by this time to the Roman centurion, remained at Golgotha until Joseph and Nicodemus arrived on the scene with an order from Pilate authorizing them to take possession of the body of Jesus.
2000 187:6.2 주가 돌아가신 뒤에, 요한은 유다에게 책임을 지워, 여인들을 엘리야 마가의 집으로 보냈고, 거기서 그들은 안식일 동안 머물렀다. 요한 자신은 이때가 되어 로마인 백부장에게 잘 알려졌기 때문에, 빌라도로부터 예수의 몸을 가져가도 된다고 허가하는 명령을 가지고 요셉과 니고데모가 그 장면에 나타날 때까지, 골고다에 남아 있었다.
2001 CM 187:6.2 주님이 돌아가신 후에, 요한은 유다를 시켜서 여자들을 엘리야 마가의 집으로 보냈고, 안식일 동안 거기에 머물게 했다. 요한 자신은, 이때 로마 지휘관과 친해졌으므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도록 허락한다는 빌라도의 명령서를 가지고 요셉과 니고데모가 거기에 도착할 때까지, 골고다에 남아있었다.
2007 URKA 187:6.2 주(主)가 돌아가신 후에, 요한은 여인들을, 유다의 책임아래, 안식일 동안 그들이 머물러 있었던 엘리야 마가의 집으로 보냈다. 요한 자신은 이 때 로마 백부장과 친해져서, 빌라도로부터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도록 허락한다는 명령을 받은 요셉과 니고데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골고다에 남아 있었다.
2025 187:6.2 주가 돌아가신 뒤에, 요한은 유다에게 책임을 지워, 여인들을 엘리야 마가의 집으로 보냈고, 거기서 그들은 안식일 동안 머물렀다. 요한 자신은 이때가 되어 로마인 백부장에게 잘 알려졌기 때문에, 빌라도로부터 예수의 몸을 가져가도 된다고 허가하는 명령을 가지고 요셉과 니고데모가 그 장면에 나타날 때까지, 골고다에 남아 있었다.
1955 187:6.3 Thus ended a day of tragedy and sorrow for a vast universe whose myriads of intelligences had shuddered at the shocking spectacle of the crucifixion of the human incarnation of their beloved Sovereign; they were stunned by this exhibition of mortal callousness and human perversity.
2000 187:6.3 이렇게 광대한 한 우주의 비극(悲劇)과 슬픔의 날이 끝났다. 그 우주의 수많은 지적 존재들은 사랑하는 군주가, 인간으로 육신화한 모습이, 십자가에 못박힌 끔찍한 광경에 몸서리를 쳤다. 필사자의 무딘 감정과 인간의 타락이 이렇게 나타난 것에 깜짝 놀랐다.
2001 CM 187:6.3 방대한 한 우주에 비참함과 슬픔이 가득했던 하루는 이렇게 끝났는데, 우주의 무수한 지성체들은, 인간으로 육신화한 사랑하는 주권자가 십자가에 처형되는 끔찍한 장면에 몸서리쳤으며;필사자의 냉담함과 인간의 옹고집이 이렇게 나타난 것에 기절할 만큼 놀랐다.
2007 URKA 187:6.3 이렇게 광대한 한 우주의 비극(悲劇)과 슬픔의 날이 끝났다. 그 우주의 수많은 지능존재들은 자신들의 사랑하는 주권자가, 인간으로 육신화한 모습에서 십자가형을 받는 소스라칠 광경에서 몸서리를 쳤다. 이렇게 나타난 필사자의 무정(無情)함과 인간의 타락에 경악했다.
2025 187:6.3 이렇게 광대한 한 우주의 비극(悲劇)과 슬픔의 날이 끝났다. 그 우주의 수많은 지적 존재들은 사랑하는 군주가, 인간으로 육신화한 모습이, 십자가에 못박힌 끔찍한 광경에 몸서리를 쳤다. 필사자의 무딘 감정과 인간의 타락이 이렇게 나타난 것에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