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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2000, 2025 유란시아 재단
번역: © 2001, 2007 Urantia Society of Greater New York
MONDAY IN JERUSALEM
제 173 편월요일에 예루살렘에서
제173편: 월요일에 예루살렘에서
제 173 편: 예루살렘에서의 월요일
월요일에 예루살렘에서
1955 173:0.1 EARLY on this Monday morning, by prearrangement, Jesus and the apostles assembled at the home of Simon in Bethany, and after a brief conference they set out for Jerusalem. The twelve were strangely silent as they journeyed on toward the temple; they had not recovered from the experience of the preceding day. They were expectant, fearful, and profoundly affected by a certain feeling of detachment growing out of the Master’s sudden change of tactics, coupled with his instruction that they were to engage in no public teaching throughout this Passover week.
2000 173:0.1 이 월요일 아침 일찍, 미리 주선하여, 예수와 사도들은 베다니에, 시몬의 집에서 모였고, 간단한 회의를 가진 뒤에 예루살렘으로 떠났다. 성전을 향하여 길을 가는 동안 열두 사도는 이상하게 말이 없었고, 전날의 체험을 겪고 나서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그들은 기대에 차 있고 두려웠으며, 이 유월절 주간 내내, 아무 대중 교육도 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와 함께, 주가 갑작스럽게 전술을 바꿔서 생긴 느낌, 어떤 거리감에 깊이 영향을 받았다.
2001 CM 173:0.1 이 월요일 이른 아침에, 예수와 사도들은 미리 약속한대로 베다니에서 시몬의 집에 모였고, 잠시 논의한 후에 예루살렘으로 출발했다. 열두 사도는 성전을 향해 길을 가는 동안 이상할 만큼 조용했으며;전날의 체험에서 아직 회복되지 못했다. 그들은 기대감을 가졌고 두려워했으며, 이 유월절 주간 내내 대중을 가르치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와 함께, 주님의 갑작스런 전술 변경에서 생기는 어떤 분리감{分離感}으로 인해 깊은 영향을 받았다.
2007 URKA 173:0.1 월요일 이른 아침, 사전 약속에 의해서, 예수와 사도들은 베다니에 있는 시몬의 집에서 모였으며, 잠시 의논이 있은 후에 그들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열 두 사도들은 성전으로 올라가면서 이상할 만큼 조용하였다; 그들은 전날의 체험으로부터 아직 회복이 되지 못하였다. 그들은 기대감이 있었고, 두려워했고, 이번 유월절 주간에 두루 그들이 어떠한 대중을 위한 가르침에도 참여할 수 없다는 그의 지시와 함께, 주(主)의 갑작스럽게 전술을 바꿈으로서 생긴 어떤 초연한 느낌 때문에 깊숙이 영향을 받고 있었다.
1955 173:0.2 As this group journeyed down Mount Olivet, Jesus led the way, the apostles following closely behind in meditative silence. There was just one thought uppermost in the minds of all save Judas Iscariot, and that was: What will the Master do today? The one absorbing thought of Judas was: What shall I do? Shall I go on with Jesus and my associates, or shall I withdraw? And if I am going to quit, how shall I break off?
2000 173:0.2 이 무리가 올리브산을 내려가는 동안, 예수는 앞장섰고 사도들은 생각에 잠겨 말없이 바짝 뒤에 따라갔다. 가룟 유다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의 머리 속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꼭 하나 있었는데, 이것이었다: 오늘 주가 무슨 일을 하실까? 유다가 열중한 한 가지 생각은 이것이었다: 어찌할까? 예수와 동료들과 함께 계속 갈까, 아니면 물러날까? 그리고 내가 그만두려면, 어떻게 사이를 끊을까?
2001 CM 173:0.2 이 일행이 감람산을 내려가는 동안, 예수께서 앞에 갔고, 사도들은 곰곰이 생각하면서 침묵하는 가운데 그 뒤를 가까이 좇아갔다. 가룟 유다를 제외한 모든 사람의 정신 속에 똑같이 맨 먼저 떠오른 생각은:‘주님이 오늘은 무슨 일을 할 것인가?’라는 것이었다. 유다가 열중한 한 가지 생각은:‘어떻게 할까? 예수와 동역자들과 함께 갈까{?} 아니면 떠날까? 그리고 내가 그만둔다면, 어떤 방법으로 결별할까?’라는 것이었다.
2007 URKA 173:0.2 이 일행들이 올리브 산을 내려갈 때, 예수는 앞서서 가셨고, 사도들은 생각에 잠겨 침묵하는 가운데 그 뒤를 가까이 좇아갔다. 가룟 유다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똑같이 맨 먼저 떠오른 생각이 있었는데, 그것은: ‘주(主)는 오늘 무슨 일을 하실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유다가 열중한 한 가지 생각은: ‘어떻게 할까? 연관-동료들과 함께 예수께로 갈 것인가? 아니면 떠날 것인가? 그만둔다면, 어떤 방법으로 결별할까?’ 하는 것이었다.
2025 173:0.2 이 무리가 올리브 산을 내려가는 동안, 예수는 앞장섰고 사도들은 생각에 잠겨 말없이 바짝 뒤에 따라갔다. 가룟 유다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의 머리 속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꼭 하나 있었는데, 이러했다: 오늘 주가 무슨 일을 하실까? 유다가 열중한 한 가지 생각은 이러했다: 어찌할까? 예수와 동료들과 함께 계속 갈까, 아니면 물러날까? 그리고 내가 그만두려면, 어떻게 사이를 끊을까?
1955 173:0.3 It was about nine o’clock on this beautiful morning when these men arrived at the temple. They went at once to the large court where Jesus so often taught, and after greeting the believers who were awaiting him, Jesus mounted one of the teaching platforms and began to address the gathering crowd. The apostles withdrew for a short distance and awaited developments.
2000 173:0.3 이 사람들이 성전에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산뜻한 이날 아침, 9시쯤이었다. 그들은 대번에 예수가 아주 흔히 가르치던 큰 마당으로 갔고, 그를 기다리고 있는 신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에, 예수는 가르치는 연단(演壇) 가운데 하나에 올라가서, 모여드는 군중에게 연설하기 시작했다. 사도들은 좀 떨어진 곳으로 물러나서 형편이 어찌 되어 가는가 보려고 기다렸다.
2001 CM 173:0.3 이 사람들이 성전에 도착한 것은 쾌청한 이날 아침 아홉 시쯤이었다. 그들은 예수께서 그토록 자주 가르쳤던 넓은 뜰로 바로 갔으며, 예수께서는 기다리고 있던 신자들과 인사한 후에, 여러 연단{演壇} 가운데 하나로 올라가서, 모여드는 인파에게 연설하기 시작했다. 사도들은 조금 떨어진 곳으로 물러나서,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지켜봤다.
2007 URKA 173:0.3 이들이 성전에 도착한 것은 쾌청한 이날 아침 9시경이었다. 그들은 예수가 여러 번 가르치셨던 넓은 뜰로 바로 나아갔으며, 그를 기다리고 있는 신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에, 예수는 가르치는 강단 중 하나로 올라가셔서 모인 청중들에게 연설을 시작하였다. 사도들은 조금 떨어진 곳으로 물러가서 되어 가는 일을 기다렸다.
1. CLEANSING THE TEMPLE
1. 성전을 깨끗이 치우다
1. 성전 청소
1. 성전을 깨끗이 하다
1. 성전을 깨끗이 치우다
1955 173:1.1 A huge commercial traffic had grown up in association with the services and ceremonies of the temple worship. There was the business of providing suitable animals for the various sacrifices. Though it was permissible for a worshiper to provide his own sacrifice, the fact remained that this animal must be free from all “blemish” in the meaning of the Levitical law and as interpreted by official inspectors of the temple. Many a worshiper had experienced the humiliation of having his supposedly perfect animal rejected by the temple examiners. It therefore became the more general practice to purchase sacrificial animals at the temple, and although there were several stations on near-by Olivet where they could be bought, it had become the vogue to buy these animals directly from the temple pens. Gradually there had grown up this custom of selling all kinds of sacrificial animals in the temple courts. An extensive business, in which enormous profits were made, had thus been brought into existence. Part of these gains was reserved for the temple treasury, but the larger part went indirectly into the hands of the ruling high-priestly families.
2000 173:1.1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 및 예식과 관련하여 거대한 상업이 발달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제물을 바치는 데 적당한 동물을 마련해주는 장사가 있었다. 예배하는 사람이 자신의 제물을 마련하는 것이 허락되기는 했어도, 레위 율법의 뜻으로 보아서, 그리고 성전의 공식 검열자들이 판단하건대 전혀 “흠”이 없어야 한다는 사실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완전하다고 생각된 자기의 짐승을 성전 검사원에게 퇴짜맞는 창피를 많은 예배자가 겪었다. 따라서 희생에 바치는 짐승을 성전에서 사는 것이 더 널리 퍼진 관습이 되었다. 가까운 올리브산에 몇 군데에서 짐승을 살 수 있었지만, 이런 짐승을 성전의 우리에서 직접 사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차츰, 성전 마당에서 온갖 종류의 희생 짐승을 파는 이 관습이 생겨났다. 엄청난 이익을 남기는 대규모 장사가 이렇게 생겨나게 되었다. 이 이익의 일부는 성전 금고에 들어가도록 예정되었지만, 반 이상이 현임(現任) 대사제 가족들의 손에 간접으로 넘어갔다.
2001 CM 173:1.1 성전 경배에 속하는 예배 및 예식과 관련해서 거대한 상업 거래가 발전돼왔었다. 희생 제물로 바치기에 합당한 여러 종류의 동물을 제공하는 장사가 있었다. 경배자 자신이 직접 희생제물을 가져오는 것도 허용은 됐으나, 이 동물이 레위기의 율법에 비춰 볼 때, 그리고 성전 검사관의 판단으로 볼 때 전혀 “흠”이 없어야한다는 사실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완전하다고 생각해서 가져온 동물이 성전 검사관에게 퇴짜 맞는 창피를, 많은 경배자들이 경험했다. 그러므로 희생 동물을 성전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일반적인 관행이 되기 시작했고,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감람원 가까이에도 여러 군데 있었으나, 이 동물을 성전의 가축{家畜} 우리에서 직접 구입하는 일이 성행하게 됐다. 성전 뜰에서 모든 종류의 제물용 동물을 파는 이런 관습이 점점 번창했다. 그리하여 많은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거래가 이렇게 생겨났다. 이런 소득의 일부는 성전 금고에 비축 됐지만, 더 많은 부분은, 세력을 잡은 대제사장 가족에게 슬그머니 넘겨졌다.
2007 URKA 173:1.1 성전 경배의 예배봉사와 예식에 관련된 수많은 상업 행위들이 거대하게 발전되어 왔다. 여러 종류의 희생물로 바쳐지기에 합당한 동물들을 제공하는 장사가 있었다. 경배자들 자신이 직접 희생제물을 마련하는 것은 허용은 되었지만, 이 동물이 레위 율법에 견주어보고, 그리고 성전 검사관의 판단으로 볼 때 전혀 “흠”이 없어야 한다는 사실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경배자들 대부분은 자신이 완전하다고 여기는 동물이 성전 검사관들에게 퇴짜를 맞는 창피를 체험하곤 했다. 그 때문에 희생 동물을 성전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욱 일반적인 실천 관행이 되기 시작하였으며, 그리고 올리브 산 가까이에 그들이 구입할 수 있는 여러 곳이 있었지만, 이들 동물을 성전에 있는 가축우리에서 직접 구입하는 일이 유행이 되어 왔었다. 점차적으로 성전 뜰에서 모든 종류의 희생제물용 동물들을 파는 이러한 관습은 성장하여 갔다. 그리하여 엄청난 이익을 만들어주는, 광범위한 장사가 이렇게 실존으로 나오게 된 것이었다. 이들 소득의 일부는 성전 금고를 위해 비축 되었지만, 그러나 나머지 더 많은 부분은 성전을 지배하는 대제사장 가족들의 손 안으로 직접 들어갔다.
2025 173:1.1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 및 예식과 관련하여 거대한 상업이 발달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제물을 바치는 데 적당한 동물을 마련해주는 장사가 있었다[3]. 예배하는 사람이 자신의 제물을 마련하는 것이 허락되기는 했어도, 레위 율법의 뜻으로 보아서, 그리고 성전의 공식 검열자들이 판단하건대 전혀 “흠”이 없어야 한다는 사실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완전하다고 생각된 자기의 짐승을 성전 검사원에게 퇴짜맞는 창피를 많은 예배자가 당했다
[4]. 따라서 희생에 바치는 짐승을 성전에서 사는 것이 더 널리 퍼진 관습이 되었다. 가까운 올리브 산에 몇 군데에서 짐승을 살 수 있었지만, 이런 짐승을 성전의 우리에서 직접 사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차츰, 성전 마당에서 온갖 종류의 희생 짐승을 파는 이 관습이 생겨났다. 엄청난 이익을 남기는 대규모 장사가 이렇게 생겨나게 되었다
[5]. 이 이익의 일부는 성전 금고에 들어가도록 예정되었지만, 반 이상이 현임(現任) 대사제 가족들의 손에 간접으로 넘어갔다.
1955 173:1.2 This sale of animals in the temple prospered because, when the worshiper purchased such an animal, although the price might be somewhat high, no more fees had to be paid, and he could be sure the intended sacrifice would not be rejected on the ground of possessing real or technical blemishes. At one time or another systems of exorbitant overcharge were practiced upon the common people, especially during the great national feasts. At one time the greedy priests went so far as to demand the equivalent of the value of a week’s labor for a pair of doves which should have been sold to the poor for a few pennies. The “sons of Annas” had already begun to establish their bazaars in the temple precincts, those very merchandise marts which persisted to the time of their final overthrow by a mob three years before the destruction of the temple itself.
2000 173:1.2 성전에서 이렇게 짐승 파는 일이 번영한 것은 예배자가 그러한 짐승을 샀을 때 값이 얼마큼 높을지 몰라도, 더 이상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었고, 의도한 제물이 진짜 흠이나 율법상 흠이 있다는 이유로 퇴짜맞지 않을 것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인가, 특히 나라의 큰 축제 동안에, 서민들에게 터무니없이 지나친 값을 요구하는 제도가 실행되었다. 한때 탐욕스러운 사제들은 가난한 사람에게 동전 몇 잎에 팔았어야 할 비둘기 한 쌍에 한 주 동안의 노동에 해당하는 값을 요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안나스의 아들들”은 성전 구역 안에서 그들의 상점가를[1] 이미 정착시키기 시작했고, 바로 이 상품 시장은 성전 자체가 멸망하기 3년 전에, 군중이 마지막으로 뒤집어엎을 때까지 지속되었다.
2001 CM 173:1.2 성전에서 이렇게 동물 판매가 번성했던 이유는, 값이 약간 비쌀지 몰라도 경배자가 그런 동물을 사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됐고, 바치려는 희생제물이 실제 흠 또는 율법에 따른 흠을 빌미로 해서 퇴짜 맞을 염려가 없었기 때문이다. 어떤 때에는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 체계가 서민들에게 적용됐고, 특히 민족의 대 축제 기간에 그랬다. 한때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만 몇 페니에 팔리게 돼있는 비둘기 한 쌍에 대해, 탐욕스런 제사장들이 일 주일 분의 노동에 해당되는 값을 요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안나스의 아들들”은 매장을 성전 구내{區內}에 이미 정착시키기 시작했고, 이 상점들은 성전 자체가 파괴되기 3년 전에 폭도들로 말미암아 마침내 폐점{閉店}될 때까지 계속 존재한, 바로 그런 상품 매매 장소였다.
2007 URKA 173:1.2 이 성전 안에서의 동물 판매가 번영했던 이유는, 값이 약간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경배자가 그러한 동물을 사면, 더 이상의 비용을 내지 않았으며, 시도하는 희생물이 실제로 혹은 기술적으로 흠을 가지고 있다는 빌미로 거부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때에는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 체계가 보통 국민들에게 적용되었으며, 특별히 국가적인 대 축제 기간 동안에 그러하였다. 어떤 때는 탐욕스러운 사제들이 가난한 자들에게 몇 페니에 팔려야 될 비둘기 한 쌍을 일주일 분의 노동에 해당되는 값을 요구하는 그런 지경까지 이르렀다. “안나스의 아들들”은 이미 성전 구내에 그들의 매장들을 설치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러한 상점들은 성전 자체가 파괴되기 3년 전에 폭도들에 의해 폐점될 때까지 계속 존재한 바로 그 상품 매매 장소들이었다.
2025 173:1.2 성전에서 이렇게 짐승 파는 일이 번영한 것은 예배자가 그러한 짐승을 샀을 때 값이 얼마큼 높을지 몰라도, 더 이상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었고, 의도한 제물이 진짜 흠이나 율법상 흠이 있다는 이유로 퇴짜맞지 않을 것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인가, 특히 나라의 큰 축제 동안에, 서민들에게 터무니없이 지나친 값을 요구하는 제도가 실행되었다. 한때 탐욕스러운 사제들은 가난한 사람에게 동전 몇 잎에 팔았어야 할 비둘기 한 쌍에 한 주 동안의 노동에 해당하는 값을 요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안나스의 아들들”은 성전 구역 안에서 그들의 상점가를[170] 이미 정착시키기 시작했고, 바로 이 상품 시장은 성전 자체가 멸망하기 3년 전에, 군중이 마지막으로 뒤집어엎을 때까지 지속되었다.
1955 173:1.3 But traffic in sacrificial animals and sundry merchandise was not the only way in which the courts of the temple were profaned. At this time there was fostered an extensive system of banking and commercial exchange which was carried on right within the temple precincts. And this all came about in the following manner: During the Asmonean dynasty the Jews coined their own silver money, and it had become the practice to require the temple dues of one-half shekel and all other temple fees to be paid with this Jewish coin. This regulation necessitated that money-changers be licensed to exchange the many sorts of currency in circulation throughout Palestine and other provinces of the Roman Empire for this orthodox shekel of Jewish coining. The temple head tax, payable by all except women, slaves, and minors, was one-half shekel, a coin about the size of a ten-cent piece but twice as thick. By the times of Jesus the priests had also been exempted from the payment of temple dues. Accordingly, from the 15th to the 25th of the month preceding the Passover, accredited money-changers erected their booths in the principal cities of Palestine for the purpose of providing the Jewish people with proper money to meet the temple dues after they had reached Jerusalem. After this ten-day period these money-changers moved on to Jerusalem and proceeded to set up their exchange tables in the courts of the temple. They were permitted to charge the equivalent of from three to four cents commission for the exchange of a coin valued at about ten cents, and in case a coin of larger value was offered for exchange, they were allowed to collect double. Likewise did these temple bankers profit from the exchange of all money intended for the purchase of sacrificial animals and for the payment of vows and the making of offerings.
2000 173:1.3 그러나 희생 짐승과 잡동사니 상품의 거래만이 성전 마당을 더럽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었다. 이 시절에, 바로 성전 구역 안에서 행해진 광범위한 체계의 금융 및 상업 거래가 조장되었다. 이는 모두 다음 방식으로 생겼다. 아스모니아 왕조 시절에 유대인들은 자체의 은화(銀貨)를 찍었고, 이 유대의 은전으로 반 세겔의 성전 세금과 모든 기타 성전 요금을 내라고 요구하는 것이 관습이 되었다. 이 규정은 팔레스타인과 로마 제국의 다른 지방에서 두루 유통되는 많은 종류의 화폐를 유대인이 찍은 이 정통 세겔로 바꾸는 허가를 환전상들이 받는 것을 필요하게 만들었다. 여자ㆍ노예ㆍ미성년을 제외하고 모두가 내야 하는 성전 인두세(人頭稅)는 반 세겔이었고, 다임과[2] 같은 크기였지만, 두 배나 두꺼웠다. 예수의 시절이 되자, 사제들은 또한 성전 세금을 내는 것이 면제되었다. 따라서, 유월절 전달 15일부터 25일까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에 그들에게 성전 세금을 물 적당한 돈을 마련해주는 목적으로, 인가받은 환전상들이 팔레스타인의 주요 도시에서 노점을 세웠다. 이 열흘 기간이 지난 뒤에, 이 환전상들은 예루살렘으로 계속 옮겨갔고, 나아가서 성전의 여러 마당에서 돈을 바꾸어주는 탁자를 세웠다. 그들은 약 10전의 가치가 있는 은전을 바꾸는 데, 3전에서 4전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받는 것이 허락되었고, 더 큰 가치가 있는 은화를 바꾸려고 내놓을 경우에, 두 배를 걷는 것이 허락되었다. 마찬가지로 이 성전 은행가들은 희생 짐승을 사고, 서약한 것을 지불하고 헌물 바치려고 뜻한 모든 돈을 바꿔주면서 이익을 챙겼다.
2001 CM 173:1.3 그러나 희생 제물용 동물과 잡다한 물품에 대한 거래만이 성전 뜰을 더럽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었다. 이 시절에, 성전 구내 바로 안쪽에서 운영됐던 광범한 은행업과 상업용 환전{換錢} 체제가 조성돼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뤄졌다:아스모니아 왕조 시절에, 유대인은 자기네 특유의 은전을 만들었으며, 성전 세로 반 세겔을 내도록 요구하는 관행이 생겨났고, 다른 모든 성전 입장료도 이 유대인용 동전으로 바치도록 했다. 이 규칙으로 말미암아, 팔레스틴 전역은 물론 로마제국 각 지방에서 통용되는 여러 종류의 돈을, 유대인용 동전으로 유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세겔로 바꿔주는 환전가들이 허가를 받아야 할 필요가 생겼다. 여자와 종과 미성년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내야하는 성전 인두세{人頭稅}는 반 세겔이었고, 10센트 짜리 동전과 같은 크기에, 두께는 두 배쯤 되는 동전이었다. 예수의 시절까지 제사장들은 성전세 납부 의무에서도 면제돼왔었다. 따라서, 유월절에 앞서 그 달 15일부터 25일 사이에, 허가 받은 환전가들이 팔레스틴 주요 도시마다 환전소를 설치했는데,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에 유대인이 성전세를 바칠 수 있는 합당한 돈으로 바꿔주려는 목적이었다. 이 10일 동안의 기간이 끝나면, 환전가들은 예루살렘으로 이동해서 성전 뜰에 돈을 바꿔주는 탁자를 설치했다. 그들은 약 10센트에 해당되는 돈을 바꿔줄 때마다 3내지 4센트를 수수료로 받을 수 있도록 허용됐고, 큰 금액을 바꿔줄 때에는 두 배까지 징수하는 것도 가능했다. 마찬가지로 이 성전 은행가들은, 희생 제물용 동물을 사거나 서원{誓願}을 위한 대금 또는 헌금하기 위한 돈을 바꿔 주는 일을 통해서 이득을 취했다.
2007 URKA 173:1.3 그러나 희생물용 동물들과 잡다한 물품들을 거래하는 행위만이 성전 뜰을 더럽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었다. 이 때 당시, 성전의 경내 바로 안에서 실행된 은행업무와 상업용 환전으로 이루어진 광범위한 체제가 육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아스모니아 왕조 기간 동안 유대인들은 자신들 특유의 은화를 만들어 사용했으며, 이 유대인의 은전으로 성전 세금으로 반 세겔을 내는 것이 실천 관행이 되도록 하였으며 다른 모든 성전 요금들도 이 유대인용 동전으로 제공하도록 하였다. 이 규정으로 말미암아, 팔레스타인 전역은 물론 로마제국 각 지방에서 통용되는 수많은 종류의 돈을, 유대인이 자체적으로 찍어낸 이 정통적인 세겔 은화로 바꾸어 주기 위하여 환전상들에게 허가를 내주는 것이 뒤따라 올 수밖에 없었다. 여자들, 종들, 그리고 미성년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내야 하는 성전 인두세(人頭稅)는 반 세겔이었으며, 그 동전은 10 센트 동전과 대략 같은 크기였지만, 두께가 두 배쯤 되는 동전이었다. 예수 당시에 사제들은 성전세가 면제되었다. 따라서 유월절에 앞서서 그 달 15일부터 25일 사이에, 허가 받은 환전상들이 팔레스타인 주요 도시마다 환전소들을 설치하고 팔레스타인 및 로마 제국 곳곳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에 성전 세(稅)를 바칠 수 있도록 돈을 바꾸어 주었다. 이 10일 동안의 기간이 끝나면 이들 환전상은 예루살렘으로 이동하여 성전 뜰에 돈을 바꾸어주는 탁자를 설치하였다. 그들은 약 10센트의 가치가 있는 은전으로 바꾸어 줄 때마다 3센트 내지 4센트를 수수료로 받을 수 있도록 허용되었으며, 더 큰 가치가 있는 은화로 바꾸어 줄 때에는 그들이 두 배까지 징수하는 것도 허락되었다. 마찬가지로 이들 성전의 은행가들도 희생용 동물들을 사기 위한 돈이나, 서약을 위한 비용이나 또는 헌납을 제공하기 위한 필요한 돈을 바꾸어주면서 이익을 챙겼다.
2025 173:1.3 그러나 희생 짐승과 잡동사니 상품의 거래만이 성전 마당을 더럽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었다. 이 시절에, 바로 성전 구역 안에서 행해진 광범위한 체계의 금융 및 상업 거래가 조장되었다[6]. 이는 모두 다음 방식으로 생겼다. 아스모니아 왕조 시절에 유대인들은 자체의 은화(銀貨)를 찍었고, 이 유대의 은전으로 반 세겔의 성전 세금과 모든 기타 성전 요금을 내라고 요구하는 것이 관습이 되었다. 이 규정은 팔레스타인과 로마 제국의 다른 지방에서 두루 유통되는 많은 종류의 화폐를 유대인이 찍은 이 정통 세겔로 바꾸는 허가를 환전상들이 받는 것을 필요하게 만들었다. 여자ㆍ노예ㆍ미성년을 제외하고 모두가 내야 하는 성전 인두세(人頭稅)는 반 세겔이었고, 다임과[171] 같은 크기였지만, 두 배나 두꺼웠다. 예수의 시절이 되자, 사제들은 또한 성전 세금을 내는 것이 면제되었다. 따라서, 유월절 전달 15일부터 25일까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에 그들에게 성전 세금을 물 적당한 돈을 마련해주는 목적으로, 인가받은 환전상들이 팔레스타인의 주요 도시에서 노점을 세웠다. 이 열흘 기간이 지난 뒤에, 이 환전상들은 예루살렘으로 계속 옮겨갔고, 나아가서 성전의 여러 마당에서 돈을 바꾸어 주는 탁자를 세웠다. 그들은 약 10전의 가치가 있는 은전을 바꾸는 데, 3전에서 4전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받는 것이 허락되었고, 더 큰 가치가 있는 은화를 바꾸려고 내놓을 경우에, 두 배를 걷는 것이 허락되었다. 마찬가지로 이 성전 은행가들은 희생 짐승을 사고, 서약한 것을 지불하고 헌물 바치려고 뜻한 모든 돈을 바꿔주면서 이익을 챙겼다.
1955 173:1.4 These temple money-changers not only conducted a regular banking business for profit in the exchange of more than twenty sorts of money which the visiting pilgrims would periodically bring to Jerusalem, but they also engaged in all other kinds of transactions pertaining to the banking business. Both the temple treasury and the temple rulers profited tremendously from these commercial activities. It was not uncommon for the temple treasury to hold upwards of ten million dollars while the common people languished in poverty and continued to pay these unjust levies.
2000 173:1.4 성전에 있는 이 환전상들은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정기적으로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는 스무 종류가 넘는 돈을 교환하면서 이익을 얻으려고 정규 은행 사업을 운영했을 뿐 아니라, 또한 은행 사업에 관계되는 모든 다른 종류의 거래에 종사했다. 성전의 금고와 성전의 권력자들은 이 상업 활동에서 엄청나게 이익을 남겼다. 서민들이 가난에 시들고 이 부당한 세금을 계속 내는 동안, 성전 금고가 1천만 달라 넘게 보유하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
2001 CM 173:1.4 성전에서 이런 환전가들은,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정기적으로 예루살렘에 가져오는, 20여 종류 이상의 돈을 바꿔줌으로써 이익을 보는 정규 은행 업무뿐 아니라, 은행 업무에 부속된 여러 가지의 모든 다른 거래에도 또한 관여했다. 성전 재무관과 성전 관리들 양쪽은 이런 상업 활동에서 엄청난 이익금을 거둬들였다. 서민들이 가난에 쪼들리면서 이런 부당한 세금을 계속 바치는 동안에, 성전 재무관은 천만 달러 이상의 돈을 챙기는 것이 보통이었다.
2007 URKA 173:1.4 성전에 있는 이러한 환전상들은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정기적으로 예루살렘에 가져오는 20여 종류 이상의 돈을 바꾸어줌으로써 이익을 보는 정기적 은행업무뿐만 아니라, 그들은 은행 업무에 부속된 여러 가지 다른 거래에도 또한 관여하였다. 성전 재무관과 성전 관리들 모두는 이러한 상업 행위로부터 엄청난 이익금을 거두어들였다. 민중들이 가난에 쪼들리면서 이렇게 부당한 세금을 계속 제공하는 동안 성전의 재무관이 천만 불 이상의 돈을 챙기는 것은 보통이었다.
2025 173:1.4 성전에 있는 이 환전상들은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정기적으로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는 스무 종류가 넘는 돈을 교환하면서 이익을 얻으려고 정규 은행 사업을 운영했을 뿐 아니라, 또한 은행 사업에 관계되는 모든 다른 종류의 거래에 종사했다. 성전 금고와 성전의 권력자들은 이 상업 활동에서 엄청나게 이익을 남겼다. 서민들이 가난에 시들고 이 부당한 세금을 계속 내는 동안, 성전 금고가 1천만 달라를 넘게 보유하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
1955 173:1.5 In the midst of this noisy aggregation of money-changers, merchandisers, and cattle sellers, Jesus, on this Monday morning, attempted to teach the gospel of the heavenly kingdom. He was not alone in resenting this profanation of the temple; the common people, especially the Jewish visitors from foreign provinces, also heartily resented this profiteering desecration of their national house of worship. At this time the Sanhedrin itself held its regular meetings in a chamber surrounded by all this babble and confusion of trade and barter.
2000 173:1.5 이 시끄러운 환전상, 장사꾼, 가축 상인들이 모여 있는 한 가운데서, 이 월요일 아침에 예수는 하늘나라의 복음을 가르치려고 시도했다. 이러한 성전 모독에 대하여 예수 혼자 분개하지는 않았다. 서민들, 특히 외국 지방에서 온 유대인 방문자들도 이렇게 폭리를 남기면서 민족의 예배 장소를 훼손하는 것을 진심으로 분개하였다. 이때 바로 산헤드린은 장사하고 물물 교환하는 이 모든 왁자지껄하는 소리와 혼란에 둘러싸인 어느 방에서 정기(定期) 회의를 열었다.
2001 CM 173:1.5 예수께서는 이 월요일 아침에, 환전가와 상인과 가축 판매자들로 구성된 시끄러운 집단 한가운데서 하늘나라의 복음을 가르치려고 했다. 성전을 더럽히는 이런 일에 예수만 분개한 것이 아니라;일반인, 특히 국외 지역에서 방문한 유대인 또한, 자기 민족의 경배처소를 모독하면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이런 일에 진심으로 분개했다. 바로 이때 산헤드린은, 매매와 물물교환으로 인한 이런 모든 소음과 혼란에 둘러싸인 채, 회의장 안에서 정기 회의를 진행했다.
2007 URKA 173:1.5 이 월요일 아침에, 환전상들, 상인들, 그리고 가축 판매자들의 시끄러운 무리들 속에서, 예수는 하늘왕국의 복음을 가르치고자 하였다. 성전을 더럽히는 이러한 일에 예수만 분개한 것이 아니라; 보통 국민들, 특히 외국 지방에서 방문한 유대인들도 또한, 그들의 국가적인 경배처소를 모독하면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이런 일에 진심으로 분개하였다. 이 때 산헤드린 자신은 매매와 물물교환으로 인한 이러한 모든 소음과 혼란에 둘러싸인 채로 회의장 안에서 정기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2025 173:1.5 이 시끄러운 환전상, 장사꾼, 가축 상인들이 모여 있는 한 가운데서, 이 월요일 아침에 예수는 하늘나라의 복음을 가르치려고 시도했다. 이러한 성전 모독에 대하여 예수 혼자 분개하지는 않았다. 서민들, 특히 외국 지방에서 온 유대인 방문자들도 이렇게 폭리를 남기면서 민족의 예배 장소를 훼손하는 것을 진심으로 분개하였다. 이때 바로 산헤드린은 장사하고 물물 교환하는 이 모든 왁자지껄하는 소리와 혼란에 둘러싸인 어느 방에서 정기(定期) 회의를 열었다.
1955 173:1.6 As Jesus was about to begin his address, two things happened to arrest his attention. At the money table of a near-by exchanger a violent and heated argument had arisen over the alleged overcharging of a Jew from Alexandria, while at the same moment the air was rent by the bellowing of a drove of some one hundred bullocks which was being driven from one section of the animal pens to another. As Jesus paused, silently but thoughtfully contemplating this scene of commerce and confusion, close by he beheld a simple-minded Galilean, a man he had once talked with in Iron, being ridiculed and jostled about by supercilious and would-be superior Judeans; and all of this combined to produce one of those strange and periodic uprisings of indignant emotion in the soul of Jesus.
2000 173:1.6 예수가 막 연설을 시작하려 하자, 어쩌다가 두 가지가 그의 눈길을 끌었다. 가까이 있던 환전상의 돈 바꾸는 탁자에서, 알렉산드리아에서 온 어느 유대인에게 바가지를 씌웠다는 주장에 대하여 사납고 맹렬한 말다툼이 일어났고, 한편 동시에 짐승 우리의 한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몰려가는 1백여 마리 황소 떼의 울음 소리가 하늘을 찔렀다. 잠시 멈춰서 말은 없어도, 이러한 장사와 혼란의 장면을 깊이 생각하는 동안에, 예수는 가까이서 순진한 갈릴리 사람, 한때 이론에서 함께 이야기한 적이 있는 사람이, 거드름피고 잘난 체하는 유대 지방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어 이리저리 떠밀리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한데 모여, 예수의 혼 속에서 이상하게 이따금 생기는 분한 감정이 한번 북받쳐 올랐다.
2001 CM 173:1.6 예수께서 막 연설을 시작하려할 때, 그의 주의를 끄는 두 가지 일이 발생됐다. 가까이 있는 환전가의 돈 바꿔주는 탁자에서, 알렉산드리아에서 온 어느 유대인이 바가지를 썼다고 우겨댐으로써 맹렬하고 격한 다툼이 일어났으며, 동시에 백 마리 정도나 되는 황소 떼가 소리를 지르면서 한 가축우리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예수께서는 잠시 멈추고, 조용히 그러나 주의 깊게 이런 상업적이고 혼란스런 광경을 숙고했으며, 한때 아이론에서 대화했던 적이 있는 한 순박한 기질의 갈릴리 사람이, 거만하고 잘난 척하는 유대지방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어 이리저리 떠밀리는 것을 가까이서 봤으며;이 모든 것이 결합되어, 예수의 혼에 기이하게 이따금 일어나는 분개한 감정이 솟구쳤다.
2007 URKA 173:1.6 예수가 막 연설을 시작하려 할 때, 그의 주의를 끄는 일들이 두 가지 발생하였다. 가까이에 있는 환전상의 돈을 바꾸어 주는 상에서, 알렉산드리아로부터 온 어느 유대인이 바가지를 썼다고 우겨댐으로써 맹렬하고 격한 다툼이 일어났으며, 동시에 백 마리 정도나 되는 황소 떼가 소리를 지르면서 한 가축우리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예수가 잠시 멈춰서, 상업을 하고 혼란에 빠진 이 장면을 조용하게 그러나 깊은 생각으로 숙고하는 동안, 가까이에서 한때 이론에서 대화한 적이 있는 한 단순한-마음의 갈릴리 사람이, 거드름피우면서 우월함을 내보이려는 유대 지방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이리저리 떠밀리는 것을 가까이에서 보았다; 이 모든 것들이 병합되어, 예수의 혼속에 주기적으로 솟아오르는 분개한 감정의 하나를 산출하였다.
2025 173:1.6 예수가 막 연설을 시작하려 하자, 어쩌다가 두 가지가 그의 눈길을 끌었다. 가까이 있던 환전상의 돈 바꾸는 탁자에서, 알렉산드리아에서 온 어느 유대인에게 바가지를 씌웠다는 주장에 대하여 사납고 맹렬한 말다툼이 일어났고, 한편 동시에 짐승 우리의 한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몰려가는 1백여 마리 황소 떼의 울음 소리가 하늘을 찔렀다. 잠시 멈춰서 말은 없어도, 이러한 장사와 혼란의 장면을 깊이 생각하는 동안에, 예수는 가까이서 순진한 갈릴리 사람, 한때 이론에서 함께 이야기한 적이 있는 사람이, 거드름피고 잘난 체하는 유대 지방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어 이리저리 떠밀리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한데 모여, 예수의 혼 속에서 이상하게 이따금 생기는 분한 감정이 한번 북받쳐 올랐다.
1955 173:1.7 To the amazement of his apostles, standing near at hand, who refrained from participation in what so soon followed, Jesus stepped down from the teaching platform and, going over to the lad who was driving the cattle through the court, took from him his whip of cords and swiftly drove the animals from the temple. But that was not all; he strode majestically before the wondering gaze of the thousands assembled in the temple court to the farthest cattle pen and proceeded to open the gates of every stall and to drive out the imprisoned animals. By this time the assembled pilgrims were electrified, and with uproarious shouting they moved toward the bazaars and began to overturn the tables of the money-changers. In less than five minutes all commerce had been swept from the temple. By the time the near-by Roman guards had appeared on the scene, all was quiet, and the crowds had become orderly; Jesus, returning to the speaker’s stand, spoke to the multitude: “You have this day witnessed that which is written in the Scriptures: ‘My house sha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for all nations, but you have made it a den of robbers.’”
2000 173:1.7 가까이 서 있던 사도들은 금방 뒤따라 생긴 일에 참여하기를 삼갔고, 이들이 놀란 가운데 예수는 가르치는 연단에서 걸어 내려가서, 마당을 통해서 가축을 몰고 가던 젊은이에게로 가서, 노끈으로 된 채찍을 빼앗아 재빨리 짐승들을 성전으로부터 몰아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는 성전 마당에 모인 수천 명이 놀라서 구경하는 앞에서, 가장 먼 가축 우리까지 당당히 걸어가서, 다음에 외양간마다 문을 열고 갇혀 있는 짐승들을 몰아냈다. 이때가 되자, 모인 순례자들은 그 충격에 흥분하였다. 아우성치면서 그들은 저잣거리를 향하여 움직였고, 환전상들의 탁자를 뒤집어엎기 시작했다. 5분도 채 안 되어 모든 장사가 성전으로부터 치워져 버렸다. 가까이 있던 로마 호위병들이 그 장면에 나타났을 때가 되자, 모두가 조용해졌고, 군중은 질서를 찾았다. 예수는 연단으로 돌아와서 군중에게 말씀했다: “오늘 너희는 성서에 기록된 것을 목격하였느니라: ‘내 집은 모든 민족이 기도하는 집이라 부를지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를 강도의 굴로 만들었느니라.’”
2001 CM 173:1.7 예수께서 연단에서 내려와, 뜰을 가로질러 가축을 몰고 가는 사람에게 가서, 끈으로 된 채찍을 빼앗아 그 동물들을 성전에서 신속히 몰아냈을 때, 곧 이어 일어날 일에 참여하기를 두려워했던, 가까이 서있던 사도들은 몹시 놀랐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었는데;그는 성전 뜰에 모여 놀라면서 바라보고 있는 수천 명 앞을 지나, 가장 먼 가축우리로 당당하게 걸어갔고, 모든 가축우리 문을 열고 안에 갇혀있던 동물을 전부 몰아냈다. 이때, 모여 있던 순례자들은 흥분하여 큰 소리를 지르며 매장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환전하는 자들의 탁자를 뒤집어엎기 시작했다. 5분도 채 안 되어, 모든 거래행위가 성전에서 깨끗이 사라졌다. 이때, 가까이 있던 로마인 호위병들이 나타나자 모두 조용해지고, 인파는 질서를 되찾았으며;예수께서는 단상으로 돌아와서 대중에게 말씀했다:“‘내 집은 모든 민족을 위한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려야겠으나, 너희가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성서에 씌어있는 그것을, 너희가 오늘 목격했다.”
2007 URKA 173:1.7 예수가 가르치는 강단에서 내려와서, 뜰을 가로질러 가축을 몰고 가는 사람에게 가서, 끈으로 된 채찍을 빼앗아서 그 동물들을 성전에서 신속히 몰아내셨을 때, 곧 이어서 일어날 일에 참여하기를 두려워하였던, 가까이에 서 있던 사도들은 매우 놀랐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었다; 그는 성전 뜰에 모여서 놀라며 바라보고 있는 수 천 명의 사람들 앞을 지나, 가장 먼 가축우리로 장엄하게 걸어가셔서 모든 우리의 문들을 열고 갇혀있는 모든 동물들을 몰아내셨다. 이 때, 모여 있던 순례자들은 흥분하여, 큰 소리를 지르면서 매장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환전하는 자들의 상을 뒤집어엎기 시작하였다. 5분도 채 안되어서 모든 거래행위들은 성전에서 깨끗이 사라졌다. 이 때, 가까이에 있던 로마인 호위병들이 나타났으며, 모두 조용해지고, 군중들은 다시 질서를 되찾았다; 예수는 단상(壇上)으로 돌아와서 군중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였다: “너희는 오늘 ‘내 집은 모든 나라들에게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려야 하겠으나, 너희는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성서에 쓰여 있는 그것을 목격하였다.”
2025 173:1.7 가까이 서 있던 사도들은 금방 뒤따라 생긴 일에 참여하기를 삼갔고, 이들이 놀란 가운데 예수는 가르치는 연단에서 걸어 내려가서, 마당을 통해서 가축을 몰고 가던 젊은이에게 다가가서, 노끈으로 된 채찍을 빼앗아 재빨리 짐승들을 성전에서 몰아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는 성전 마당에 모인 수천 명이 놀라서 구경하는 앞에서, 가장 먼 가축 우리까지 당당히 걸어가서, 다음에 외양간마다 문을 열고 갇혀 있는 짐승들을 몰아냈다. 이때가 되자, 모인 순례자들은 그 충격에 흥분하였다. 아우성치면서 그들은 저잣거리를 향하여 움직였고, 환전상들의 탁자를 뒤집어엎기 시작했다[7]. 5분도 채 안 되어 모든 장사가 성전에서 치워져 버렸다. 가까이 있던 로마 호위병들이 그 장면에 나타났을 때가 되자, 모두가 조용해졌고, 군중은 질서를 찾았다
[8][9]. 예수는 연단으로 돌아와서 군중에게 말씀했다: “오늘 너희는 성서에 기록된 것을 목격하였느니라: ‘내 집은 모든 민족이 기도하는 집이라 부를지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를 강도의 굴로 만들었도다.’”
1955 173:1.8 But before he could utter other words, the great assembly broke out in hosannas of praise, and presently a throng of youths stepped out from the crowd to sing grateful hymns of appreciation that the profane and profiteering merchandisers had been ejected from the sacred temple. By this time certain of the priests had arrived on the scene, and one of them said to Jesus, “Do you not hear what the children of the Levites say?” And the Master replied, “Have you never read, ‘Out of the mouths of babes and sucklings has praise been perfected’?” And all the rest of that day while Jesus taught, guards set by the people stood watch at every archway, and they would not permit anyone to carry even an empty vessel across the temple courts.
2000 173:1.8 그러나 그가 다른 말을 입 밖에 내기도 전에, 큰 회중이 찬송하는 호산나를 외쳤고, 당장에 젊은이의 무리가 군중으로부터 걸어나와서, 신성을 모독하고 폭리를 취하는 상인들이 신성한 성전에서 쫓겨난 것을 고맙게 여기는 감사 찬송을 불렀다. 이때가 되자 어떤 사제들이 그 장면에 나타났고, 그들 가운데 하나가 예수에게 말했다: “너는 레위의 자손들이 말하는 것을 듣지 않느냐?” 주는 대답했다: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으로부터 찬송이 완전하게 되었도다’함을 너는 읽어본 적이 없느냐?” 예수가 가르치는 동안, 나머지 하루 종일, 사람들이 세워놓은 파수들이 아치 길마다 망을 보았고, 누가 빈 그릇을 들고 성전 마당을 통과하는 것조차 허락하려 하지 않았다.
2001 CM 173:1.8 그러나 말씀을 더 계속하기 전에, 큰 회중 무리가 호산나 찬미를 부르면서 쏟아져 나왔으며, 이윽고, 신성을 모독하고 폭리를 취하는 상인들을, 신성시되는 성전에서 쫓아낸 것에 고마워하는 감사 찬양을 하려고, 젊은이들 무리가 인파 앞으로 나왔다. 이때, 어떤 제사장들이 거기에 도착했고, 그들 가운데 하나가 예수께 말했다:“레위인의 자녀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안 들리느냐?” 그러자 예수께서는, “‘젖먹이 아이들의 입으로 드리는 찬양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다’는 것을, 너희는 읽어보지 못했느냐?”고 대답했다. 그리고 예수께서 이때부터 하루 종일 가르치는 동안, 병사들이 사람들 옆에 서서 모든 통로를 지켰고, 누구든지 빈 그릇일지라도 무엇이든지 들고 성전 뜰을 지나가지 못하게 했다.
2007 URKA 173:1.8 그러나 그가 다른 말을 입 밖에 내기도 전에, 모인 큰 군중이 찬양하는 소리를 터트렸고, 그리고 당장에 젊은이들의 무리가, 신성을 모독하고 폭리를 취하는 상인들을 거룩한 성전에서 쫓아낸 것을 치하하는 감사의 찬양을 노래하려고, 군중 속으로부터 앞으로 나섰다. 이 때, 어떤 사제들이 그곳에 도착하였으며, 그 중의 하나가 예수께 “레위인의 자녀들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 들립니까?” 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主)는, “너희가 ‘아이와 젖먹이들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찬양이 완전해졌다’는 것을 결코 읽어보지 못했느냐?”고 답하였다. 그리고 이때부터 하루 종일, 예수가 가르치시는 동안 사람들이 늘어서서 마련한, 파수들이 모든 반원모양의 통로를 지키고 섰고, 누구든지 빈 그릇일지라도 무엇을 들고는 성전 뜰을 지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2025 173:1.8 그러나 그가 다른 말을 입 밖에 내기도 전에, 큰 회중이 찬송하는 호산나를 외쳤고, 당장에 젊은이의 무리가 군중으로부터 걸어 나와서, 신성을 모독하고 폭리를 취하는 상인들이 신성한 성전에서 쫓겨난 것을 고맙게 여기는 감사 찬송을 불렀다. 이때가 되자 어떤 사제들이 그 장면에 나타났고, 그들 가운데 하나가 예수에게 말했다: “너는 레위의 자손들이 말하는 것을 듣지 않느냐?” 주는 대답했다: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찬송이 완전하게 되었도다’ 함을 너는 읽어본 적이 없느냐?” 예수가 가르치는 동안, 나머지 하루 종일, 사람들이 세워 놓은 파수들이 아치 길마다 망을 보았고, 누가 빈 그릇을 들고 성전 마당을 통과하는 것조차 허락하려 하지 않았다[10][11].
1955 173:1.9 When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heard about these happenings, they were dumfounded. All the more they feared the Master, and all the more they determined to destroy him. But they were nonplused. They did not know how to accomplish his death, for they greatly feared the multitudes, who were now so outspoken in their approval of his overthrow of the profane profiteers. And all this day, a day of quiet and peace in the temple courts, the people heard Jesus’ teaching and literally hung on his words.
2000 173:1.9 이 일에 관하여 소식을 들었을 때, 주사제와 서기관들은 어이가 없었다. 더군다나 그들은 주를 두려워했고, 더군다나 주를 죽이려고 결의(決意)가 굳었다. 그러나 그들은 어쩔 줄 몰랐다. 어떻게 그를 죽게 만들까 알지 못했으니, 군중을 크게 두려워했기 때문이고, 이들은 주가 신성을 모독하는 모리배를 타도한 것을 이제 거리낌없이 지지했다. 그리고 이날 내내, 성전 마당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날에,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 글자 그대로 그 말씀에 매달렸다.
2001 CM 173:1.9 이런 사건들을 전해들은 수석 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말문이 막혀버렸다. 주님을 두려워하는 만큼 점점 더 확고하게 그를 죽이기로 작정했다. 그러나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제 불경스러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자들을 몰아내는 일에 공공연히 동조하는 대중을 몹시 두려워했기 때문에, 그들은 그를 어떻게 죽여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이날은 하루 종일 성전 뜰에 고요와 평화가 넘쳤으며,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 그의 말씀에 정말로 열중했다.
2007 URKA 173:1.9 이러한 일을 들은 우두머리 사제들과 사두개인들은 말문이 막혀버렸다. 주(主)를 두려워하는 만큼 점점 더 확고하게 그를 죽이기로 작정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들은 그가 신성모독의 악덕상인들을 몰아내는 일에 이제는 공공연히 동조하는 군중들이 몹시 두려웠기 때문에, 그를 어떻게 죽여야 할지를 알 수가 없었다. 이 날은 하루 종일 성전 뜰에 고요와 평화가 넘쳤으며,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 그의 말씀에 글자그대로 단단히 매달려 있었다.
1955 173:1.10 This surprising act of Jesus was beyond the comprehension of his apostles. They were so taken aback by this sudden and unexpected move of their Master that they remained throughout the whole episode huddled together near the speaker’s stand; they never lifted a hand to further this cleansing of the temple. If this spectacular event had occurred the day before, at the time of Jesus’ triumphal arrival at the temple at the termination of his tumultuous procession through the gates of the city, all the while loudly acclaimed by the multitude, they would have been ready for it, but coming as it did, they were wholly unprepared to participate.
2000 173:1.10 사도들은 예수의 이 놀라운 행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갑작스럽고 뜻하지 않게 주가 이렇게 행동한 데 너무 놀라서, 그 사건 전체를 통해서 그들은 연사(演士)의 강단 가까이 떼를 지어 함께 남아 있었다. 그들은 결코 이 성전 치우는 일을 도우려고 손을 까딱하지 않았다. 이 볼 만한 사건이 그 전날, 군중이 큰 소리로 즐겁게 소리지르는 동안 내내, 도시의 대문을 거쳐 가는 떠들썩한 그의 행렬이 끝났을 때, 예수가 성전에 승리하여 도착했을 때 일어났더라면, 그 사건을 위하여 준비되었을 터이지만, 일이 벌어진 바와 같이, 그들은 전혀 참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2001 CM 173:1.10 예수의 이런 놀라운 행동은 사도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것이었다. 주님의 이런 갑작스런 예상 밖의 움직임에 너무나 깜짝 놀라서,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내내 연단{演壇} 주변에 몰려있었으며;이런 성전 청소를 돕기 위해서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하루 전에 성문을 통과하는 떠들썩한 행진이 끝나면서, 예수께서 승리한 모습으로 성전에 도착했을 때 이런 광경이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대중의 환호 속에서 그것을 할 준비가 돼있었겠지만, 이런 식으로 일이 벌어지자, 동참할 준비가 전혀 돼있지 않았다.
2007 URKA 173:1.10 예수의 이러한 놀라운 행동은 그의 사도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것이었다. 그들은 주(主)의 이러한 갑작스러운 예상 밖의 움직임에 너무나 깜짝 놀라서 전체 에피소드에 두루, 단상(壇上) 주변에 내내 몰려 있었다; 그들은 이러한 성전 청결을 돕기 위해서 손 하나도 까딱하지 않았다. 이러한 장관을 이루는 사건이, 성문을 통과하는 떠들썩한 행진이 끝나면서 예수가 성전에 승리한 모습으로 도착하였을 때 발생했더라면, 그들은 군중들의 환호 속에서 그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었을 것이지만, 그러나 이런 식으로 일이 벌어지자, 그들은 동참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2025 173:1.10 사도들은 예수의 이 놀라운 행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갑작스럽고 뜻하지 않게 주가 이렇게 행동한 데 너무 놀라서, 그 사건 전체를 통해서 그들은 연사(演士)의 강단 가까이 떼를 지어 함께 남아 있었다. 그들은 결코 이 성전 치우는 일을 도우려고 손도 까딱하지 않았다. 이 볼 만한 사건이 그 전날, 군중이 큰 소리로 즐겁게 소리지르는 동안 내내, 도시의 대문을 거쳐 가는 떠들썩한 그의 행렬이 끝났을 때, 예수가 성전에 승리하여 도착했을 때 일어났더라면, 그 사건을 위하여 준비되었을 터이지만, 일이 벌어진 바와 같이, 그들은 전혀 참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1955 173:1.11 This cleansing of the temple discloses the Master’s attitude toward commercializing the practices of religion as well as his detestation of all forms of unfairness and profiteering at the expense of the poor and the unlearned. This episode also demonstrates that Jesus did not look with approval upon the refusal to employ force to protect the majority of any given human group against the unfair and enslaving practices of unjust minorities who may be able to entrench themselves behind political, financial, or ecclesiastical power. Shrewd, wicked, and designing men are not to be permitted to organize themselves for the exploitation and oppression of those who, because of their idealism, are not disposed to resort to force for self-protection or for the furtherance of their laudable life projects.
2000 173:1.11 성전을 이렇게 깨끗이 치운 것은 가난한 자와 배우지 못한 자를 희생하면서 생기는 온갖 형태의 불공평한 처사와 폭리를 그가 싫어한 것 뿐 아니라, 종교 관습을 상업화하는 것에 대한 주의 태도를 드러낸다. 이 사건은 또한 정치ㆍ재정, 또는 교회의 권력 뒤에 자리를 굳힐 수 있는 부당한 소수의 관습, 불공평하고 사람을 노예로 만드는 관습에 대항해서, 어떤 주어진 인간 집단의 대다수를 보호하기 위하여 무력(武力) 쓰기 싫어하는 것을 예수가 승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또한 보여준다. 자기 보호를 위해서나 칭찬할 만한 일생의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 이상주의 때문에 무력에 의존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착취하고 억누르려고, 눈치 빠르고 사악하고 술책을 꾸미는 사람들이 자체를 조직하도록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2001 CM 173:1.11 이런 성전 청소는, 상업화된 종교 관행에 대한 주님의 태도는 물론, 가난한 자들과 무식한 자들을 희생시켜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일과 모든 형태의 편협함에 대한 그의 혐오감을 밝히 드러낸다. 또한 이 사건은, 정치나 재정 또는 성직의 권력 뒤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부정{不正}한 소수 무리의 불공평하고 혹사하는 관행으로부터, 특정 인간 집단의 대다수 사람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력{武力}을 사용하는 것을, 예수께서 거부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자기를-방어하기 위하여 또는 칭찬받을만한 인생 설계를 추진하기 위하여, 자신의 이상주의 때문에 무력에 호소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착취하고 억압하려고, 심술궂고 사악하고 술책을 꾸미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조직을 만들도록 묵인해서는 안 된다.
2007 URKA 173:1.11 이러한 성전 청결은 종교의 상업화된 실천 관행에 대한 주(主)의 태도는 물론, 가난한자들과 무식한 자들의 경비에서 부당 이득을 취하는 일과 모든 부당성에 대한 그의 증오심을 밝히 드러낸 것이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정치, 재정, 또는 성직의 권력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옳지 않은 소수 무리들의 부당하고 노예화하려는 악습에 대항하고자 하는 대다수의 무리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력을 이용하는 것을, 예수가 거절하지 않으시는 듯한 태도를 실증 하였다. 자아-보호나 또는 자신들의 훌륭한 일생 프로젝트의 촉진을 위한 일에 자신들의 이상주의 때문에 무력에 의존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려고, 눈치 빠르고 사악하며 술책을 꾸미는 자들이 자신들을 위해 조직을 이루는 것이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2025 173:1.11 성전을 이렇게 깨끗이 치운 것은 가난한 자와 배우지 못한 자를 희생하면서 생기는 온갖 형태의 불공평한 처사와 폭리를 그가 싫어한 것만 아니라, 종교 관습을 상업화하는 것에 대한 주의 태도를 드러낸다. 이 사건은 또한 정치ㆍ재정, 또는 교회의 권력 뒤에 자리를 굳힐 수 있는 부당한 소수의 관습, 불공평하고 사람을 노예로 만드는 관습에 대항해서, 어떤 주어진 인간 집단의 대다수를 보호하기 위하여 무력(武力)을 쓰기 싫어하는 것을 예수가 승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또한 보여준다. 자기 보호를 위해서나 칭찬할 만한 일생의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 이상주의 때문에 무력에 의존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착취하고 억누르려고, 눈치 빠르고 사악하고 술책을 꾸미는 사람들이 자체를 조직하도록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2. CHALLENGING THE MASTER’S AUTHORITY
2. 주의 권한에 대한 도전
2. 주님의 권세에 도전함
2. 주(主)의 권한에 도전함
2. 주의 권한에 대한 도전
1955 173:2.1 On Sunday the triumphal entry into Jerusalem so overawed the Jewish leaders that they refrained from placing Jesus under arrest. Today, this spectacular cleansing of the temple likewise effectively postponed the Master’s apprehension. Day by day the rulers of the Jews were becoming more and more determined to destroy him, but they were distraught by two fears, which conspired to delay the hour of striking.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were unwilling to arrest Jesus in public for fear the multitude might turn upon them in a fury of resentment; they also dreaded the possibility of the Roman guards being called upon to quell a popular uprising.
2000 173:2.1 일요일에 개선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은 유대 지도자들을 너무나 두렵게 만들었고, 그래서 그들은 삼가 예수를 체포하지 않았다. 오늘, 이 볼 만한 성전 치우기는 마찬가지로 주의 체포를 미루는 효과를 가졌다. 날마다 유대인 권력자들은 그를 죽이겠다는 결심이 점점 더 굳어졌지만, 두 가지 두려움 때문에 난처했고, 그 두려움 때문에 공격 시간이 늦어졌다. 주사제와 서기관들은 군중이 분개하여 날뛰며 그들을 공격할까 두려워서 대중 앞에서 예수 체포하기를 망설였다. 그들은 또한 로마 파수병들이 민중의 봉기(蜂起)를 진압하려고 소집되는 가능성을 두려워했다.
2001 CM 173:2.1 일요일에 있었던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이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너무 겁을 줬으므로, 그들은 예수를 체포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오늘, 성전을 청소하는 이런 엄청난 사건도, 주님의 체포를 효과적으로 연기시켰다. 유대인 관리들은 매일같이 더욱 확고하게 그를 죽이고자 결심했으나, 두 가지 두려움으로 인한 정신적 혼란이 결행 시간을 연기하도록 작용했다. 수석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대중이 분개함으로 광포해져서 그들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예수를 공공연히 체포하기를 꺼렸으며;민중의 폭동을 진압하려고 로마 병사들이 소집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또한 우려했다.
2007 URKA 173:2.1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였던 일요일에는 유대인 영도자들이 너무 위압되어 예수를 체포하는 일을 자제하였다. 마찬가지로 오늘, 성전을 청결하게 한 이러한 시선을 집중시키는 사건도 주(主)의 체포를 연기시키게 한 계기가 되었다. 유대인 통치자들은 매일같이 점점 더 확고하게 그를 죽이고자 결심하였지만, 두 가지의 두려움으로 인한 정신적 혼란이 결행 시간을 연기하도록 작용하였다. 우두머리 사제들과 서기관들은 군중들이 분개심으로 광포해져서 자신들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예수를 공개적으로 체포하는 것을 꺼렸다; 또한 민중들의 폭동을 진압하기 위하여 로마 병사들이 소집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였다.
2025 173:2.1 일요일에 개선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은 유대 지도자들을 너무나 두렵게 만들었고, 그래서 그들은 삼가 예수를 체포하지 않았다. 오늘, 이 볼 만한 성전 치우기는 마찬가지로 주의 체포를 미루는 효과를 가졌다. 날마다 유대인 권력자들은 그를 죽이겠다는 결심이 점점 더 굳어졌지만, 두 가지 두려움 때문에 난처했고, 그 두려움 때문에 공격 시간이 늦어졌다. 주사제와 서기관들은 군중이 분개하여 날뛰며 그들을 공격할까 두려워서 대중 앞에서 예수 체포하기를 망설였다. 그들은 또한 로마 파수병들이 민중의 봉기(蜂起)를 진압하려고 소집되는 가능성을 두려워했다.
1955 173:2.2 At the noon session of the Sanhedrin it was unanimously agreed that Jesus must be speedily destroyed, inasmuch as no friend of the Master attended this meeting. But they could not agree as to when and how he should be taken into custody. Finally they agreed upon appointing five groups to go out among the people and seek to entangle him in his teaching or otherwise to discredit him in the sight of those who listened to his instruction. Accordingly, about two o’clock, when Jesus had just begun his discourse on “The Liberty of Sonship,” a group of these elders of Israel made their way up near Jesus and, interrupting him in the customary manner, asked this question: “By what authority do you do these things? Who gave you this authority?”
2000 173:2.2 산헤드린의 정오 회의에서, 주의 친구들이 하나도 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를 신속히 없애버려야 한다고 만장 일치로 가결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 어떻게 그를 잡아 가두어야 하는가 찬성할 수 없었다. 사람들 사이로 나가서, 예수의 가르침에서 그를 옭아매거나, 아니면 그의 가르침을 듣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체면을 깎아내리려고 애쓸 다섯 무리를 임명하는 데 마침내 찬성하였다. 따라서, 두 시쯤에, 예수가 “아들의 자유”에 대하여 말씀을 막 시작하자, 이 이스라엘 장로들의 한 무리가 헤치고 예수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보통 관습대로 말씀을 가로막고 이렇게 물었다: “어떤 권한으로 네가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너에게 이 권한을 주었느냐?”
2001 CM 173:2.2 산헤드린의 정오 회의에서는, 주님의 친구가 아무도 참석하지 못했으므로, 예수를 신속하게 죽이자는 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체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했다. 그들은 마침내 다섯 무리를 뽑아 사람들 가운데로 보내서, 그의 가르침을 뒤엉키게 하든지, 또는 그의 훈육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 앞에서 그에게 망신을 주도록 모색하자는 안에 모두 동의했다. 따라서, 두 시쯤에, “아들신분의 자유함”에 대해 예수께서 말씀을 막 시작했을 때, 한 무리의 이 이스라엘 장로들이 예수께 가까이 나아와서, 관습에 따라 말씀을 가로막고 질문했다:“무슨 권세로 네가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권세를 너에게 줬느냐?”
2007 URKA 173:2.2 산헤드린의 정오 회의에서, 그 어떤 사람도 이 모임에 주(主)의 친구로 참석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예수를 하루빨리 해치워야한다는 안이 만장일치로 결의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 어떻게 체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하였다. 그들은 마침내 다섯 개의 무리들을 뽑아 사람들 속에 보내어, 그의 가르침으로 그를 함정에 빠뜨리든지 아니면 그의 가르침을 듣는 사람들 앞에서 그에게 망신을 주자는 안에 모두 동의하였다. 따라서 두 시쯤 되어 예수가 “아들관계의 자유”에 대해 강연을 막 시작하였을 때, 이들 이스라엘 장로들의 한 집단이 예수 가까이로 나오면서, 상습적인 태도로서 그를 중단시키며 질문에 답하라고 요구했다: “무슨 권한으로 당신이 이런 일을 하십니까? 누가 이런 권한을 당신에게 주었단 말입니까?”
2025 173:2.2 산헤드린의 정오 회의에서, 주의 친구들이 하나도 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를 신속히 없애 버려야 한다고 만장 일치로 가결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 어떻게 그를 잡아 가두어야 하는가 찬성할 수 없었다. 사람들 사이로 나가서, 예수의 가르침에서 그를 옭아매거나, 아니면 그의 가르침을 듣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체면을 깎아내리려고 애쓸 다섯 무리를 임명하는 데 마침내 찬성하였다. 따라서, 두 시쯤에, 예수가 “아들의 자유”에 대하여 말씀을 막 시작하자, 이 이스라엘 장로들의 한 무리가 헤치고 예수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보통 관습대로 말씀을 가로막고 이렇게 물었다: “어떤 권한으로 네가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너에게 이 권한을 주었느냐?”[13]
1955 173:2.3 It was altogether proper that the temple rulers and the officers of the Jewish Sanhedrin should ask this question of anyone who presumed to teach and perform in the extraordinary manner which had been characteristic of Jesus, especially as concerned his recent conduct in clearing the temple of all commerce. These traders and money-changers all operated by direct license from the highest rulers, and a percentage of their gains was supposed to go directly into the temple treasury. Do not forget that authority was the watchword of all Jewry. The prophets were always stirring up trouble because they so boldly presumed to teach without authority, without having been duly instructed in the rabbinic academies and subsequently regularly ordained by the Sanhedrin. Lack of this authority in pretentious public teaching was looked upon as indicating either ignorant presumption or open rebellion. At this time only the Sanhedrin could ordain an elder or teacher, and such a ceremony had to take place in the presence of at least three persons who had previously been so ordained. Such an ordination conferred the title of “rabbi” upon the teacher and also qualified him to act as a judge, “binding and loosing such matters as might be brought to him for adjudication.”
2000 173:2.3 예수의 특징이었던 특별한 방법으로, 특히 성전에서 모든 상업(商業)을 치워버린 최근의 행동과 상관되다시피, 감히 가르치고 행동하는 어떤 사람에게도 성전 권력자와 유대인 산헤드린의 관리들이 이렇게 묻는 것은 아주 당연했다. 이 장사꾼과 환전상들은 모두 최고 책임자들로부터 직접 면허를 얻어서 운영했고, 그들이 얻는 이익의 일부가 성전 금고로 곧장 들어가기로 되어 있었다. 권한이 온 유대인의 금언(金言)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라. 선지자들은 언제나 문제를 일으켰는데, 이는 그들이 권한이 없이, 랍비 학원에서 정식으로 가르침을 받고 나중에 산헤드린의 공식 임명을 받지 않고서, 아주 용감히 주제넘게 가르쳤기 때문이었다. 버젓이 대중을 가르치면서 이 권한이 없는 것은 무식하게 주제넘거나 드러내놓고 반항함을 가리키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 시절에 오직 산헤드린이 장로(長老)나 선생을 세울 수 있었고, 그런 예식은 이전에 그렇게 세움받은 사람들이 적어도 세 명 있는 자리에서 행해져야 했다. 그러한 임명은 그 선생에게 “랍비”라는 칭호를 수여했고, 또한 그에게 “판결을 하라고 그 앞에 가져올지 모르는 그런 문제들을 매듭짖고 푸는” 재판관으로서 행위할 자격을 주었다.
2001 CM 173:2.3 특히 성전에서 모든 매매를 중지시킨 예수의 최근 행위와 관련되다시피, 그의 특질을 이뤄왔던 색다른 방법으로 감히 가르치고 실행하려는 어떤 사람에게든지, 성전 관리들과 유대 산헤드린의 관원들이 이렇게 질문하는 것은 아주 합당한 일이었다. 이 상인과 환전가들은 모두 최고 관리들로부터 직접 허락받아 운영했고, 그들의 수입 가운데 일정한 부분은 곧바로 성전 금고로 들어가게 돼있었다. 권세라는 말이 모든 유대민족의 표어였음을 기억하라. 선지자들은 권세 없이, 즉 율법학자를 배출하는 학교에서 정식 교육을 받은 후에 산헤드린의 공식 임명을 받지 않은 채, 권세 없이 감히 가르치려고 했다는 이유 때문에 항상 고난을 당해야했다. 이런 권세가 없음에도 감히 공개적으로 가르치려하는 것은, 무례하고 무식한 행동 또는 공공연한 반역으로 간주됐다. 이때 당시에는 오직 산헤드린만이 장로나 교사를 임명할 수 있었고, 그런 예식은, 이미 전에 그렇게 임명받은 사람이 적어도 셋 이상 있어야 거행될 수 있었다. 그런 임직식에서 교사에게 “랍비”라는 칭호가 주어졌고, 또한 재판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즉 “판결해 달라고 그에게 가져올 수 있는 그런 문제를 속박하거나 풀어주는” 자격 역시 그에게 주어졌다.
2007 URKA 173:2.3 가르치려 하는 사람, 그리고 특별히 최근에 성전에서 모든 장사를 쫓아내신 일과 관련하여, 예수의 특징이었던 색다른 방법의 일을 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성전 통치자들과 유대 산헤드린의 임원들이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모두 합당한 일이었다. 이들 상인과 환전상들은 모두 최고 통치자들의 직접적인 허락에 따라 운영하였고, 그들의 수입 일부는 곧바로 성전 금고에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 권한이라는 말이 모든 유대인들의 표어였다는 것을 잊지 말라. 선지자들은 항상 문제를 일으켜 왔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권한 없이, 랍비 학교에서 마땅한 교육을 받음도 없이, 그리고 뒤이어 산헤드린에 의해 정식으로 임명받음도 없이 감히 주제넘게 용감하게 가르치려 했기 때문이었다. 대중을 위해 감히 가르치면서 이러한 권한이 없다는 것은, 주제넘을 정도로 무식하거나 또는 공공연한 반역 행위의 하나로 간주되었다. 이때 당시에는 오직 산헤드린만이 장로나 교사들을 임명할 수 있었고, 그러한 예식은 이미 그 전에 그렇게 임명받은 사람들이 적어도 셋 이상의 현존이 있는 장소에서 거행되어야만 했다. 그러한 임명식이 교사에게 “랍비”라는 칭호를 주었고, 또한 그에게 “판결해 달라고 그에게 가져올 수 있는 그러한 문제들을 맺고 풀어주는” 재판관으로 활동하도록 자격으로 분별화하였다.
2025 173:2.3 예수의 특징이었던 특별한 방법으로, 특히 성전에서 모든 상업(商業)을 치워 버린 최근의 행동과 상관되다시피, 감히 가르치고 행동하는 어떤 사람에게도 성전 권력자와 유대인 산헤드린의 관리들이 이렇게 묻는 것은 아주 당연했다. 이 장사꾼과 환전상들은 모두 최고 책임자들로부터 직접 면허를 얻어서 운영했고, 그들이 얻는 이익의 일부가 성전 금고로 곧장 들어가기로 되어 있었다. 권한이 온 유대인의 금언(金言)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라. 선지자들은 언제나 문제를 일으켰는데, 이는 그들이 권한이 없이, 랍비 학원에서 정식으로 가르침을 받고 그 뒤에 산헤드린으로부터 공식으로 임명받지 않고서, 아주 용감히 주제넘게 가르쳤기 때문이었다. 버젓이 대중을 가르치면서 이 권한이 없는 것은 무식하게 주제넘거나 드러내놓고 반항함을 가리키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 시절에 오직 산헤드린이 장로(長老)나 선생을 세울 수 있었고, 그런 예식은 이전에 그렇게 세움받은 사람들이 적어도 세 명 있는 자리에서 행해져야 했다. 그러한 임명은 그 선생에게 “랍비”라는 칭호를 수여했고, 또한 그에게 “판결을 하라고 그 앞에 가져올지 모르는 그런 문제들을 매듭짓고 푸는” 재판관으로서 행동할 자격을 주었다.
1955 173:2.4 The rulers of the temple came before Jesus at this afternoon hour challenging not only his teaching but his acts. Jesus well knew that these very men had long publicly taught that his authority for teaching was Satanic, and that all his mighty works had been wrought by the power of the prince of devils. Therefore did the Master begin his answer to their question by asking them a counter-question. Said Jesus: “I would also like to ask you one question which, if you will answer me, I likewise will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works. The baptism of John, whence was it? Did John get his authority from heaven or from men?”
2000 173:2.4 성전 권력자들은 이날 오후 시간에 예수 앞에 와서, 그의 가르침 뿐 아니라 행위에 도전하였다. 예수는 바로 이 사람들이 그의 가르치는 권한은 사탄의 것이요, 그의 모든 대단한 이적(異蹟)은 악마의 왕의 권한으로 행해졌다고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가르친 것을 알고도 남았다. 따라서 도리어 질문을 던짐으로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했다. 예수는 말했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고자 하노니, 너희가 내게 대답하겠다면, 나도 마찬가지로 무슨 권한으로 내가 이런 일을 하는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왔느냐? 요한이 그의 권한을 하늘로부터 받았느냐, 아니면 사람들로부터 받았느냐?”
2001 CM 173:2.4 성전 관리들은 예수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행위에 도전하려고 이날 오후에 왔다. 바로 이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의 권세가 사탄으로부터 왔고, 그가 행한 모든 기적이 마귀들 두목의 능력으로 된 것이라고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가르쳤던 자들임을, 예수께서는 잘 알았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들에게 역질문을 함으로써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 말씀했다:“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는데,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내가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겠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서 왔느냐? 요한이 그의 권세를 하늘에서 받았느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받았느냐?”
2007 URKA 173:2.4 성전의 통치자들은 예수께 그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그의 행동에 도전하면서 이 날 오후 시간에, 그 앞에 나선 것이었다. 예수는 이들이 바로, 가르침에 대한 그의 권한이 사탄으로부터 왔고, 그가 행한 모든 기적이 귀신들의 영주에서의 힘에 의해 된 것이라고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가르쳐왔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잘 아셨다. 그러므로 주(主)는 그들에게 질문함으로서 그들의 물음에 대한 그의 답변을 시작하였다. 예수는 말했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겠는데, 만일 너희가 내게 대답한다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내가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겠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요한이 자기 권한을 하늘로부터 받았느냐? 아니면 사람들로부터 받았느냐?”
2025 173:2.4 성전 권력자들은 이날 오후 시간에 예수 앞에 와서, 그의 가르침만 아니라 행위에 도전하였다. 예수는 바로 이 사람들이 그의 가르치는 권한은 사탄의 것이요, 그의 모든 대단한 이적(異蹟)은 악마의 왕의 권한으로 행해졌다고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가르친 것을 알고도 남았다. 따라서 도리어 질문을 던짐으로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했다. 예수는 말했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고자 하노니, 너희가 내게 대답하겠다면, 나도 마찬가지로 무슨 권한으로 내가 이런 일을 하는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왔느냐? 요한이 그의 권한을 하늘에서 받았느냐, 아니면 사람들로부터 받았느냐?”[14]
1955 173:2.5 And when his questioners heard this, they withdrew to one side to take counsel among themselves as to what answer they might give. They had thought to embarrass Jesus before the multitude, but now they found themselves much confused before all who were assembled at that time in the temple court. And their discomfiture was all the more apparent when they returned to Jesus, saying: “Concerning the baptism of John, we cannot answer; we do not know.” And they so answered the Master because they had reasoned among themselves: If we shall say from heaven, then will he say, Why did you not believe him, and perchance will add that he received his authority from John; and if we shall say from men, then might the multitude turn upon us, for most of them hold that John was a prophet; and so they were compelled to come before Jesus and the people confessing that they, the religious teachers and leaders of Israel, could not (or would not) express an opinion about John’s mission. And when they had spoken, Jesus, looking down upon them, said,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2000 173:2.5 그에게 질문한 사람들이 이 말을 듣자, 어떻게 대답할까 의논하려고 자기들끼리 한쪽으로 물러갔다. 군중 앞에서 예수에게 창피를 주려고 전에 생각했지만, 그때 성전 마당에서 모인 모든 사람 앞에서 그들은 이제 자신들이 큰 혼란 속에 빠졌음을 깨달았다. 예수에게 돌아와서 “요한의 세례에 관하여 우리는 대답할 수 없노라, 우리는 모르노라” 말했을 때, 그들의 패배는 더군다나 분명하였다. 그들이 주께 그렇게 대답한 것은 이렇게 자기들끼리 이치를 따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 권한이 하늘로부터 왔다고 말하면, 그가 말하리라. 어째서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느냐, 아마도 그가 권한을 요한으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이리라. 그리고 우리가 권한이 사람들로부터 왔다 하면, 군중이 우리에게 대들까 싶으니라. 왜냐하면 군중의 대부분이 요한이 선지자였다 여기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할 수 없이 예수와 사람들 앞으로 와서 그들이, 이스라엘의 종교 선생과 지도자들이, 요한의 사명에 대하여 의견을 밝힐 수 없다고 (아니면 밝히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그들이 말을 마치자, 예수는 그들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2001 CM 173:2.5 그에게 질문한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자,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지 자기들끼리 의논하려고 한 쪽으로 물러났다. 대중 앞에서 예수를 무안하게 만들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성전 뜰에 모인 모든 사람 앞에서 그들 자신이 혼란에 빠졌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예수께로 돌아와서, “요한의 세례에 대하여 우리는 대답할 수 없다;우리는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을 때, 그들의 실패는 더욱 명백하게 드러났다. 그들이 그렇게 주님께 대답한 것은, 자기들끼리 이렇게 의논했기 때문이다:우리가 하늘로부터라고 하면, 너희가 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하면서, 아마 그가 자기 권세를 요한에게서 받았다고 할 것이며;사람에게서 왔다고 하면, 대부분의 대중이 요한을 선지자로 믿으므로, 저희가 우리를 공격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와 사람들 앞으로 나와서, 자신들 곧 이스라엘의 종교 교사와 지도자들은 요한의 사명에 관해 의견을 표명할 수 없다고 (또는 하지 않겠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말을 마치자, 예수께서는 그들을 내려다보면서, “나도 내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고 말씀했다.
2007 URKA 173:2.5 질문한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한 쪽으로 물러가 어떻게 대답하여야 좋을지를 자기들끼리 의논을 하였다. 그들은 군중들 앞에서 예수를 무안하게 만들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성전 뜰에 모여 있던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들 자신이 혼동에 빠진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실패는 예수께 돌아와서, “요한의 세례에 대하여 우리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라고 말했을 때 더욱 명백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그들이 주(主)께 이렇게 대답하였던 이유는, 그들이 의논했다; 만일 우리가 하늘로부터라고 하면, 너희가 왜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고 하면서, 아마도 그가 그의 권한을 요한에게서 받아들였다고 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사람으로부터 왔다고 대답하면, 군중들 대부분이 요한을 선지자로 믿으므로, 그들이 우리를 공격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와 사람들 앞에 나와서 자신들, 이스라엘의 종교적인 교사들과 영도자들은 요한의 임무에 관하여 의견을 표명할 수 없다고 (또는 하지 않겠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이 말을 마치자, 예수는 그들을 내려다보시면서,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였다.
2025 173:2.5 그에게 질문한 사람들이 이 말을 듣자, 어떻게 대답할까 의논하려고 자기들끼리 한쪽으로 물러갔다. 군중 앞에서 예수에게 창피를 주려고 전에 생각했지만, 그때 성전 마당에서 모인 모든 사람 앞에서 그들은 이제 자신들이 큰 혼란 속에 빠졌음을 깨달았다. 예수에게 돌아와서 “요한의 세례에 관하여 우리는 대답할 수 없노라, 우리는 모르노라” 말했을 때, 그들의 패배는 더군다나 분명하였다. 그들이 주께 그렇게 대답한 것은 이렇게 자기들끼리 이치를 따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 권한이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그가 말하리라. 어째서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느냐, 아마도 그가 권한을 요한으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이리라. 그리고 우리가 권한이 사람들로부터 왔다 하면, 군중이 우리에게 대들까 싶으니라. 왜냐하면 군중의 대부분이 요한이 선지자였다 여기었기 때문이다[15]. 그래서 그들은 할 수 없이 예수와 사람들 앞으로 와서 그들이, 이스라엘의 종교 선생과 지도자들이, 요한의 사명에 대하여 의견을 밝힐 수 없다고 (아니면 밝히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그들이 말을 마치자, 예수는 그들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1955 173:2.6 Jesus never intended to appeal to John for his authority; John had never been ordained by the Sanhedrin. Jesus’ authority was in himself and in his Father’s eternal supremacy.
2000 173:2.6 예수는 결코 그의 권한을 요한으로부터 받았다고 호소할 뜻이 없었다. 요한은 산헤드린으로부터 세움받은 적이 없었다. 예수의 권한은 그 자신과 아버지의 영원한 지고(至高)함에 있었다.
2001 CM 173:2.6 예수께서는 자신의 권세를 위하여 요한에게 간청하려한 적이 없었으며;요한도 산헤드린으로부터 임명을 받은 적이 없었다. 예수의 권세는, 자신에게 그리고 아버지의 영원한 지배권에 있었다.
2007 URKA 173:2.6 예수는 자신의 권한을 위하여 요한에게 간청하고자 한 적이 없었다; 요한도 산헤드린의 임명을 받은 적이 없었다. 예수의 권한은 자신 속에 그리고 그의 아버지의 영원한 최극위 속에 있었던 것이다.
2025 173:2.6 예수는 결코 그의 권한을 요한으로부터 받았다고 호소할 뜻이 없었다. 요한은 산헤드린으로부터 세움받은 적이 없었다. 예수의 권한은 그 자신과 아버지의 영원한 지고(至高)함에 있었다.
1955 173:2.7 In employing this method of dealing with his adversaries, Jesus did not mean to dodge the question. At first it may seem that he was guilty of a masterly evasion, but it was not so. Jesus was never disposed to take unfair advantage of even his enemies. In this apparent evasion he really supplied all his hearers with the answer to the Pharisees’ question as to the authority behind his mission. They had asserted that he performed by authority of the prince of devils. Jesus had repeatedly asserted that all his teaching and works were by the power and authority of his Father in heaven. This the Jewish leaders refused to accept and were seeking to corner him into admitting that he was an irregular teacher since he had never been sanctioned by the Sanhedrin. In answering them as he did, while not claiming authority from John, he so satisfied the people with the inference that the effort of his enemies to ensnare him was effectively turned upon themselves and was much to their discredit in the eyes of all present.
2000 173:2.7 적들을 이런 방법으로 다루면서 예수는 질문을 피할 생각이 아니었다. 언뜻 보면 그가 교묘하게 회피한 죄가 있는 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았다. 예수는 결코 적이라도 부당하게 이용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이렇게 회피하는 듯 보이면서, 그의 사명을 뒷받침하는 권한에 관한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하여 대답을 듣는 사람 모두에게 정말로 주었다. 그들은 그가 악마 임금의 권한으로 행동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었다. 예수는 모든 그의 가르침과 행적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힘과 권한에 따른 것이라고 거듭하여 주장했다. 이것을 유대 지도자들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고, 그가 결코 산헤드린의 인가(認可)를 받은 적이 없으니까, 그가 비공식 선생임을 인정하는 궁지에 그를 몰려고 애썼다. 그가 실제로 한 바와 같이 그들에게 대답하고, 한편 요한으로부터 권한을 받았다 주장하지 않으면서, 그를 옭아매려는 적들의 노력은 바로 그들을 공격하였고,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보기에 그들의 체신이 많이 떨어졌다는 추측으로 사람들을 아주 만족하게 해주었다.
2001 CM 173:2.7 예수께서는 반대자들을 이런 방법으로 다룰 때, 질문을 회피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언뜻 보기에는 교묘하게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는 잘못을 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대적하는 자라도 공평하지 못하게 역이용하려는 의도를 가진 적이 결코 없었다. 겉으로는 적당히 둘러대는 듯이 보이지만, 그는 바리새인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자신의 사명에 숨겨진 권세를 모든 청중에게 보여줬다. 그들은 그가 마귀들 두목의 권세로 일한다고 주장했다. 예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권능과 권세로 가르치고 행한다고 반복해서 주장했다. 이 유대인 지도자들은, 그가 산헤드린에게서 허가받은 적이 없으므로 합법적 교사가 아님을 인정하게 해서 궁지에 빠뜨리려고 했다. 그가 실제로 한 바와 같이 그들에게 대답할 때, 요한으로부터 권세를 받았다고 주장하지 않은 반면,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던 적들의 노력이 사실상 그들 자신에게 되돌아갔고, 거기 있던 모든 사람 앞에서 그들이 훨씬 더 불명예스럽게 됐다고 추론하게 하여 사람들을 매우 만족시켰다.
2007 URKA 173:2.7 예수는 반대자들을 이러한 방법으로 다루시면서, 질문을 회피한 것은 아니었다. 우선, 그가 교묘하게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는 떳떳치 못한 일을 저지르신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예수는 자신의 적일지라도 공평치 못하게 역이용하려는 의도를 가지신 적이 없었다. 겉으로는 적당히 둘러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바리새인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실제로 자신의 임무에 숨겨져 있는 권한을 모든 듣는 자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들은 그가 귀신들의 영주의 권한으로 일한다고 주장하였다. 예수는 하늘에 계신 자기 아버지의 힘과 권한으로써 가르치고 행한다고 반복하여 주장하였다. 이 유대 영도자들은 그가 산헤드린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합법적인 교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하여 궁지에 빠뜨리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의 대답 속에서 요한으로부터의 권한을 주장하지 않으신 반면,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자신의 적들의 노력이 그들 자신에게 작용되어 되돌아가고, 그들의 체면이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의 눈앞에서 더욱 망쳐진 것을 짐작하도록 사람들을 그렇게 만족시켰다.
2025 173:2.7 적들을 이런 방법으로 다루면서 예수는 질문을 피할 생각이 아니었다. 언뜻 보면 그가 교묘하게 회피한 죄가 있는 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았다. 예수는 결코 적이라도 부당하게 이용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이렇게 회피하는 듯 보이면서, 그의 사명을 뒷받침하는 권한에 관한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하여 듣는 사람 모두에게 정말로 대답을 주었다. 그들은 그가 악마 임금의 권한으로 행동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었다. 예수는 모든 그의 가르침과 행적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힘과 권한에 따른 것이라고 거듭하여 주장했다. 이것을 유대 지도자들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고, 그가 결코 산헤드린의 인가(認可)를 받은 적이 없으니까, 그가 비공식 선생임을 인정하는 궁지에 그를 몰려고 애썼다. 그가 실제로 한 바와 같이 그들에게 대답하고, 한편 요한으로부터 권한을 받았다 주장하지 않으면서, 그를 옭아매려는 적들의 노력은 바로 그들을 공격하였고,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보기에 그들의 체신이 많이 떨어졌다는 추측으로 사람들을 아주 만족하게 해주었다.
1955 173:2.8 And it was this genius of the Master for dealing with his adversaries that made them so afraid of him. They attempted no more questions that day; they retired to take further counsel among themselves. But the people were not slow to discern the dishonesty and insincerity in these questions asked by the Jewish rulers. Even the common folk could not fail to distinguish between the moral majesty of the Master and the designing hypocrisy of his enemies. But the cleansing of the temple had brought the Sadducees over to the side of the Pharisees in perfecting the plan to destroy Jesus. And the Sadducees now represented a majority of the Sanhedrin.
2000 173:2.8 적들을 다루는 주의 이 재능은 그들로 하여금 주를 그토록 두려워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그날 아무것도 더 물으려 하지 않았고, 자기들끼리 더 의논하려고 물러났다. 그러나 사람들은 유대인 권력자들이 던진 이 물음에 담긴, 정직하지 못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헤아리는 데 더디지 않았다. 보통 사람들도 주의 도덕적 당당함과 술수를 쓰는 적들의 위선(僞善)의 차이를 놓칠 수 없었다. 그러나 성전을 깨끗이 치운 일은 예수를 죽이려는 계획을 완성하도록 사두개인들을 바리새인 편으로 몰았다. 그리고 지금 사두개인은 산헤드린의 대다수를 대표했다.
2001 CM 173:2.8 적들을 대하는 주님의 이런 특별재능이, 적들로 하여금 그를 그토록 두려워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이날 더 이상 질문을 시도하지 않았으며;자기들끼리 더 의논하려고 물러갔다. 그러나 사람들은 유대인 지도자들의 질문에서 정직하지 못함과 불성실함을 재빨리 간파했다. 평민들조차, 주님의 도덕적 위엄과, 그를 대적하는 자들의 의도적 위선을 분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전을 청소한 사건이, 사두개인으로 하여금 바리새인 편에 합세해서 예수를 죽이려는 계획을 완성하도록 했다. 그리고 사두개인은 이때 산헤드린에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7 URKA 173:2.8 그리고 자신의 반대자들을 다루는 바로 이러한 주(主)의 재능이야말로 그들이 그를 그토록 두렵게 만든 것이었다. 그들은 그 날 더 이상의 질문을 시도하지 않았다; 자기들끼리 더 상의하려고 물러갔다. 그러나 사람들은 유대 통치자들의 질문들 속에서 부정직함과 불성실을 재빨리 간파하였다. 서민들조차도 주(主)의 도덕적인 장엄과, 그의 적들의 의도적인 위선을 분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전을 청결케 한 사건이 사두개인들로 하여금 바리새인의 편에 합세하여 예수를 죽이려는 계획을 완성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사두개인들은 이 때 산헤드린에서 과반수이상을 차지하였다.
2025 173:2.8 적들을 다루는 주의 이 재능은 그들로 하여금 주를 그토록 두려워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그날 아무것도 더 물으려 하지 않았고, 자기들끼리 더 의논하려고 물러났다. 그러나 사람들은 유대인 권력자들이 던진 이 물음에 담긴, 정직하지 못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헤아리는 데 더디지 않았다. 보통 사람들도 주의 도덕적 당당함과 술수를 쓰는 적들의 위선(僞善)의 차이를 놓칠 수 없었다. 그러나 성전을 깨끗이 치운 일은 예수를 죽이려는 계획을 완성하도록 사두개인들을 바리새인 편으로 몰았다. 그리고 지금 사두개인은 산헤드린의 대다수를 대표했다.
3. PARABLE OF THE TWO SONS
3. 두 아들의 비유
3. 두 아들 비유
3. 두 아들의 비유
3. 두 아들의 비유
1955 173:3.1 As the caviling Pharisees stood there in silence before Jesus, he looked down on them and said: “Since you are in doubt about John’s mission and arrayed in enmity against the teaching and the works of the Son of Man, give ear while I tell you a parable: A certain great and respected landholder had two sons, and desiring the help of his sons in the management of his large estates, he came to one of them, saying, ‘Son, go work today in my vineyard.’ And this unthinking son answered his father, saying, ‘I will not go’; but afterward he repented and went. When he had found his older son, likewise he said to him, ‘Son, go work in my vineyard.’ And this hypocritical and unfaithful son answered, ‘Yes, my father, I will go.’ But when his father had departed, he went not. Let me ask you, which of these sons really did his father’s will?”
2000 173:3.1 트집 잡는 바리새인들이 말없이 앞에 서 있는 동안, 예수는 그들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너희가 요한의 사명에 관하여 의심을 가졌고, 사람의 아들의 가르침과 행적을 적대하여 진을 치고 있으니, 귀를 기울이라, 내가 너희에게 한 비유를 이르리라: 위대하고 존경받는 어떤 지주(地主)에게 두 아들이 있었더니, 큰 토지를 관리하는 데 아들들의 도움을 바라면서, 그가 한 아들에게 와서 일렀더라. ‘아들아, 내 포도원으로 가서 오늘 일하라.’ 생각이 모자라는 이 아들은 아버지께 대답하여 말하되, ‘나는 가지 않겠나이다.’ 그러나 나중에 뉘우치고서 갔더라. 아버지가 맏아들을 발견하자, 마찬가지로 그에게 일렀더라. ‘아들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그리고 위선적이고 성실하지 않은 이 아들이 대답하되, ‘예,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였더라. 그러나 아버지가 떠나자, 그는 가지 않았더라. 내가 너희에게 묻건대, 이 두 아들 가운데 누가 정말로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2001 CM 173:3.1 트집 잡는 바리새인들이 유구무언으로 앞에 서 있을 때, 예수께서 그들을 내려다보면서 말씀했다:“너희가 요한의 사명을 의심하고 사람의 아들의 가르침과 활동에 일제히 대적하니, 내가 말하는 한 비유를 들어봐라:어떤 위대하고 존경받는 지주{地主}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많은 재산을 관리하기 위해서 아들의 도움을 요청하려고, 그들 가운데 한 아들에게 가서, ‘아들아, 오늘은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했다. 그러나 경솔한 이 아들은 아버지에게, ‘나는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했으나, 나중에 뉘우치고 거기로 갔다. 또한 그가 큰아들을 찾아가서, 그에게도 마찬가지로, ‘아들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했다. 위선적이고 신실치 못한 이 아들은, ‘예, 아버지,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떠나자, 가지 않았다. 너희에게 묻겠는데, 이 두 아들 중에 어느 아들이 정말로 아버지의 뜻을 따른 것이냐?”
2007 URKA 173:3.1 트집쟁이 바리새인들이 침묵으로 예수 앞에 서 있을 때, 그는 그들을 내려다보시면서 말씀했다; “너희가 요한의 임무를 의심하고 사람의 아들의 가르침과 일에 일제히 배척하니, 내가 말하는 한 비유에 귀를 기울여 들어라: 어떤 위대하고 존중받는 지주(地主)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많은 재산을 관리하기 위하여 아들들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한 아들에게 와서, ‘아들아, 오늘은 내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해라.’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경솔한 이 아들은 아버지에게, ‘저는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였지만, 나중에 뉘우치고 그곳으로 갔다. 또한 그가 큰아들을 찾아, 그에게도 마찬가지로, ‘아들아, 내 포도원에 가서 일 하거라.’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위선적이고 신실치 못한 이 아들은, ‘예, 아버지,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자기 아버지가 떠나자, 그는 가지 않았다. 너희에게 묻겠는데, 이 두 아들 중에 누가 실제로 아버지의 뜻을 따른 것이냐?”
2025 173:3.1 트집 잡는 바리새인들이 말없이 앞에 서 있는 동안, 예수는 그들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너희가 요한의 사명에 관하여 의심을 가졌고, 사람의 아들의 가르침과 행적을 적대하여 진을 치고 있으니, 귀를 기울이라, 내가 너희에게 한 비유를 이르리라: 위대하고 존경받는 어떤 지주(地主)에게 두 아들이 있었더니, 큰 토지를 관리하는 데 아들들의 도움을 바라면서, 그가 한 아들에게 와서 일렀더라. ‘아들아, 내 포도원으로 가서 오늘 일하라.’ 생각이 모자라는 이 아들은 아버지께 대답하여 말하되, ‘나는 가지 않겠나이다.’ 그러나 나중에 뉘우치고서 갔더라. 아버지가 맏아들을 발견하자, 마찬가지로 그에게 일렀더라. ‘아들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그리고 위선적이고 성실하지 않은 이 아들이 대답하되, ‘예,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였더라. 그러나 아버지가 떠나자, 그는 가지 않았더라. 내가 너희에게 묻건대, 이 두 아들 가운데 누가 정말로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16]
1955 173:3.2 And the people spoke with one accord, saying, “The first son.” And then said Jesus: “Even so; and now do I declare that the publicans and harlots, even though they appear to refuse the call to repentance, shall see the error of their way and go on into the kingdom of God before you, who make great pretensions of serving the Father in heaven while you refuse to do the works of the Father. It was not you, the Pharisees and scribes, who believed John, but rather the publicans and sinners; neither do you believe my teaching, but the common people hear my words gladly.”
2000 173:3.2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말했다. “첫 번째 아들이니이다.” 그리고 나서 예수가 말했다: “바로 그러하니라. 이제 내가 선언하노니, 세리와 창기들은, 저희가 뉘우치라는 부름을 마다하는 듯하여도, 자기들이 가는 길이 잘못됨을 보고, 계속하여 너희보다 앞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리라. 너희는 아버지의 일을 행하려 하지 않으면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섬기는 티를 크게 내느니라. 요한을 믿은 사람은 너희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아니라, 오히려 세리와 죄인이었도다. 너희도 내 가르침을 믿지 않으나 서민들은 내 말을 기쁘게 듣느니라.”
2001 CM 173:3.2 사람들이 한결같이, “처음에 말씀한 아들입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했다:“그렇더라도;세리와 창기들이 회개하라는 소리를 거절한 것 같아도, 내가 확언하는데, 그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길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너희보다 먼저 깨달을 것이고, 너희가 아버지의 일을 행하기를 거절하는 동안, 그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섬기려는 대단한 결의를 품을 것이다. 너희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요한을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기들은 믿었으며;너희는 내 가르침을 믿지 않지만, 일반인들은 내 말을 기쁘게 듣는다.”
2007 URKA 173:3.2 사람들이 한결같이, “첫 번째 아들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가 말하였다: “바로 그렇다; 이제 내가 선언하겠는데, 세리들과 창기들이 비록 뉘우치라는 부름을 거절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은 자신들의 길에서의 실수를 알아보고 그리고는 계속하여 하느님의 왕국에 너희보다 앞서서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섬기는 것에 크게 자처하고 있는 너희는 한편으로는 아버지의 일을 행하는 것을 거절하고 있다. 요한을 믿은 것은 너희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아니었고. 오히려 세리들과 창기들 이었다; 너희들 아무도 나의 가르침을 믿지 아니하지만,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나의 말을 기쁘게 듣는다.”
2025 173:3.2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말했다. “첫 번째 아들이니이다.” 그때 예수가 말했다: “바로 그러하니라. 이제 내가 선언하노니, 세리와 창기들은, 저희가 뉘우치라는 부름을 마다하는 듯하여도, 자기들이 가는 길이 잘못됨을 보고, 계속하여 너희보다 앞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리라. 너희는 아버지의 일을 행하려 하지 않으면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섬기는 티를 크게 내느니라. 요한을 믿은 사람은 너희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아니라, 오히려 세리와 죄인이었도다. 너희도 내 가르침을 믿지 않으나 서민들은 내 말을 기쁘게 듣느니라.”[17]
1955 173:3.3 Jesus did not despise the Pharisees and Sadducees personally. It was their systems of teaching and practice which he sought to discredit. He was hostile to no man, but here was occurring the inevitable clash between a new and living religion of the spirit and the older religion of ceremony, tradition, and authority.
2000 173:3.3 예수는 개인적으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을 경멸하지 않았다. 그가 깎아내리려 한 것은 그들의 교육 및 관습 체계였다. 그는 아무에 대해서도 적의를 가지지 않았지만, 여기에 새롭고 살아 있는 영의 종교, 그리고 예식ㆍ전통ㆍ권한에 바탕을 둔 오래 된 종교, 이 둘 사이에 피할 수 없는 충돌이 일어나고 있었다.
2001 CM 173:3.3 예수께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을 개인적으로 경멸하지 않았다. 그가 망신을 주고자 했던 것은, 그들의 교육 및 실천 체계였다. 그는 누구에게도 적개심을 품지 않았으나, 예식과 전통과 권위로 가득 찬 옛 종교와, 새롭고 살아있는 영적인 종교, 이 둘 사이에 어쩔 수 없는 충돌이 발생하고 있었다.
2007 URKA 173:3.3 예수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개인적으로 경멸하지 않았다. 그가 망신을 주시고자 했던 것은 가르심과 실천에 대한 그들의 체계였다. 그는 어느 누구에게도 적의를 품지 않았지만, 여기에 새롭고 살아있는 영의 종교와 형식과 전통 그리고 권한으로 가득 찬 옛 종교와 사이에서 피할 수 없는 충돌이 발생하고 있었다.
2025 173:3.3 예수는 개인적으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을 경멸하지 않았다. 그가 깎아내리려 한 것은 그들의 교육 및 관습 체계였다. 그는 아무에 대해서도 적의를 가지지 않았지만, 여기에 새롭고 살아 있는 영의 종교, 그리고 예식ㆍ전통ㆍ권한에 바탕을 둔 오래 된 종교, 이 둘 사이에 피할 수 없는 충돌이 일어나고 있었다.
1955 173:3.4 All this time the twelve apostles stood near the Master, but they did not in any manner participate in these transactions. Each one of the twelve was reacting in his own peculiar way to the events of these closing days of Jesus’ ministry in the flesh, and each one likewise remained obedient to the Master’s injunction to refrain from all public teaching and preaching during this Passover week.
2000 173:3.4 여태까지 열두 사도는 주께 가까이 서 있었지만,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도 일이 이렇게 진행되는 데 끼어들지 않았다. 육체를 입고 예수가 봉사하는 이 마지막 며칠 동안의 사건에 열두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특이한 방법으로 반응하고 있었고, 각자 마찬가지로 이 유월절 주간에 어떤 대중 교육과 전도도 삼가라는 주의 명령에 계속 복종했다.
2001 CM 173:3.4 열두 사도는, 이 시간 동안 내내 주님 곁에 서 있었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이런 진행사항에 끼어들지 않았다. 예수께서 육신 속에서 사역을 마무리하는 동안 일어난 사건에 대해 열두 사도는 각자 독특한 방법으로 반응했으나, 이 유월절 주간에 공개적인 가르침과 설교를 해서는 안 된다는 주님의 권면에는 각 사람이 똑같이 순종했다.
2007 URKA 173:3.4 열 두 사도들은 시종일관 주(主)의 곁에 서 있었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이러한 과정에 끼어들지 않았다. 열 두 사도들은 예수가 육신 속에서의 삶을 마무리 지으시는 기간 동안의 사건들에 대하여 각자 자기 나름대로 반응하였으나, 유월절 주간 동안 대중을 위한 가르침과 설교를 결코 해서는 안 된다는 주(主)의 명령에는 모두 순종하였다.
2025 173:3.4 여태까지 열두 사도는 주께 가까이 서 있었지만,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도 일이 이렇게 진행되는 데 끼어들지 않았다. 육체를 입고 예수가 봉사하는 이 마지막 며칠 동안의 사건에 열두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특이한 방법으로 반응하고 있었고, 각자 마찬가지로 이 유월절 주간에 어떤 대중 교육과 전도도 삼가라는 주의 명령에 계속 복종했다.
4. PARABLE OF THE ABSENT LANDLORD
4. 부재한 지주의 비유
4. 집을 비운 주인 비유
4. 집을 비운 주인의 비유
4. 부재한 지주의 비유
1955 173:4.1 When the chief Pharisees and the scribes who had sought to entangle Jesus with their questions had finished listening to the story of the two sons, they withdrew to take further counsel, and the Master, turning his attention to the listening multitude, told another parable:
2000 173:4.1 질문으로 예수를 옭아매려고 했던 우두머리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두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자 더 의논하려고 물러났고, 주는 귀를 기울이는 군중에게 눈길을 돌리면서 또 다른 비유를 말씀했다:
2001 CM 173:4.1 여러 질문으로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려했던 수석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두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 듣고, 더 의논하려고 물러간 후에, 주님은 듣고 있는 대중에게 시선을 돌리고, 다른 비유를 말씀했다:
2007 URKA 173:4.1 여러 가지 질문으로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였던 우두머리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두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 듣고, 더 상의하기 위하여 물러간 후에, 주(主)는 듣고 있는 군중들에게로 시선을 돌리시고, 다른 비유를 말씀하였다:
2025 173:4.1 질문으로 예수를 옭아매려고 했던 우두머리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두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자 더 의논하려고 물러났고, 주는 귀를 기울이는 군중에게 눈길을 돌리면서 또 다른 비유를 말씀했다:
1955 173:4.2 “There was a good man who was a householder, and he planted a vineyard. He set a hedge about it, dug a pit for the wine press, and built a watchtower for the guards. Then he let this vineyard out to tenants while he went on a long journey into another country. And when the season of the fruits drew near, he sent servants to the tenants to receive his rental. But they took counsel among themselves and refused to give these servants the fruits due their master; instead, they fell upon his servants, beating one, stoning another, and sending the others away empty-handed. And when the householder heard about all this, he sent other and more trusted servants to deal with these wicked tenants, and these they wounded and also treated shamefully. And then the householder sent his favorite servant, his steward, and him they killed. And still, in patience and with forbearance, he dispatched many other servants, but none would they receive. Some they beat, others they killed, and when the householder had been so dealt with, he decided to send his son to deal with these ungrateful tenants, saying to himself, ‘They may mistreat my servants, but they will surely show respect for my beloved son.’ But when these unrepentant and wicked tenants saw the son, they reasoned among themselves: ‘This is the heir; come, let us kill him and then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So they laid hold on him, and after casting him out of the vineyard, they killed him. When the lord of that vineyard shall hear how they have rejected and killed his son, what will he do to those ungrateful and wicked tenants?”
2000 173:4.2 “집 주인이 되는 어떤 좋은 사람이 있었는데, 포도원에 나무를 심었더라. 그가 그 둘레에 울타리를 두르고, 포도즙 짜는 틀을 지으려고 구덩이를 파고, 파수꾼들을 위하여 망대를 지었더라. 그리고 나서 다른 나라로 멀리 길을 떠난 동안, 소작인들에게 이 포도원을 빌려주었더라. 열매가 열리는 계절이 가까워지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임대료를 받으려고 종들을 보냈는지라. 그러나 저희는 자기들끼리 의논하고 주인이 받아야 할 소산을 이 종들에게 주려 하지 않았고, 대신에 그 종들에게 달려들어, 하나는 때리고, 하나는 돌로 치고, 나머지 사람들을 빈손으로 보냈더라. 그리고 집주인이 이 모든 것에 관하여 소식을 듣고서, 이 사악한 소작인(小作人)들을 다루라고 다른 더 신임하는 종들을 보냈더니, 저희가 이 종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또한 창피하게 다루었더라. 그리고 나서 그 집 주인이 가장 아끼는 종, 그의 집사를 보냈더니, 저희가 그를 죽였는지라. 그래도 참을성과 인내를 가지고, 많은 다른 종을 파송하였는데, 저희는 아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더라. 저희가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였고, 집 주인이 이렇게 대접받고 나서, ‘저희가 내 종들을 푸대접할지 몰라도 나의 사랑하는 아들에게는 분명히 존경심을 보이리라’ 혼잣말을 하며, 은혜를 모르는 이 소작인들을 다루려고 제 아들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더라. 그러나 뉘우치지 않는 사악한 소작인들이 그 아들을 보았을 때, 저희끼리 판단하되, ‘이 사람은 상속자라. 자,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遺産)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였더라. 그래서 저희가 그를 붙잡아서, 포도원에서 쫓아낸 뒤에 그를 죽였더라. 그 포도원의 주인이 저희가 제 아들을 어떻게 물리치고 죽였는가 소식을 들을 때, 은혜를 모르는 이 사악한 소작인들에게 어떻게 하겠느냐?”
2001 CM 173:4.2 “어느 선량한 집주인이 있었는데, 포도원을 가꾸게 됐다. 그는 울타리를 두르고, 포도즙을 짜기 위한 구덩이를 파고, 파수꾼을 위한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나서 다른 나라로 멀리 여행하는 동안, 이 포도원을 소작인들에게 맡겼다. 열매 맺는 계절이 다가오자, 세를 받으려고 종들을 소작인들에게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여, 주인에게 마땅히 돌아가야 할 과실을 바치지 않기로 했으며;대신에 그 종들을 공격해서, 하나는 때리고, 다른 하나에게는 돌을 던졌고, 나머지는 모두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주인이 이 모든 소식을 듣고, 이 사악한 소작인들을 다루기 위해, 더 신임하는 다른 종들을 보냈으나, 그들은 이 종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모욕을 줬다. 그러자 주인은 가장 아끼는 청지기를 보냈는데, 그들은 그를 죽여 버렸다. 그는 여전히 참고 인내하면서, 여러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아무도 받아들이려하지 않았다. 그들은 종들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였으며, 이런 대접을 받게 된 집주인은, 이 배은망덕한 소작인들을 처리하도록 자기 아들을 보내기로 결심하면서, ‘저희가 내 종들은 학대했지만, 사랑하는 내 아들은 틀림없이 존경할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회개할 줄 모르는 사악한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자기들끼리 의논했다:‘이 사람은 상속자이니;가서 그를 죽이자. 그리하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붙잡아 포도원 밖으로 쫓아낸 후에 그를 죽였다. 저희가 아들을 어떻게 배척하고 죽였는지 그 포도원 주인이 들었을 때, 이 배은망덕하고 사악한 소작인들에게 어떻게 할 것 같으냐?”
2007 URKA 173:4.2 “어느 선량한 집주인이 있었는데, 포도원을 꾸미게 되었다. 그는 울타리를 두르고, 포도즙을 짜기 위한 구덩이를 파고, 파수자들을 위한 망대를 세웠다. 그러고 나서 다른 나라로 먼 여행을 떠나 있는 동안 이 포도원을 소작인들에게 맡겼다. 열매 맺는 계절이 다가오자, 세를 받기 위하여 하인들을 소작인들에게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끼리 상의하여, 주인에게 마땅히 돌아가야 할 과실을 제공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 대신에, 하인들을 공격하여 하나는 때리고, 다른 하나에게는 돌을 던졌으며, 나머지는 모두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주인이 이 모든 소식을 듣고, 이 사악한 소작인들을 다루기 위하여 더 신임하는 다른 하인들을 보냈으나, 그들은 이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모욕을 주었다. 그러자 주인은 자기가 가장 아끼는 청지기를 보냈는데, 그들은 그를 죽였다. 그는 여전히 참고 인내하면서, 다른 많은 하인들을 보냈지만, 아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들은 하인들을 혹은 때리고 혹은 죽였고, 그 집주인은 이렇게 대접받자, 이 배은망덕한 소작인들을 다루기 위하여 자기 아들을 보내기로 결심하면서 속으로 생각하기를, ‘그들이 나의 하인들은 학대하였지만, 나의 사랑하는 아들은 틀림없이 존중할 것이다.’ 그러나 회개할 줄 모르는 사악한 소작인들은 그 아들을 보자, 자기들끼리 의논했다; ‘이 사람은 상속자니; 가서 그를 죽이자. 그리하면 그 유산이 우리들의 것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붙잡아서, 포도원 밖으로 쫓아내서, 그를 죽였다. 그들이 자기 아들을 어떻게 배척하고 죽였는지를 포도원 주인이 들었을 때, 이 배은망덕하고 사악한 소작인들에게 그가 어떻게 할 것 같으냐?”
2025 173:4.2 “집 주인이 되는 어떤 좋은 사람이 있었는데, 포도원에 나무를 심었더라. 그가 그 둘레에 울타리를 두르고, 포도즙 짜는 틀을 지으려고 구덩이를 파고, 파수꾼들을 위하여 망대를 지었더라. 다음에 다른 나라로 멀리 길을 떠난 동안, 소작인들에게 이 포도원을 빌려주었더라. 열매가 열리는 계절이 가까워지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임대료를 받으려고 종들을 보냈는지라. 그러나 저희는 자기들끼리 의논하고 주인이 받아야 할 소산을 이 종들에게 주려 하지 않았고, 대신에 그 종들에게 달려들어, 하나는 때리고, 하나는 돌로 치고, 나머지 사람들을 빈손으로 보냈더라. 그리고 집주인이 이 모든 것에 관하여 소식을 듣고서, 이 사악한 소작인(小作人)들을 다루라고 다른 더 신임하는 종들을 보냈더니, 저희가 이 종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또한 창피하게 다루었더라. 다음에 그 집 주인이 가장 아끼는 종, 그의 집사를 보냈더니, 저희가 그를 죽였는지라. 그래도 참을성과 인내를 가지고, 많은 다른 종을 파송하였는데, 저희는 아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더라. 저희가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였고, 집 주인이 이렇게 대접받고 나서, ‘저희가 내 종들을 푸대접할지 몰라도 나의 사랑하는 아들에게는 분명히 존경심을 보이리라’ 혼잣말을 하며, 은혜를 모르는 이 소작인들을 다루려고 제 아들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더라. 그러나 뉘우치지 않는 사악한 소작인들이 그 아들을 보았을 때, 저희끼리 판단하되, ‘이 사람은 상속자라. 자,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遺産)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였더라. 그래서 저희가 그를 붙잡아서, 포도원에서 쫓아낸 뒤에 그를 죽였더라. 그 포도원의 주인이 저희가 제 아들을 어떻게 물리치고 죽였는가 소식을 들을 때, 은혜를 모르는 이 사악한 소작인들에게 어떻게 하겠느냐?”[18]
1955 173:4.3 And when the people heard this parable and the question Jesus asked, they answered, “He will destroy those miserable men and let out his vineyard to other and honest farmers who will render to him the fruits in their season.” And when some of them who heard perceived that this parable referred to the Jewish nation and its treatment of the prophets and to the impending rejection of Jesus and the gospel of the kingdom, they said in sorrow, “God forbid that we should go on doing these things.”
2000 173:4.3 사람들이 이 비유, 그리고 예수가 던진 질문을 들었을 때, 그들은 대답했다: “그가 이 염치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제 철에 과일을 그에게 바칠 농부, 다른 정직한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빌려주리이다.” 그들 중에 이 말을 들은 몇 사람이 이 비유(比喩)가 유대 민족, 그 민족이 선지자들을 대접한 것, 예수와 하늘나라의 복음을 앞으로 거절할 것을 언급함을 알아차렸을 때, 그들은 슬픔에 잠겨 말했다: “우리가 계속 이렇게 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막으소서.”
2001 CM 173:4.3 이 비유와 예수의 질문을 듣자 사람들은, “그 파렴치한 사람들을 죽이고, 제 때에 실과를 주인에게 바칠 다른 정직한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것을 들은 그들 가운데 더러는, 이 비유가 유대 민족, 그 민족이 선지자들을 대우한 것, 그리고 지금 예수와 천국 복음을 거부하려는 태도와 관련된다는 것을 깨닫자 슬픔에 잠겨서, “하나님, 우리가 결코 이런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2007 URKA 173:4.3 그리고 사람들은 이 비유와 예수의 질문을 들었을 때, “그는 그 파렴치한 사람들을 죽이고, 제 때에 실과를 주인에게 바칠 다른 정직한 농부들에게 자기 포도원을 맡길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그들 중의 일부는 이 비유가 유대 나라와 선지자들에 대한 그들의 대접, 그리고 지금 예수와 왕국 복음을 거부하려는 태도와 관련되는 것을 깨달았을 때, 슬픔에 잠겨서, “하느님, 우리가 결코 이런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1955 173:4.4 Jesus saw a group of the Sadducees and Pharisees making their way through the crowd, and he paused for a moment until they drew near him, when he said: “You know how your fathers rejected the prophets, and you well know that you are set in your hearts to reject the Son of Man.” And then, looking with searching gaze upon those priests and elders who were standing near him, Jesus said: “Did you never read in the Scripture about the stone which the builders rejected, and which, when the people had discovered it, was made into the cornerstone? And so once more do I warn you that, if you continue to reject this gospel, presently will the kingdom of God be taken away from you and be given to a people willing to receive the good news and to bring forth the fruits of the spirit. And there is a mystery about this stone, seeing that whoso falls upon it, while he is thereby broken in pieces, shall be saved; but on whomsoever this stone falls, he will be ground to dust and his ashes scattered to the four winds.”
2000 173:4.4 군중을 헤치고 한 무리의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서 예수는 잠깐 멈추었고, 그들이 가까이 오자 말했다: “너희의 조상이 어떻게 선지자들을 거부하였는가 너희가 알며, 사람의 아들을 거절하려고 너희가 마음에 작정했음을 너희가 잘 아느니라.” 그리고 나서, 가까이 서 있는 사제와 장로들을 꿰뚫는 눈으로 바라보면서, 예수는 말했다: “건축자들이 버린 돌, 사람들이 발견하고 나서 주춧돌로 만든 돌에 관하여 너희는 성서에서 읽은 적이 없느냐? 그래서 한 번 더 내가 너희에게 경고하노니, 너희가 이 복음을 계속 물리치면, 머지 않아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에게서 빼앗아, 기꺼이 좋은 소식을 받아들이고 영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에게 주리라. 그리고 이 돌에 대하여 신비가 있으니, 누가 그 돌에 떨어지든지 그렇게 조각이 나더라도 구원을 받으리라. 그러나 이 돌이 누구에게 떨어지든지, 그는 가루가 되고, 그 재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라.”
2001 CM 173:4.4 예수께서는,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무리가 군중을 헤치면서 앞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그들이 가까이 올 때까지 잠시 멈췄다가 말씀했다:“너희 조상이 선지자들을 어떻게 배척했는지 너희가 알며, 사람의 아들을 거부하기로 너희 마음 속에 작정한 것도 잘 알 것이다.”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가까이 서 있는 제사장과 장로들을 자세히 둘러보면서 말씀했다:“건축자들이 돌을 버렸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발견하자 모퉁이돌로 삼았다는 말씀을 성서에서 읽어보지 못했느냐? 다시 한 번 너희에게 경고하는데, 너희가 이 복음을 계속 거부하면, 이제 곧 하나님 나라를 너희로부터 빼앗아, 그 기쁜 소식을 기꺼이 받고 영의 열매를 맺게 될 사람들에게 줄 것이다. 그리고 이 돌에 관한 비밀이 있는데, 누구든지 그 돌 위에 떨어져서 가루가 되는 자는 구원을 얻겠지만;이 돌이 누구에게 떨어지든지 그는 먼지가 되고, 그 재는 사방으로 흩어질 것이다.”
2007 URKA 173:4.4 예수는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 무리가 군중 속을 헤치면서 앞으로 나오는 것을 보시고, 그들이 가까이 올 때까지 잠시 멈추셨다가 말씀했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을 어떻게 배척하였는지를 너희가 알고 있으며, 사람의 아들을 거부하기로 너희 가슴속에 작정한 것도 너희가 잘 알 것이다.” 그러고 나서 가까이에 서 있는 사제들과 장로들을 자세히 둘러보시면서, 예수는 말씀하였다. “건축자들이 쓰기를 거절한 돌을, 사람들이 그것을 발견하자 주춧돌로 삼았다는 말씀을 성서에서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그래서 내가 다시 한 번 너희에게 경고하겠는데, 만일 너희가 이 복음을 계속 거부한다면, 이제 머지않아 하느님의 왕국을 너희로부터 빼앗아서, 복된 소식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영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이 돌에는 하나의 신비가 있으니, 누구라도 그 위에 떨어지고 한편으로 그로서 그가 가루가 되었다 해도 그는 구원될 것이다; 그러나 누구라도 이 돌이 그 위에 떨어지는 자는 그는 먼지로 가루가 될 것이고 그의 재는 사방으로 흩어질 것이다.”
2025 173:4.4 군중을 헤치고 한 무리의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서 예수는 잠깐 멈추었고, 그들이 가까이 오자 말했다: “너희의 조상이 어떻게 선지자들을 거부하였는가 너희가 알며, 사람의 아들을 물리치려고 너희가 마음에 작정했음을 너희가 잘 아느니라.” 다음에, 가까이 서 있는 사제와 장로들을 꿰뚫는 눈으로 바라보면서, 예수는 말했다: “건축자들이 버린 돌, 사람들이 발견하고 나서 주춧돌로 만든 돌에 관하여 너희는 성서에서 읽은 적이 없느냐? 그래서 한번 더 내가 너희에게 경고하노니, 너희가 이 복음을 계속 물리치면, 머지않아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에게서 빼앗아, 기꺼이 좋은 소식을 받아들이고 영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에게 주리라[21]. 그리고 이 돌에 대하여 신비가 있으니, 누가 그 돌에 떨어지든지 그렇게 조각이 나더라도 구원을 받으리라
[22][23]. 그러나 이 돌이 누구에게 떨어지든지, 그는 가루가 되고, 그 재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라.”
1955 173:4.5 When the Pharisees heard these words, they understood that Jesus referred to themselves and the other Jewish leaders. They greatly desired to lay hold on him then and there, but they feared the multitude. However, they were so angered by the Master’s words that they withdrew and held further counsel among themselves as to how they might bring about his death. And that night both the Sadducees and the Pharisees joined hands in the plan to entrap him the next day.
2000 173:4.5 이 말을 듣자,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자기들과 기타 유대 지도자들을 언급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그때 거기서 그를 몹시 붙잡고 싶었지만, 군중을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주의 말씀에 아주 성이 나서, 자기들끼리 물러나서 어떻게 그를 죽게 할까 더 의논했다. 그리고 그날 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은 이튿날 그를 옭아매는 계획을 세우느라고 손을 잡았다.
2001 CM 173:4.5 이 말씀을 들은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그들은 물론 다른 유대인 지도자들을 빗대어 말씀했음을 알아챘다. 그들은 당장 그 자리에서 그를 붙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나, 대중을 두려워했다. 아무튼, 그들은 주님의 말씀에 대단히 화가 나서, 그를 어떻게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지 자기들끼리 더 의논하려고 물러갔다. 그리고 그날 밤에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은, 이튿날 그를 함정에 빠뜨릴 계획에 서로 손을 잡았다.
2007 URKA 173:4.5 바리새인들은 이런 말을 듣자, 예수가 자기들과 그 밖의 유대 영도자들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을 납득했다. 그들은 당장 그 자리에서 그를 붙잡고 싶었으나, 군중들을 두려워하였다. 그렇지만, 그들은 주(主)의 말씀 때문에 너무나 화가 나서 그를 어떻게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지를 자기들끼리 더 상의하려고 물러갔다. 그리고 그 날 밤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은 다음 날 그를 함정에 빠뜨릴 계획에 손을 잡았다.
5. PARABLE OF THE MARRIAGE FEAST
5. 결혼 잔치의 비유
5. 결혼 잔치 비유
5. 결혼 잔치 비유
5. 결혼 잔치의 비유
1955 173:5.1 After the scribes and rulers had withdrawn, Jesus addressed himself again to the assembled crowd and spoke the parable of the wedding feast. He said:
2000 173:5.1 서기관과 성전 권력자들이 물러간 뒤에, 예수는 모인 군중에게 다시 연설했고, 결혼 잔치의 비유를 말씀했다. 그는 말했다:
2001 CM 173:5.1 서기관과 관리들이 물러간 후에, 예수께서는 모인 인파를 다시 돌아보면서 결혼 잔치 비유를 이야기했다. 그가 말씀했다:
2007 URKA 173:5.1 서기관들과 통치자들이 물러간 후에, 예수는 모인 군중들을 다시 돌아보시면서 혼인 잔치 비유를 이야기하였는데, 이렇게 말씀하였다:
2025 173:5.1 서기관과 성전 권력자들이 물러간 뒤에, 예수는 모인 군중에게 다시 연설했고, 결혼 잔치의 비유를 말씀했다. 그는 말했다:
1955 173:5.2 “The kingdom of heaven may be likened to a certain king who made a marriage feast for his son and dispatched messengers to call those who had previously been invited to the feast to come, saying, ‘Everything is ready for the marriage supper at the king’s palace.’ Now, many of those who had once promised to attend, at this time refused to come. When the king heard of these rejections of his invitation, he sent other servants and messengers, saying: ‘Tell all those who were bidden, to come, for, behold, my dinner is ready. My oxen and my fatlings are killed, and all is in readiness for the celebration of the forthcoming marriage of my son.’ But again did the thoughtless make light of this call of their king, and they went their ways, one to the farm, another to the pottery, and others to their merchandise. Still others were not content thus to slight the king’s call, but in open rebellion they laid hands on the king’s messengers and shamefully mistreated them, even killing some of them. And when the king perceived that his chosen guests, even those who had accepted his preliminary invitation and had promised to attend the wedding feast, had finally rejected his call and in rebellion had assaulted and slain his chosen messengers, he was exceedingly wroth. And then this insulted king ordered out his armies and the armies of his allies and instructed them to destroy these rebellious murderers and to burn down their city.
2000 173:5.2 “하늘나라는 아들을 위하여 결혼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 비유해도 좋으니, ‘임금의 궁전에서 결혼 잔치를 위하여 만사가 준비되었도다’ 말하며 잔치에 오라고 앞서 초청한 자들을 찾아보라고 그가 사자들을 보내었더라. 자, 오겠다고 한때 약속했던 많은 사람이 이때에 오려 하지 않았는지라. 초청이 거절당했다는 말을 그 임금이 듣자 다른 종과 사자들을 보내면서 말하였더라, ‘부름 받은 모든 사람에게 오라고 이르라, 보라 내 만찬이 준비되었음이라. 황소와 살찐 송아지들을 잡았고, 내 아들의 임박한 결혼을 축하하기 위하여 모든 것이 준비되었도다.’ 그러나 생각이 모자라는 자들은 다시 저희 임금의 부름을 가벼이 여겼고, 하나는 농장으로, 하나는 도기 굽는 곳으로, 더러는 상업으로, 저희가 갈 길을 갔는지라. 더러는 이렇게 그 임금의 초청을 가벼이 여기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드러내놓고 반항하여 저희가 임금의 사자들을 붙잡아서 모욕을 주었고, 그 중에 몇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였더라. 그리고 그가 택한 손님들, 예비 초청을 받아들이고 결혼 잔치에 오겠다고 약속한 자들까지도 그의 초청을 마침내 물리치고, 반항하여 그가 택한 사자들을 공격하고 죽인 것을 깨달았을 때, 그는 몹시 성이 났느니라. 그리고 나서 모욕을 당한 이 임금은 자기 군대와 연합군의 군대를 내보내고, 이 항거하는 살인자들을 죽이고 저희의 도시를 불태우라고 지시하였더라.
2001 CM 173:5.2 “하늘 나라는 마치, 아들을 위하여 결혼 잔치를 마련하고, 먼저 잔치에 청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서, ‘결혼 잔치가 왕궁에 모두 준비돼있습니다’라고 전하는 어떤 왕과 같다. 그런데 전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던 대부분의 사람이 이제는 오기를 거부했다. 초대를 거절했다는 소식을 들은 왕은, 다른 종과 심부름꾼들을 보내어, ‘초대된 모든 사람에게 가서, 이리로 와서 준비된 내 만찬을 보라고 말하라. 내 소와 살찐 짐승들을 잡았고, 앞으로 있을 내 아들의 결혼을 축하할 준비가 다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은 왕의 초청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혹은 농장으로, 혹은 그릇 굽는 곳으로, 혹은 작업장으로, 각기 일터로 가버렸다. 그런데 또 다른 사람들은, 왕의 초청을 경홀히 여기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반역을 일으켜서 왕의 심부름꾼들을 붙잡아 모욕을 주고, 그들 가운데 일부를 죽이기까지 했다. 왕은 자신이 선택한 손님들, 심지어 처음 초청에 응하여 결혼 잔치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던 사람들까지, 마지막에 가서는 초대를 거절하고 반역을 일으켜서, 자신이 선택한 심부름꾼들을 공격하고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극도로 진노했다. 그러자 모욕당한 이 왕은, 자기 군대와 동맹국 군대에 명령하여, 반역한 이 살인자들을 괴멸시키고 그들의 성읍을 불사르게 했다.
2007 URKA 173:5.2 “하늘의 왕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한 혼인 잔치를 마련하고 먼저 잔치에 청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메신저들을 보내어, ‘결혼 잔치가 왕궁에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라고 전하는 어떤 왕과 같다. 그런데 전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였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제 와서는 오기를 거부하였다. 자신의 초대를 거절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왕은, 다른 하인들과 메신저들을 보내면서, ‘초대된 모든 사람들에게 가서, 이리로 와서 준비된 나의 만찬을 보라고 말하라. 나의 소들과 살찐 짐승들을 잡았고, 앞으로 있을 내 아들의 결혼을 축하할 준비가 다 되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 어리석은 자들은 왕의 초청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혹은 농장으로 혹은 그릇을 굽는 곳으로 혹은 작업장으로, 각기 자기 일터로 가버렸다. 그런데 또 다른 사람들은 왕의 초청을 경하게 여기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반역을 일으켜서 왕의 메신저들을 붙잡아 모욕을 주고, 그들 중의 일부는 죽이기까지 하였다. 그 왕은 자신이 선택한 손님들, 심지어는 첫 번째 초청에 응하여 혼인 잔치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였던 사람들까지도, 마지막에 가서는 그의 초대를 거절하고 반역을 일으켜, 자신이 선택한 메신저들을 공격하고 살해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극도로 진노하였다. 그러자 모욕을 당한 이 왕은 자신의 집단들과 동맹국 집단들에게 명하여 반란을 일으킨 살인자들을 괴멸시키고 그들의 도시를 불사르도록 하였다.
2025 173:5.2 “하늘나라는 아들을 위하여 결혼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 비유해도 좋으니, ‘임금의 궁전에서 결혼 잔치를 위하여 만사가 준비되었도다’ 말하며 잔치에 오라고 앞서 초청한 자들을 찾아보라고 그가 사자들을 보냈더라. 자, 오겠다고 한때 약속했던 많은 사람이 이때에 오려 하지 않았는지라. 초청이 거절되었다는 말을 그 임금이 듣자 다른 종과 사자들을 보내면서 말하였더라, ‘부름받은 모든 사람에게 오라고 이르라, 보라 내 만찬이 준비되었음이라. 황소와 살찐 송아지들을 잡았고, 내 아들의 임박한 결혼을 축하하기 위하여 모든 것이 준비되었도다.’ 그러나 생각이 모자라는 자들은 다시 저희 임금의 부름을 가벼이 여겼고, 하나는 농장으로, 하나는 도기 굽는 곳으로, 더러는 상업으로, 저희가 갈 길을 갔는지라[25]. 더러는 이렇게 그 임금의 초청을 가벼이 여기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드러내놓고 반항하여 저희가 임금의 사자들을 붙잡아서 모욕을 주었고, 그 중에 몇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였더라. 그리고 그가 택한 손님들, 예비 초청을 받아들이고 결혼 잔치에 오겠다고 약속한 자들까지도 그의 초청을 마침내 물리치고, 반항하여 그가 택한 사자들을 공격하고 죽인 것을 깨달았을 때, 그는 몹시 성이 났느니라. 다음에 모욕을 당한 이 임금은 자기 군대와 연합군의 군대를 내보내고, 이 항거하는 살인자들을 죽이고 저희의 도시를 불태우라고 지시하였더라.
[26]
1955 173:5.3 “And when he had punished those who spurned his invitation, he appointed yet another day for the wedding feast and said to his messengers: ‘They who were first bidden to the wedding were not worthy; so go now into the parting of the ways and into the highways and even beyond the borders of the city, and as many as you shall find, bid even these strangers to come in and attend this wedding feast.’ And then these servants went out into the highways and the out-of-the-way places, and they gathered together as many as they found, good and bad, rich and poor, so that at last the wedding chamber was filled with willing guests. When all was ready, the king came in to view his guests, and much to his surprise he saw there a man without a wedding garment. The king, since he had freely provided wedding garments for all his guests, addressing this man, said: ‘Friend, how is it that you come into my guest chamber on this occasion without a wedding garment?’ And this unprepared man was speechless. Then said the king to his servants: ‘Cast out this thoughtless guest from my house to share the lot of all the others who have spurned my hospitality and rejected my call. I will have none here except those who delight to accept my invitation, and who do me the honor to wear those guest garments so freely provided for all.’”
2000 173:5.3 “그의 초청에 코웃음치던 자들을 벌하고 나서, 그는 결혼 잔치를 하려고 또 다른 날을 잡아서 사자들에게 말하였더라: ‘처음에 결혼식에 부름받은 자들은 자격이 없도다. 그러니 이제 갈림길로, 큰길로, 도시의 경계를 넘어서도 가라, 그리고 너희가 찾아낼 수 있는 만큼, 이 낯선 자들까지도 와서 이 결혼 잔치에 참석하라고 청하라.’ 그리고 나서 이 종들은 여러 큰길과 외딴 곳으로 갔고, 찾아낼 수 있는 만큼, 선한 자와 악한 자, 부자와 가난한 자를 모았고, 그래서 마침내 결혼식장이 기쁘게 온 손님들로 가득 찼더라. 만사가 준비되었을 때, 임금이 손님들을 보려고 나왔더니, 놀랍게도 거기에 결혼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보았는지라. 그가 모든 손님에게 결혼 예복을 거저 주었으므로, 임금이 이 사람에게 말하되, ‘친구여, 결혼 예복(禮服)을 입지 않고 이 경사에 내 접대실로 들어오다니 어인 일인고?’ 준비되지 않은 이 사람은 말이 없었더니, 다음에 임금이 종들에게 일렀더라: ‘내 친절을 가벼이 여기고 내 초청을 물리친 모든 다른 사람과 운명을 함께 하도록, 지각없는 이 손님을 내 집에서 쫓아내라. 내 초청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모든 사람에게 거저 마련해 준 손님 예복을 입어, 내게 예를 표하는 자들 외에 아무도 여기에 있게 하지 않으리라.’”
2001 CM 173:5.3 “그리고 그가 자신의 초청을 거절한 자들에 대한 응징을 마친 후에, 결혼 잔치를 위하여 다른 날을 정하고 심부름꾼들에게 말했다:‘결혼 잔치에 맨 먼저 초대받은 자들은 합당치 않았으니;지금 즉시 거리와 큰길 그리고 성읍 밖으로라도 가서, 낯선 자일지라도 눈에 띄는대로 많은 사람을 초청하여, 이 결혼 잔치에 참여시키도록 해라.’ 그리하여 이 종들은, 큰길과 시골 구석구석까지 다녀가면서 발견하는대로, 많은 사람, 즉 선량한 자나 불량한 자들, 부자나 가난한 자들을 모아서, 마침내 기꺼이 응하는 손님으로 결혼식장이 가득 차게 됐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왕은 손님들을 둘러보다가, 결혼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왕은 모든 손님에게 결혼 예복을 무료로 줬기 때문에, 그 사람을 가리키면서 말했다:‘친구여, 이런 때에 결혼 예복을 입지 않고 어떻게 나의 접대실에 들어왔단 말이냐?’ 준비하지 않은 이 사람은 유구무언이었다. 그러자 왕은 하인들에게, ‘이 경솔한 손님을 밖으로 쫓아내어, 나의 환대를 거절하고 나의 초청을 거절한 다른 모든 자와 같은 운명에 처하게 하라. 나의 초청을 기쁘게 받고,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손님용 예복을 입음으로써 나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들이 아니면, 결코 들여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명했다.”
2007 URKA 173:5.3 “자신의 초청을 거절한 자들에 대한 응징을 마친 후, 결혼 잔치를 위해 다른 날을 정하고 메신저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에 맨 먼저 초대받은 자들은 합당치 않은 자들이었으니; 지금 즉시 거리들과 큰길들 그리고 도시 밖으로라도 가서 이방인일지라도 눈에 띄는 대로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이 혼인 잔치에 참여하도록 하여라.’ 그리하여 이 하인들은 큰길들과 시골 구석구석까지 다녀가며, 발견하는 대로 많은 사람들, 선량한 자들이나 불량한 자들, 부자들이나 가난한 자들을 모아서, 마침내 혼인 자리가 기꺼이 응하는 손님들로 가득 찼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왕은 자기 손님들을 둘러보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왕은 모든 손님들에게 혼인 예복을 공짜로 주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지적하며 말했다; ‘친구여, 이러한 때에 혼인 예복을 입지 않고 어떻게 나의 접대실에 들어왔단 말이냐?’ 그리고 준비하지 않은 이 사람은 유구무언이었다. 그러자 왕은 하인들에게 ‘경솔한 이 손님을 밖으로 쫓아내어, 나의 환대를 거절하고 나의 초청을 거절한 모든 다른 자들과 같은 운명에 처하게 하라. 나의 초청을 기쁘게 받고, 모두에게 공짜로 제공되는 손님용 예복을 입음으로써 내게 경의를 표하는 자들이 아니면, 결코 들여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명하였다.”
2025 173:5.3 “그의 초청에 코웃음치던 자들을 벌하고 나서, 그는 결혼 잔치를 하려고 또 다른 날을 잡아서 사자들에게 말하였더라: ‘처음에 결혼식에 부름받은 자들은 자격이 없도다. 그러니 이제 갈림길로, 큰길로, 도시의 경계를 넘어서도 가라, 그리고 너희가 찾아낼 수 있는 만큼, 이 낯선 자들까지도 와서 이 결혼 잔치에 참석하라고 청하라.’ 다음에 이 종들은 여러 큰길과 외딴 곳으로 갔고, 찾아낼 수 있는 만큼, 선한 자와 악한 자, 부자와 가난한 자를 모았고, 그래서 마침내 결혼식장이 기쁘게 온 손님들로 가득 찼더라[27]. 만사가 준비되었을 때, 임금이 손님들을 보려고 나왔더니, 놀랍게도 거기에 결혼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보았는지라. 그가 모든 손님에게 결혼 예복을 거저 주었으므로, 임금이 이 사람에게 말하되, ‘친구여, 결혼 예복(禮服)을 입지 않고 이 경사에 내 접대실로 들어오다니 어인 일인고?’ 준비되지 않은 이 사람은 말이 없었더니, 다음에 임금이 종들에게 일렀더라: ‘내 친절을 가벼이 여기고 내 초청을 물리친 모든 다른 사람과 운명을 함께 하도록, 지각 없는 이 손님을 내 집에서 쫓아내라. 내 초청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모든 사람에게 거저 마련해 준 손님 예복을 입어, 내게 예를 표하는 자들 외에 아무도 여기에 있게 하지 않으리라.’”
[28]
1955 173:5.4 After speaking this parable, Jesus was about to dismiss the multitude when a sympathetic believer, making his way through the crowds toward him, asked: “But, Master, how shall we know about these things? how shall we be ready for the king’s invitation? what sign will you give us whereby we shall know that you are the Son of God?” And when the Master heard this, he said, “Only one sign shall be given you.” And then, pointing to his own body, he continued, “Destroy this temple, and in three days I will raise it up.” But they did not understand him, and as they dispersed, they talked among themselves, saying, “Almost fifty years has this temple been in building, and yet he says he will destroy it and raise it up in three days.” Even his own apostles did not comprehend the significance of this utterance, but subsequently, after his resurrection, they recalled what he had said.
2000 173:5.4 이 비유를 말씀한 뒤에, 예수는 대중을 막 해산하려 했는데, 그때 공감(共感)하는 어느 신자가 그를 향하여 군중을 헤치고 와서 물었다: “그러나 주여, 우리가 이런 일을 어찌 알리이까? 어떻게 임금의 초청을 위하여 우리가 준비하리이까? 당신이 무슨 표징(標徵)을 우리에게 주시어, 우리가 그것으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줄 알리이까?” 이 말을 듣자, 주는 말했다. “오직 한 표징을 너희에게 주리라.” 그리고 나서 자기 몸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이 성전을 부수라, 그리하면 사흘 안에 내가 다시 일으키리라.” 그러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고, 흩어지면서 자기들끼리 말했다. “거의 50년 동안 이 성전을 짓고 있었거늘, 그래도 그가 성전을 헐고 사흘 안에 다시 일으키리라 말하는구나.” 자신의 사도들조차 이 말씀의 뜻을 알아듣지 못했지만, 나중에 그가 부활한 뒤에, 그가 하신 말씀을 회상했다.
2001 CM 173:5.4 이 비유를 마친 후에, 예수께서 대중을 흩어 보내려할 때, 인정 많은 어떤 신자가 인파 사이를 헤치고 그에게 나와서 물었다:“그렇지만 주님,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것을 알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왕의 초청을 준비할 수 있습니까?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우리가 알 수 있도록 어떤 표적을 주시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주님은, “너희에게 오직 한 가지 표적만 줄 것이라”고 말씀했다. 그리고 나서 자기 몸을 가리키면서 계속 말씀했다:“이 성전을 무너뜨려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거의 오십 년이나 걸려서 이 성전이 세워졌는데도, 그는 그것을 무너뜨리고 사흘 안에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말하는구나”라고 자기들끼리 말했다. 사도들조차 이 말씀의 의미를 납득하지 못했으나, 그가 부활하신 후에야 그가 하신 말씀을 생각해냈다.
2007 URKA 173:5.4 이 비유를 마친 후에, 예수가 군중을 흩어 보내려고 할 때, 동정심 많은 어떤 신자가 군중들 사이를 헤치면서 그에게 나아와 물었다: “그렇지만, 주(主)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것들을 알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왕의 초청을 준비할 수 있습니까?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저희들이 알 수 있도록 어떤 표적을 우리에게 주시겠습니까?” 이 말을 들으신 주(主)는, “오직 한 가지 표적만이 너희들에게 주어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였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몸을 가리키시면서, 계속하여 말씀하기를, “이 성전을 무너뜨려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였으며, 자기들끼리 말하기를, ”거의 오십 년이나 걸려서 이 성전이 세워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그것을 무너뜨릴 것이고 사흘 안에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도들조차도 이 말씀의 의의(意義)를 깨닫지 못하였으나, 그의 부활 후에서야 그가 말씀하였던 것을 상기하였다.
2025 173:5.4 이 비유를 말씀한 뒤에, 예수는 대중을 막 해산하려 했는데, 그때 공감(共感)하는 어느 신자가 그를 향하여 군중을 헤치고 와서 물었다: “그러나 주여, 우리가 이런 일을 어찌 알리이까? 어떻게 임금의 초청을 위하여 우리가 준비하리이까? 당신이 무슨 표징(標徵)을 우리에게 주시어, 우리가 그것으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줄 알리이까?” 이 말을 듣자, 주는 말했다. “오직 한 표징을 너희에게 주리라[29].” 다음에 자기 몸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이 성전을 부수라, 그리하면 사흘 안에 내가 다시 일으키리라.” 그러나 그들은 그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고, 흩어지면서 자기들끼리 말했다. “거의 50년 동안 이 성전을 짓고 있었거늘, 그래도 그가 성전을 헐고 사흘 안에 다시 일으키리라 말하는구나.” 자신의 사도들조차 이 말씀의 뜻을 알아듣지 못했지만, 나중에 그가 부활한 뒤에, 그가 하신 말씀을 회상했다.
1955 173:5.5 About four o’clock this afternoon Jesus beckoned to his apostles and indicated that he desired to leave the temple and to go to Bethany for their evening meal and a night of rest. On the way up Olivet Jesus instructed Andrew, Philip, and Thomas that, on the morrow, they should establish a camp nearer the city which they could occupy during the remainder of the Passover week. In compliance with this instruction the following morning they pitched their tents in the hillside ravine overlooking the public camping park of Gethsemane, on a plot of ground belonging to Simon of Bethany.
2000 173:5.5 이날 오후 4시쯤에, 예수는 사도들에게 손짓하여, 그가 성전을 떠나서 저녁 식사를 하고 하루 밤 쉬려고, 베다니로 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표시하였다. 올리브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는 안드레ㆍ빌립ㆍ토마스에게 이튿날, 유월절 주간의 나머지 동안 그들이 차지할 수 있는 캠프를 도시에서 더 가까운 곳에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에 따라서 이튿날 아침 그들은 겟세마네의 야영 공원을 내려다보는 언덕 옆 골짜기에서, 베다니의 시몬에 속하는 땅뙈기에 텐트를 쳤다.
2001 CM 173:5.5 이날 오후 네 시쯤, 예수께서는 손짓하여 사도들을 부르고, 저녁식사와 하룻밤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성전을 떠나서 베다니로 가려한다는 것을 알려줬다. 감람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는 남은 유월절 주간에 그들이 머물 수 있도록 이튿날 성 근처에 야영지를 설치하라고, 안드레와 빌립과 도마에게 지시했다. 이런 지시에 따라서, 그들은 이튿날 아침, 겟세마네의 대중용 야영장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옆 골짜기에서, 베다니의 시몬이 소유한 작은 땅에 천막을 설치했다.
2007 URKA 173:5.5 이 날 오후 4 시 경, 예수는 그의 사도들을 손짓으로 부르시고, 성전을 떠나 저녁 식사와 하룻밤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베다니로 가고자함을 알려 주었다. 올리브 산으로 오르는 길에서, 예수는 남은 유월절 주간 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내일 성 근처에 야영지를 설치하라고 안드레와 빌립 그리고 도마에게 지시하였다. 이러한 지시에 따라서, 그들은 다음 날 아침, 겟세마네의 대중용 야영장이 내려다보이는, 베다니의 시몬이 소유하고 있는 작은 땅에 있는 언덕 골짜기에 그들의 천막을 설치하였다.
1955 173:5.6 Again it was a silent group of Jews who made their way up the western slope of Olivet on this Monday night. These twelve men, as never before, were beginning to sense that something tragic was about to happen. While the dramatic cleansing of the temple during the early morning had aroused their hopes of seeing the Master assert himself and manifest his mighty powers, the events of the entire afternoon only operated as an anticlimax in that they all pointed to the certain rejection of Jesus’ teaching by the Jewish authorities. The apostles were gripped by suspense and were held in the firm grasp of a terrible uncertainty. They realized that only a few short days could intervene between the events of the day just passed and the crash of an impending doom. They all felt that something tremendous was about to happen, but they knew not what to expect. They went to their various places for rest, but they slept very little. Even the Alpheus twins were at last aroused to the realization that the events of the Master’s life were moving swiftly toward their final culmination.
2000 173:5.6 이 월요일 밤에, 또다시 말없는 유대인 일행이 올리브산의 서쪽 비탈로 길을 올라갔다. 이 열두 사람은, 전과 달리, 비극적인 무슨 일이 바야흐로 일어나려 하는 것을 비로소 감지(感知)하고 있었다. 이른 아침에 성전을 눈부시게 깨끗이 치운 것은 주가 자신을 주장하고 막강한 힘을 나타내는 것을 보리라는 희망을 불러일으켰지만, 오후 전체의 사건들이 유대인 당국이 예수의 가르침을 확실히 거부할 것을 가리켰기 때문에, 그 모두가 씁쓸한 실망으로 작용했을 뿐이다. 사도들은 긴장에 휩싸여 있었고, 심한 불안에 사로잡혀 있었다. 막 지나간 그날의 사건들과 다가오는 파멸의 충격이 오기까지, 짧게 겨우 며칠 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두가 엄청난 무슨 일이 바야흐로 일어나리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무엇을 기대할지 몰랐다. 그들은 여러 군데로 쉬러 갔어도 거의 눈을 붙이지 못했다. 알패오 쌍둥이조차 주의 일생의 사건들이 마지막 고비를 향하여 바람 같이 움직이고 있음을 마침내 깨달았다.
2001 CM 173:5.6 이 월요일 밤에, 감람산 서쪽 기슭으로 올라가는 유대인 일행은 모두 다시 침묵했다. 이 열두 남자는 전과는 달리, 어떤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려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침 일찍 벌어졌던 극적인 성전 청소 사건으로 말미암아, 주님이 자신을 드러내고 강대한 능력을 증거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오후 내내 있었던 사건들에서 그들은 모두, 유대인 권세자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확실히 거부하는 한심한 장면만 볼 수 있었다. 사도들은 불안함으로 가득했고 극도의 불확실성에 단단히 사로잡혔다. 방금 지나간 날에 있었던 사건과 임박한 파멸의 충격 사이에는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그들은 감지했다. 어떤 중대한 일이 곧 일어나리라고 모두가 느꼈지만, 무엇이 일어날지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들은 휴식을 취하려고 여러 곳으로 흩어졌으나,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알패오 쌍둥이 형제마저, 주님의 생애에 관계된 사건이 마지막 고비를 향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마침내 깨달았다.
2007 URKA 173:5.6 월요일 밤에 올리브 산기슭을 올라가는 유대인 일행들은 모두 다시 침묵 속에 있었다. 이 열 두 사람들은 전과는 달리, 어떤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려 한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아침 일찍 벌어졌던 극적인 성전 청결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주(主)가 자신을 나타내시고 그의 강대한 힘을 현시하실 것이라고 기대하였지만, 오후 내내 있었던 사건들은 유대 당국자들에 의해 예수의 가르침이 확실하게 거부되는 한심한 장면만을 그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사도들은 불안함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극도의 불확실함에 단단히 사로잡혀 있었다. 방금 지나간 날에 있었던 사건들과 절박한 운명 사이에는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그들은 깨달았다. 그들 모두는 어떤 중대한 일이 곧 일어나리라고 느꼈지만, 무엇이 일어날지는 상상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여러 곳으로 흩어졌지만,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알패오 쌍둥이 형제들마저도 주(主)의 일생이 최종적인 최고점을 향하여 빨리 움직이는 사건들이 실현되고 있다는 것을 마침내 깨우치게 되었다.
2025 173:5.6 이 월요일 밤에, 또다시 말없는 유대인 일행이 올리브 산의 서쪽 비탈로 길을 올라갔다. 이 열두 사람은, 전과 달리, 비극적인 무슨 일이 바야흐로 일어나려 하는 것을 비로소 감지(感知)하고 있었다. 이른 아침에 성전을 눈부시게 깨끗이 치운 것은 주가 자신을 주장하고 막강한 힘 나타내는 것을 보리라는 희망을 불러일으켰지만, 오후 전체의 사건들이 유대인 당국이 예수의 가르침을 확실히 거부할 것을 가리켰기 때문에, 그 모두가 씁쓸한 실망으로 작용했을 뿐이다. 사도들은 긴장에 휩싸여 있었고, 심한 불안에 사로잡혀 있었다. 막 지나간 그날의 사건들과 다가오는 파멸의 충격이 오기까지, 짧게 겨우 며칠 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두가 엄청난 무슨 일이 바야흐로 일어나리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무엇을 기대할지 몰랐다. 그들은 여러 군데로 쉬러 갔어도 거의 눈을 붙이지 못했다. 알패오 쌍둥이조차 주의 일생의 사건들이 마지막 고비를 향하여 바람 같이 움직이고 있음을 마침내 깨달았다.